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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한국수중스포츠전시회 2019/03

제27회 한국수중스포츠전시회 
스쿠버넷 공동부스와 다이빙 여행 시장의 미래
한국수중레저연합회 창립기념식, 마레스에스에스아이 신사옥 오픈식
Korea Underwater Sports Show

다이브자이언트 부스

스쿠버텍 산티 부스

휴대폰 방수 케이스 디카팩 부스

아이엔티디 코리아 부스


지난 2월 28일~3월 3일 서울 강남 코엑스 C홀에서 제27회 한국수중스포츠전시회가 개최되었다. 2019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9)과 동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규모 면에서 지난 해보다 30% 정도 확대되었고, 그와 함께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 만한 전시 상품들이 더 늘었다. 기존의 장비수입업체들과 교육단체들 외에 신생 장비수입업체와 다이브센터들 그리고 스쿠버 다이빙 여행 관련 업체들이 더 많아져 해외 여행지를 찾는 다이버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오닥스프로 부스

우정사 부스

스쿠버넷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나투어, 그랜드 코모도, 펀 바하 등 국내외 업체들과 공동으로 부스를 만들어 전시에 참가하였다. 백월에 3mx2m 크기의 대형 LCD 모니터를 설치해 놓고 그간 스쿠버넷에서 진행하였던 해외투어 동영상을 편집하여 상영하며 다이버들의 관심을 끌었다. 갈라파고스, 소코로, 몰디브 딥사우스, 라자암팟, 투바타하 등 다이버들이 꼭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의 동영상은 다이버들의 발길을 잡아 놓기에 그만이었다. 영상에 감탄을 하는 사이에 어느새 다음 여행지를 예약하게 되는 것이었다.

인도네시아관광청 부스

조립부스 거리

하나투어의 경우 팔라우지사인 아이러브팔라우와 함께 팔라우 특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공급하면서 참가자들에게 매우 인기를 끌었다. 4월로 계획된 2회의 투어 프로그램이 이틀만에 모두 완판 되어 나머기 기간 동안에는 대기 예약만 받을 정도였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항공까지 포함된 패키지였기 때문에 쉽게 선택하고 현장에서 예약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었을 것이다.
멕시코의 펀 바하 Fun-Baja는 라파즈 캠핑 투어와 데이트립 투어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리브어보드 MV Valentina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Fun-Azul과는 협력업체로 라파즈와 소코로의 리브어보드 트립, 스쿠버넷과 함께 개발한 모불라 투어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펀 바하의 오너인 Enrique Castillo Rodrigues의 동생인 차벨로 Jesus Isabel(Chabbelo)가 참가하여 라파즈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소개하였다. 최근 멕시코 투어를 다녀온 한국 다이버들이 증가하면서 차벨로는 안면이 있는 한국 다이버들과 사이 좋게 인사하기도 했으며, 관심있는 프로그램을 문의하는 한국 다이버들도 많이 만났다. 특히 아직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녀온 다이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라파즈 다이빙에 대한 관심들이 높았고, 10월 3일~10일 일정으로 만들어진 투어에 참가하려는 다이버들과의 상담이 많았다. 차벨로와 함께 스쿠버넷의 미주지사를 맡고 있는 박세화 코스디렉터도 참가하여 현지 투어 진행에 대해 국내 여행전문업체들, 다이브센터 대표들과 직접 상담하며 투어 기획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도 하였다.

첵스톤 코리아 부스

OMS코리아/텍포유 부스

주말과 함께 휴일이 이틀 포함되어 3일 휴가면 다녀올 수 있는 2019년 10월 3일~10일 라파즈 프로그램은 현지는 2박 3일의 캠핑 다이빙과 카보 풀모 데이트립이 포함된 5박 6일 일정이며, 인천-라파즈 항공 일정까지 포함하면 전체 7박 8일이 된다. 관심이 있는 다이버들은 스쿠버넷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일정과 비용에 대해 상담해줄 수 있다.

헬리오스 부스

몰디브 호라이즌3 부스

인도네시아의 그랜드 코모도는 리브어보드 6척으로 라자암팟과 코모도 다이빙 사파리를 진행하며, 라자암팟의 만수르 섬에 딜럭스 룸 20개의 라자암팟 롯지를 보유하고 다이빙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리브어보드와 리조트 특가 프로그램을 안내하였다. 스쿠버넷에서는 이들 리브어보드 프로그램과 라자암팟 롯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라자암팟을 리조트 다이빙으로 즐기려는 다이버들의 문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10명 이상의 그룹으로 리조트를 이용할 경우에 도착 및 출발 요일에 상관없이 소롱항구에서 리조트까지 2시간이 소요되는 스피드보트 트립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료 이동이 제공되는 매주 금, 토요일에 맞춰서 리조트로 들어가야 한다.

