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이용하여 스쿠버넷에서는 MV 라자암팟 익스플로러를 이용한 라자암팟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9월 21일 출발하여 29일 귀국하는 8박 9일의 여정이었고, 라자암팟에서 6일간 총 20회 다이빙을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라자암팟의 시즌이 11월~4월이라고 하지만 MV 라자암팟 익스플로러는 연중 내내 라자암팟 중심으로 트립을 진행하고 있어서 추석을 이용해 가을철 라자암팟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라자암팟 투어는 지난 설에 이어 두번째로 신나라 대리가 진행하였습니다. 같은 회사의 리브어보드였기에 방문한 섬들과 포인트는 모두 익숙한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중의 환경은 약간 차이가 있었습니다. 만타 시즌이 아니라서 만타를 볼 수 없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시즌에 비해 나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배들이 많지 않아 한가했고, 시야는 훨씬 잘 나왔으며, 물고기들의 활성도 좋았습니다. 만타를 꼭 보아야겠다는 욕심만 없다면 어쩌면 비시즌의 라자암팟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번 추석 트립을 신나라 대리가 촬영한 사진들로 소개하겠습니다.
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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