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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팔라우도 뭉쳐보자! 2017/09

뭉쳐야 뜬다! 팔라우도 뭉쳐보자!
"하나투어/스쿠버넷 팔라우 패키지 투어를 다녀와서"

팔라우 블루홀에서 유영하는 다이버들

하나투어에서 지원하는 ‘뭉쳐야 뜬다’ 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연예인들이 일반인들과 함께 패키지 여행을 가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이 방송을 타면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패키지 여행에 관한 고정관념이나 부정적인 시선이 많이 사라지긴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버들은 아직 패키지 여행과는 거리가 멀다. 남들 모두 다 가는 관광지보다는 오직 다이빙만을 목적으로 하며, 이미 저렴한 항공권 구매에 능숙한 다이버들이기에 항공은 물론 웬만한 지역은 현지 다이브센터나 리조트까지 직접 연락하여 다이빙 여행을 계획한다. 이렇게 패키지 여행과 다이버들은 잘 어울리지 않는 듯 하지만, 이번에 하나투어와 스쿠버넷이 함께 기획한 팔라우 투어는 다이빙 전용 패키지 상품이었다. 항공권에서부터 공항 픽업, 호텔. 그리고 전 일정 다이빙을 목적으로 하는 다이버만을 위한 패키지상품이다. 하나투어를 통해 항공권과 호텔까지 예약을 하니, 일반적으로 다이버들이 직접 기획해서 진행하는 투어보다 훨씬 저렴한 요금으로 팔라우 다이빙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렇듯 다이빙을 패키지 상품으로 진행할 경우 요금뿐만 아니라 패키지이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 있다. 패키지 여행의 경우 기본적으로 여행자보험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물론 다이빙 상해의 경우 여행자보험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다이버라면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투어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를테면 귀중품의 파손 및 분실, 다이빙 이외의 발생한 사고 등이 있다면, 투어를 마친 후 보험사의 심사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인원이 적든, 많든 투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번 투어의 경우에도 총 10명의 다이버가 함께 했는데, 4명의 소그룹으로 온 팀도 있었고, 혼자 온 다이버도 있었다. 패키지를 통해 진행할 경우 1인부터 단체 그룹까지 그에 맞춰 일정 진행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패키지 여행의 장점은 편리함에 있는 것 같다. 요금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항공권 예약에서부터 숙박, 다이빙까지 한번의 예약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여행사 그룹석을 통한 항공권의 경우 출발 전 예약자 변경이 가능하며, 취소 규정 또한 일반 항공권에 비해 유연하기 때문에 예약 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팔라우 다이빙 포인트
이번 투어는 총 4박 5일의 일정으로 3일간 총 8회의 다이빙을 진행되었다. 1일차에는 체크다이빙으로 글라스랜드로 시작하여 시에스터널, 울롱채널을 갔다. 2일차 다이빙은 팔라우 다이빙 포인트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블루홀, 블루코너, 저먼채널에서 다이빙을 진행했다. 마지막인 3일차에는 비행기 탑승을 위해 비교적 얕은 수심의 내해에서 진행되었는데, 난파선이 있는 이로 렉과 동굴 다이빙을 할 수 있는 샹들리에 케이브에서 다이빙이 마무리 되었다. 방문했던 다이빙 포인트 중 3가지를 꼽아보았다.

-블루홀
블루홀로 들어가는 입구는 수심이 낮아, 파도가 높은 날에는 들어갈 수 없다. 일행 중 지난번 팔라우에 왔을 때 실제로 파도가 높아, 블루홀에서 다이빙을 진행하지 못했다고 한다. 블루홀 포인트는 일반적으로 위쪽의 홀을 통해 입수하여, 창문처럼 벽 쪽에 있는 작은 홀을 통해 나오게 된다.

블루홀에서 다이버들이 내뿜은 버블 사이로 하강하는 다이버

-블루코너
팔라우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 중 하나로, 아쿠아리움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이다. 상어들이 동네 개만큼 많다 하여, 팔라우의 상어는 개상어라고 불릴 정도이다. 상어뿐만 아니라 수많은 물고기떼를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잭피쉬무리

트레발리들을 쫓아가는 다이버

블루스트라이프드 스내퍼 무리

-샹들리에 케이브
샹들리에 케이브는 4개의 챔버가 있는 동굴 포인트이다. 프리다이버가 우연히 발견한 포인트라고한다. 4개의 챔버 중 3개의 챔버에 들어갔다. 샹들리에 케이브 자체 수심이 그리 깊지는 않지만, 챔버를 보기 위해 수면 밖으로 나와야 하므로, 10m 이내로 다이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샹들리에 캐이브의 에어챔버에서

에어챔버를 탐사하는 다이버들

샹들리에 캐이브의 다이버들

아이러브 팔라우
이번에 묵었던 호텔은 블루오션뷰 호텔이다. 팔라우 내 일급호텔로, 호텔 내 아이러브 팔라우 다이빙 숍이 위치하고 있어 스태프들과의 연락이 쉽다. 호텔 내 수영장과 장비건조대가 구비되어 있어 다이버들이 묵기에는 팔라우에서 가장 적합한 호텔인 듯하다. 또한 객실마다 전자레인지가 구비되어 있어, 간단한 조리음식 등을 미리 준비한다면 저녁이나 야식을 해결할 수 있다. 블루오션뷰 호텔뿐만 아니라, 좀 더 좋은 숙소에서 묵고 싶을 경우, PPR 리조트도 합리적인 요금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공항 미샌딩이나 리조트에서의 이동 시, 차량이 버스로 제공된다. 짐이 많은 다이버들은 시원하고, 여유 있는 좌석에 앉아 이동할 수 있다. 버스는 다이빙 일정 이외에도 저녁시간 숙소에서 시내까지 이동까지 서비스가 되기 때문에, 호텔이 시내에 위치해 있지 않다고 해서 이동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호텔내 구비되어 있는 장비건조대

다이버들이 이용하는 차량

블루오션뷰 호텔 레스토랑 오션뷰


패키지 서비스로 제공된 과일바구니

호텔내 위치한 아이러브 팔라우 다이브 센터

호텔내 위치한 아이러브 팔라우 다이브 센터


하나투어/스쿠버넷
하나투어와 스쿠버넷은 항공부터 숙박, 다이빙까지 다이버들을 위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팔라우 뿐만 아니라, 원하는 곳 어디든 예약 및 상담이 가능하다. 다이빙 투어 시, 단체 항공권 혹은 개별항공권까지 안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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