다이버가안면마비와 두통을 경험하면: 감압병과 연관된 것인가? 다른 원인이 있을까? 이 사고에서 나타난 증세는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야기될 수 있다. 다이버들의 도움 요청을 받을 때면 DAN이 종종 마주할 수밖에 없는 문제들이다.
파푸아뉴기니에서 다이빙 투어 중이던 63세의 남성 다이버가 DAN의 다이빙 응급 서비스 핫라인을 통해 전화를 걸어왔는데 전날 했던 2번의 다이빙 이후에 증세가 나타났다고 한다:
•1회 다이빙: 수심 22m에서 40분, 수면 휴식 2시간 30분.
•2회 다이빙: 수심 32m에서 116분: 감압이 길었으며 대부분의 다이빙은 24m에서 진행되었다.
두 다이빙 모두 나이트록스를 사용했으며, 다이빙에서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다이빙 뒤 20분 후에 두통이 나타났으며, 왼쪽 눈과 입 주변으로 마비가 왔다. DAN의 다이빙 의사는 전화를 통해 신경학적 진단을 수행했으며 다이버는 잘 따라주었다.
다이버는 지역 병원에서 산소 응급처치를 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지역 병원에서는 환자의 상태가 감압병과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산소를 제공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 큰 병원을 찾았고, 그곳에서 의사들은 감압병 증세일 수 있다고 조언해주었다.
다음 날 다이버의 증세는 얼굴 오른쪽 전체가 마비되는 것으로 발전하였고, 기운이 풀리는 것을 느꼈다. DAN은 다이버가 뇌졸중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을 의식했지만 여전히 감압병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포트 모르스비에 고압챔버가 있지만 DAN은 증세의 애매모호함 때문에 더 높은 수준의 치료를 위해서 호주의 타운스빌로 다이버가 후송되도록 권했다.
DAN은 후송이 조직되는 동안에도 가능하면 오래 다이버가 산소 호흡을 유지하도록 요구했다.
타운스빌에서 다이버는 1회 챔버 치료를 받았지만 증세에는 변화가 없었다.
검사 결과 다이빙과 동시에 나타난 안면신경마비 Bells Palsy로 진단되었다. 다이버는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안면신경마비는 얼굴 측면에 있는 근육이 마비되거나 약해지는 것이다. 원인은 알려진 것이 없지만 안면신경마비를 겪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완치가 된다.
DAN의 언급이 사고는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을 때 DAN이 직면하는 흥미로운 도전들 중 하나이다. DAN의 다이빙 의사들은 다이버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의논한다:
•다이빙 프로파일
•경험한 증세:
-어떤 것인지
-언제 발생한 것인지
-진행과정-점점 심각해지는지,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럼에도 제공된 정보만으로는 다이버가 감압병을 경험하고 있는지, 재압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또는 뇌졸중이나 심혈관계 사고 같은 다른 원인으로 발생한 것인지 종종 분명하지 않다. 이런 경우 우선권은 다이버에게 더 높은 수준의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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