판도라랩 부스

프리다이빙 부스

라자암팟은 11월~4월의 시즌에 만타레이를 비롯한 풍부하고 다양한 어류들을 볼 수 있고, 5월~9월의 시기에는 만타 포인트들에서도 만타를 보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시기가 성수기에 비해 시야가 더 맑기 때문에 굳이 만타를 보지 않아도 된다면 비수기에 찾아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비수기에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시야가 좋아서 더 맑고,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쿠버넷에서는 라자암팟 롯지를 이용하는 스페셜 투어 프로그램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하고 있다.


VIP들에게 SSI를 소개하는 김태훈 평가관

스쿠버텍의 소형 스쿠터

스쿠버넷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해외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사우스 안다만 특가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필리핀 투바파타, 몰디브 딥사우스, 멕시코 소코르, 2021년 갈라파고스 투어까지 몇 년 앞의 투어를 예약하고 공급했다. 많은 다이버들이 특정 다이빙여행지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고 있었고, 개별 투어가 아닌 한국인 그룹 투어에 동참하고 싶어했다. 그런 의미에서 혼자서는 쉽게 가기 힘든 여행지로의 다이빙 투어를 공급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

그랜드코모도, 하나투어, 스쿠버넷, 펀바하가 함께 부스를 만들었다

또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접근할 수 있는 곳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저가의 프로모션 투어를 기획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투어 진행과 기획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포함하는 적정가의 투어를 기획하여 공급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수요와 공급이 적정하게 균형을 이루어져야 정당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가 교환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새로운 다이빙 여행지에 대한 꾸준한 개발과 적정 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고객의 유치가 필수적인 것으로 보인다. 마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여행 목적지의 현지 업체들에서 직접 전시 참가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그동안 계속해서 전시에 참가했던 오키나와 관광컨벤션 뷰로에 이어 인도네시아 관광청에서도 현지의 스쿠버 다이빙 운영업체들을 모아서 부스를 내었고, 몰디브의 한 업체는 독자적으로 부스를 열었다. 그 외 몰디브와 얍 등 몇몇 업체의 마케팅 매니저가 전시회를 참관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스쿠버넷의 부스에서 상담을 하고 가기도 했다. 해외 다이빙 여행지에서 한국 시장에 가지는 관심들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업체들 중에서도 해외여행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업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었다. 근래 들어 국민소득의 증가와 더불어 국내 다이버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해외 다이빙 여행을 나가는 다이버들의 수도 증가하면서 해외 다이빙 여행 시장이 잠재적으로 계속 증가하는 덕분이다.

멕시코 라파즈와 소코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인기를 끌었던 펀바하

아마 내년에는 다이빙 여행 관련 부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참가했지만 올해 참가를 못한 업체들과 올해 참가를 원했지만 늦어서 참가를 못한 업체들이 내년에는 참가할 것이다. 또한 해외여행 관련업체들이 점차 증가할 것은 보지 않아도 명확하다. 이미 장비시장과 교육시장이 포화되어 있기 때문에 젊은 다이빙 강사들이 해외 리조트가 아니면 해외 다이빙 여행 시장으로 눈을 돌릴 것이다.



다이빙 장비업체
스쿠버 다이빙 장비 업체들은 전통의 우정사, 해왕, 마레스, 테코, 자이언트와 근래 들어 급성장한 인터오션 그리고 스프바프로 해성, 첵스톤 코리아, 하나프라자, 모비스, 아쿠아스포츠, 스쿠버텍 등과 더불어 최근에 수입업체로 부상한 텍포유/골드피쉬와 헬리오스, 오닥스프로 등도 부스에 참가했다. 이미 몇 년째 이어지는 추세이지만 중국과 동남아 OEM을 통해 공급되는 테크니컬 BC들의 저가 공세와 SNS를 이용해 치고 빠지는 젊은 다이빙 강사들의 OEM 및 보따리 공급으로 다이빙 장비 시장은 혼전 중에 있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브센터 등 대리점 거래를 통해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수입업체들은 광고 등 마케팅 비용을 오히려 줄이면서 홍보는 소비자들에게 직접하면서 공급은 대리점을 통해 진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다이빙전문 매체들은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듯하다.

