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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사고 분석 - 필리핀 보홀에서 다이브 컴퓨터를 따른 무감압 다이빙을 하다 밴즈에 걸려

DAN 사고 분석
필리핀 보홀에서 다이브 컴퓨터를 따른 무감압 다이빙을 하다 밴즈에 걸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다이버: 유경험자

장소: 필리핀 보홀 및 두마게티

다이빙:
보홀: 3일간의 다이빙이었고, 주로 수면 근처의 볼거리를 탐사하는 것이었다.
두마게티: 다이브1은 기본적인 무감압 다이빙 프로파일로 수심 25m~30m 사이의 모래 슬로프에서 진행되었고, 조류도 없었으며, 수온은 28℃였다
.

문제:
다이빙을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 다이버는 풀에서 수영을 했는데 왼쪽 다리에서 뚜렷하게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았다. “고무 같은 느낌이었다”. 다이버는 산소를 달라고 했고, 20분 산소 호흡 후에 증세가 가라앉았다. 한 시간 정도 더 산소를 호흡한 후에 다이버는 증세가 사라진 것을 느꼈다.

DAN에 전화:
다이버가 DAN/DES 핫라인에 전화를 했을 때 의사는 4시간 더 산소를 호흡하라고 했다. 오후 내 다이버에게 증세가 없었다. 오후의 DAN 전화 회의에서 다이버는 Dr. 데이비드 윌킨슨(David Wilkinson)과 존 리프만(John Lippmann)과 이야기했다. 이 전화를 통해 다음 내용들이 복기 되었다.

  1.그가 진행한 다이빙들
  2.그가 경험한 증세
  3.그때까지 받았던 처치

이 정보를 바탕으로 만약 증세가 재발하는 지 관찰하기 위해 밤 동안 산소를 마시지 않는 것을 결정했다. 다만 다이버는 증세가 재발할 경우를 대비해 산소탱크를 대기시켜 놓았다.

다음 날: 다이버는 증세 없이 깨어났다.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까지 걸었으며, 한 시간 정도 후에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그의 왼쪽 다리에서 증세가 약하게 재발한다고 느꼈다. 다시 DAN/DES 핫라인으로 전화를 했으며, 재발이기에 다이버를 차와 페리를 이용해 3시간 반이 걸리는 세부에 있는 챔버로 후송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치료:
라푸라푸 군 병원에 도착했을 때 다이버는 이동하는 동안 산소를 호흡했기 때문에 증세는 없었다. 다이버에게는 테이블 5 챔버치료를 하기로 결정되었다. 2시간 반 후에 다이버는 아무 증세 없이 챔버를 나왔다.

DAN 아시아퍼시픽의 설립자이며, 의장이고 연구팀장인 존 리프만의 코멘트

다이브 컴퓨터: 다이브 컴퓨터의 한계 내에 머물러 있는다고 벤즈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 다이버는 자신의 다이브 컴퓨터의 무감압 한계 내에서 다이빙을 했는데도 DCI에 걸렸기 때문에 놀랐던 것이다. 다이브 컴퓨터가 감압 안내를 하는 데는 도움이 될지라도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다. 요즘 DCI 치료를 받는 대부분의 다이버들은 자신의 컴퓨터가 지시하는 한계 내에서 다이빙을 했지만 병에 걸리게 되었다. 보수적으로 다이브 컴퓨터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산소의 제공: 이 사례는 증세가 처음 발생했을 때 즉시 산소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DAN의 통계는 디맨드 밸브나 고농도 연속흐름 마스크 등을 이용해서 즉각적이고, 적절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100%에 가까운 산소를 환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DCI와 연관된 증세의 심각성과 기간을 줄여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중요한 것은 잠수의학적 조언은 여전히 필수적이며, 재압치료 또한 여전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후송: 후송은 항상 항공이나 헬리콥터만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DAN이 후송을 권장할 때는 최선의 운송수단을 결정하기 위해서 몇 가지 요소들을 고려한다. 다이버의 컨디션의 심각성, 사고가 발생한 장소, 해당 지역의 치료시설, 날씨 그 외에도 많이 있다. 멤버들은 최선의 행동 과정을 선택하기 위해 DAN의 전문가에게 의존한다. 이번과 같이 상대적으로 사소한 경우라면 필요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인근의 챔버까지 자동차와 페리로 이동하는 것이 최적의 선택이었다.


다이버의 마지막 이야기

먼저 이런 일이 당신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두 번째는 나의 불운이 내가 충분한 산소와 지식을 갖고 있는 스태프들이 운영하는 곳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산소를 비치하지 않은 다이빙 보트는 절대로 타지 않을 생각입니다.
아내와 나는 DAN/DES 의사와 DAN 아시아 퍼시픽로부터 받은 놀랄만한 지원에 평생을 두고 감사할 것입니다. 이런 사고가 나와 아내에게 얼마나 스트레스를 일으키는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DAN의 보호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한국 다이빙 응급 전화


저희 댄 아시아-태평양Divers Alert Network Asia-Pacific (DAN AP)은 한국에 거주하시는 다이버를 위한 새로운 응급 전화번호를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새로운 응급전화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다이빙 사고를 위해 한국 해군에 의해 운영되며 한국어 외에 다른 언어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응급 전화번호: 055-549-0912

댄 아시아-태평양 회원께 드리는 중요한 정보: 한국 해군 응급전화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다이빙 관련 사고와 질병에 대해 도움을 드리며 다이버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해군 잠수의사의 치료나 응급후송 권고가 있을 시 치료나 응급후송이 이루어 지기 전 댄 아시아-태평양에 먼저 연락하셔야 함을 명심해 주십시오. 이는 혹여 발생 할 수 있는 비용 관련 문제를 사전에 피하기 위해 치료 및 응급후송 전 댄의 승인이 먼저 이루어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댄 아시아-태평양 Divers Alert Network (DAN) Asia-Pacific

전 세계의 다이버들에게 댄은 안전, 건강, 안심을 상징합니다. 세계 언제 어디서 라도 다이빙 사고 및 질병 발생 시 24시간, 365일 항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댄 회원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줍니다. 전 세계적으로 30만명이 넘는 다이버들과 함께 댄에 가입하시어 다이빙 안전을 도모하는 댄을 후원하여 주십시오. 댄 회원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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