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 Colors
Layouts
Wide Boxed
탑 마레스 광고

DAN AP 칼럼- 다이빙 사고에 대한 DAN의 분석

DAN AP 칼럼
다이빙 사고에 대한 DAN의 분석

감압병이 발병했을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빠르게 정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다이버 :48세에 다이빙을 시작했으며, 어드밴스드 다이버로 나이트록스 다이버 인증이 있다. 종종 편두통을 겪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건강이 양호한 다이버이다.

다이버의 경험:130회 로그. 이번 여행 전에 가장 깊은 다이빙 기록은 35m였다.

다이빙 여행:바누아투로 가는 클럽의 단체 투어였다.

다이빙:이틀간 하루에 2회 다이빙을 했으며, 다이버가 증상이 나타난 이후 다이빙을 중지했다.

다이브 프로파일

1일차
•다이브1: 최대수심 33m, 총다이빙시간: 44분, 안전정지 5m에서 10분. 수면휴식 4시간 45분
•다이브2: 최대수심 34m, 총다이빙시간: 49분, 안전정지 5m에서 10분.

2일차
•다이브1: 최대수심 45m, 총다이빙시간 61분, 10m 2분, 8m 2분, 4~5m 20분 안전정지 포함. 수면휴식 4시간 29분
•다이브2: 최대수심 38m, 총다이빙시간 59분, 10m 2분, 8m 2분, 4~5m 15분의 안전정지 포함.


증세의 시작:둘쨋 날 두 번째 다이빙 이후에 다이버는 배에 통증이 시작되었고 빠르게 강도가 증가했다. 왼쪽 가슴에도 강한 통증이 나타났다. 다이버는 자녀들과 함께 여행하고 있는 중이라서 호들갑을 떨기 싫었지만 다이브 숍으로 돌아오는 짧은 이동 후 버스에서 내릴 때 다리가 허물어져 버려서 깜짝 놀라 주저 앉으며 몸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었다.
진단:감압병

처치:다이브숍의 매니저는 즉시 산소응급처치를 했는데 20분 호흡에 5분의 휴식을 가졌다. 이 패턴은 DAN AP에 연결이 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산소를 호흡하는 동안에도 복부를 가로지르는 강한 가려움이 계속되었다. DAN AP의 권고를 따라서 다이버는 산토 호스피탈 Santo Hospital로 옮겨 졌지만 의료 팀들의 경험이 부족했고, 다이버는 자신의 호텔로 돌아가서 다이브 숍의 산소유닛으로 계속해서 산소호흡를 하기로 선택했다. 다음날 다이버는 계속해서 산소를 호흡했으며, DAN AP와 정기적으로 연결되었다. DAN AP는 다이버를 포트 빌라 Port Villa로 후송하도록 제안하였지만 다이버는 가족들과 함께 머물며 계속 산소 호흡을 하겠다고 선택했다. 복부의 통증은 가라앉았지만 가려움은 계속 남았다.
증세가 처음 나타난 이후 이틀 뒤에 다이버는 악화되었는데 복부와 가슴의 통증이 재발했으며, 강도가 강해졌다. 결국 다이버는 포트 Port Villa로 후송되었으며, 즉시 재압챔버로 들어갔다.
•테이블 6 처치 1회
•테이블 5 처치 2회


회복:호주로 되돌아 온 후 1주일 뒤에 다이버는 잠수전문의를 만났는데 그는 PFO 초음파 테스트를 받아 보도록 했고, 그 결과 PFO로 확정되었다. 다이버는 PFO 폐쇄 시술을 받았고, 완치되어 다시 다이빙을 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

비용
•후송: US$8,000
•치료비: US$7,700


분석
•4번의 다이빙을 했는데 과한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깊었기에 기포가 더 많이 쌓이는데 기여를 했을 것이다.
•다이브숍 스태프의 조언을 빨리 받아서 잘 대응하였으며, 산소처치를 제공한 것은 올바르게 대응한 것이었다. 다이빙을 예약하기 전에 다이빙 운영자에게 산소가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오랫동안 산소를 호흡했기 때문에 다이버의 증세는 많이 호전되었지만, 산소처치가 끝났을 때 다이버의 증세가 재발되었는데 이는 일반적이지 않다.
•산소를 제공할 때 공기 휴식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 DAN의 권고는 산소응급처치를 제공할 때는 다른 권고가 있을 때까지는 멈추지 말고 계속하라는 것이다. 의사가 산소처치 중에 공기 휴식을 제공하는 유일한 이유는 산소중독인데 응급처치를 받는 사람은 고려할 대상이 아니다. 처음 증세가 시작했을 때부터 다이빙 의사가 멈추라고 할 때까지 산소는 항상 가능한 가장 높은 농도로 제공되어야 한다.
•DAN AP가 처음 재압을 권장했을 때 Port Vila로 이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증세가 악화되고, 깊어질 위험이 증가하였다. 그래서 나중에 다이버가 3번의 처치를 받게 된 이유가 되었을 것이다. 빨리 갔다면 처치를 덜 받았을 수 있을 것이다.
•PFO와 연관된 벤즈가 점차 더 흔해지고 있다. 이는 다이버들이 다이브 컴퓨터를 이용함으로써 하루 다이빙 횟수와 다이빙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수면 휴식시간이 짧아지게 되는 등 점차 다이빙을 보다 공격적으로 한 결과인데 이 모든 것들이 기포가 쌓이는 것을 증가시킨다.






  • 이전글 김기준의 시가 있는 바다 - ​잭 피쉬 ​ 2018/01
  • 다음글 이운철의 제주이야기 -따뜻한 문섬의 크리스마스! -20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