다이빙 교육단체
다이빙 교육단체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SSI와 PADI, SDI.TDI.ERDI에서 전시규모를 크게 가져가고 나머지 단체들은 적당한 수준에서 전시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기간에도 교육단체 대표자들의 모임이 진행되었고, 새로운 의장으로 CMAS 코리아의 정창호 본부장이 선출되었다. 이들은 향후 스쿠버 다이빙 교육단체 대표자 협의회를 사단법인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교육단체 대표자 협의회에는 BSAC, CMAS, IANTD, KUDA, PADI, PSAI, PDIC, RAID-SDD, SDI.TDI.ERDI, SSI 등 10개 단체가 참가해 있으며 연간 다이버 교육생/강사 배출 현황 정보를 총합의 수준에서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 가입하지 않은 신생 국내 교육단체들의 숫자도 이미 10개를 넘어서고 있지만 아직 이들이 모두 가입하여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 기존 가입단체 대표자들이 만장 일치로 찬성해야 가입이 가능하지만 먼저 신생 교육단체에서 가입하려는 의지를 가져야하기 때문이다.

교육단체 대표자 협의회 멤버들

IANTD 코리아 부스

SDI.TDI.ERDI 부스

아무튼 10개의 소속 단체들 중에서 국내 대표자들이 권한이 없는 PADI, NAUI를 제외한 나머지 8개 단체들의 카드 발급 숫자는 초급 24,041, 중급 16,048, 고급 1,608, 강사 726으로 취합되었다. 취합에서 빠진 단체들의 규모와 숫자를 고려한다면 이 통계의 대략 2배 정도가 2018년 발급된 한국 다이버들의 카드 숫자 될 것으로 추정한다. PADI의 숫자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해외 한인 다이버숍들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카드 발급 숫자가 대폭 늘어났을 것으로 보이는 SNSI까지 고려한다면 이런 추정은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
즉 초급 다이버 약 5만명, 신규 강사 1,500명 정도로 추산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숫자는 지난해에 비해 다이버들이 더 증가한 것이며, 신규 강사의 숫자는 거의 비슷하다.

PADI 부스에 참가한 버블탱크 장기용 강사

PADI 공동부스

SSI 코리아 부스는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했다

사단법인 한국수중레저협회 창립기념식
전시회 첫날인 2월 28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사단법인 한국수중레저협회의 창립기념식 및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전국에서 찾아온 협회지부 임직원들과 중앙회 회원들 그리고 관람객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창립기념식이 진행되었다.
 부회장이 진행한 연혁 보고에 따르면 2015년 5월에 한국수중레저연합회 결성에 따른 협의가 처음 진행되었지만 2017년 5월에서야 결성을 추진하게 되었고, 12월에 발기인 총회를 가졌으며 2018년 1월에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구성하였고, 9월에 사단법인 설립허가(해양수산부 인가 제231호)를 받아 법인등기를 마쳤다. 그리고 한국수중스포츠전시회를 계기로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과 함께 창립기념식을 공식적으로 갖게 된 것이다.

한국수중레저협회 창립기념식 참가자들 단체 사진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

신명철 협회장의 기념사와 함께 내외빈 소개가 있었는데 이날 7명의 고문과 4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되었다. 고문으로는 제종길 도시∙인∙숲 이사장, 강신영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장준득 ㈜해왕 대표, 오성숙 ㈜테코 대표, 김지언 ㈜하나프라자 대표, 우대혁 ㈜마레스에스에스아이 대표, 김병일 태평양다이빙스쿨 대표가 위촉되었고, 자문위원으로 윤명철 동국대학교 교수, 류두현 변호사, 김희준 회계사, 심경보 동부산대학교 교수가 위촉되었다.

임명장을 받은 부회장단

또한 협회의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가 되었다. 부회장 박출이, 성낙훈, 채재익, 김외태, 김성일, 서일민, 감사 김동주, 박복용 등이 있고, 기타 지회장, 비례이사, 중앙회 이사 등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되었다.

창립기념식이 진행되는 코엑스 회의실

한국수중레저협회는 국내 스쿠버 다이빙 산업을 아우르는 장비업체, 교육단체, 리조트숍, 언론매체 등이 모두 함께 모인 곳으로 명실상부하게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해양수산부에 등록이 되었다. 업계의 발전을 위해 참가한 모든 회원들이 힘을 모을 것이며 당면한 공기충전함 문제와 수중레저 활성화 방안 등에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관심이 있는 업계 관계자들은 협회에 참가하여 함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마레스 에스에스아이 신사옥 이전 개업식
전시회 첫날인 2월 28일 저녁 7시에는 ㈜마레스에스에스아이 코리아의 신사옥 이전 개업식이 있었다. 30년간의 서초동 시대를 마감하고 분당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날 이전식에는 전국에서 150명의 대리점 대표들과 마레스의 지주사인 HEAD의 게랄드 회장, MARES AP의 마티어스 씨, SSI의 덕 맥니즈와 장클로드 씨 등 본사 임직원들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 내주었다. 특히 본사 임직원들은 고사상에 돈봉투를 올리고, 절을 하는 한국의 전통을 따라해주며 참가한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도로변에서 보이는 마레스에스에스아이 코리아 사옥

㈜마레스에스에스아이 코리아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103-2번지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대지 660평에 건평 730평으로 규모가 꽤 크다. 지하 1층부터 2층까지는 대부분 창고인데 1층에 최대 36인 수용규모의 세미나실, 2층에 다이브센터들의 전시 공간 구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전시실 등이 있다. 3층이 사무실이며 마레스SSI 미팅룸, 마레스랩 전용 세미나실, 여직원휴게실 등이 별도로 갖추어져 있다.

마레스에스에스아이 코리아 신사옥 입구

1층 세미나실은 전체 건물 중에서 독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는데 다이빙업계에서 공익적으로 진행하는 세미나와 회의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목적으로 만들었다. 휴일에 본사에 근무자가 없어도 독립적인 보안 시스템을 이용하여 세미나실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이다.
2층 전시공간은 SSI 스쿠버 유니버스티 진행자인 덕 맥니즈가 직접 방문하여 전시를 해준 곳으로 마레스의 다이빙 장비들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 놓았다. 프리다이빙과 레크리에이션 다이빙, 테크니컬 다이빙 장비 등을 구분하여 전시해 말 그대로 전시장 투어를 하며 장비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마레스에스에스아이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신형 배낭과 머그컵을 선물로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모두 흐뭇하게 돌아갈 수 있게 해주었다.

2층 창고에 임시로 마련된 이전식장

한국전통의 고사상에 술을 올리는 마레스 본사 임직원들

마레스 신제품
마레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 중에서 3가지를 특별히 소개하였다. 호라이즌 반폐쇄식 재호흡기, 에픽 82X 레귤레이터, 제니우스 다이브 컴퓨터 등이다. 우대혁 대표가 직접 재호흡기 교육과 경험을 통해서 그 우수성을 실감하고 국내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기로 한 레보의 호라이즌 재호흡기는 레크리에이션 다이버들을 위한 것으로 가격은 일체형으로 호흡기와 컴퓨터까지 포함해서 550만원 수준이다. 일반 스쿠버 장비 셋트를 갖추는 것과 비교해서 부담이 없는데 레크리에이션 다이버들 사이에서 재호흡기의 붐을 일으킬 수 있을 듯 보인다.
에픽 82X 레귤레이터는 딥 다이빙에서도 안정적인 호흡이 가능하도록 기체공급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수심 400m에서 성능 테스트를 통해 이를 입증했다고 하니 딥다이빙을 선호하는 테크니컬 다이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레스 사옥 2층의 장비 전시실을 돌아보는 방문객들

레귤레이터와 컴퓨터, BC 등의 아이템 별로 전시되어 있다

제품별 사이즈별로 전시된 슈트들

프리다이빙 장비 전시섹션


또한 신제품 제니우스 다이브컴퓨터는 새로운 ZH-L16C 감압알고리즘에 그레디언트 팩터와 멀티 가스를 응용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이트록스는 물론 트라이믹스까지 최대 5가지 기체를 5개의 트렌스미터를 이용해서 모니터할 수 있다. 5초 샘플을 통해 최대 1000시간 이상의 로그북을 저장할 수 있다. 그리고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될 수 있다. 완전 칼라 방식이며, 다이빙하는 동안에도 저장된 지도를 볼 수 있다.

전시장을 찾은 마레스 본사 임직원들과 코리아 스태프들

딥 다이빙 전용 레귤레이터

마레스 코리아의 부스 전경

신형 다이브컴퓨터 제니우스

레크리에이션 반폐쇄식 재호흡기 호라이즌을 소개하는 우대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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