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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S 코리아 오키나와 팸투어 2018/04

CMAS 코리아 오키나와 팸투어

오키나와의 건강한 경산호와 다이버. 사진/김상욱

지난 3월 24일~28일 4박 5일 일정으로 CMAS 코리아(대표 정창호) 소속의 강사와 회원들 34명이 일본 오키나와로 팸투어를 다녀왔다. 이번 투어는 스쿠버넷 트레블에서 기획한 것으로 오키나와에 있는 다이브센터 시사(Seasir)의 한국인 스태프 김대규 씨가 현지 진행을 맡았다. 나하에 머물며 데이트립으로 케라마 제도를 찾는 프로그램보다는 케라마제도의 아카(Aka) 섬에 있는 시사의 아카점에 머물며 3일간 다이빙하고, 귀국 전날 나하로 나와서 하루 머물다 귀국하는 것으로 기획되었다.




CMAS 코리아 오키나와 팸투어의 다이빙을 제대로 즐기기 위함이었고, 오키나와 나하의 문화를 즐기는 것은 하루 정도만 하기로 한 것이었다. 시사 아카점은 최대 35명 정도까지는 자체 수용할 수 있는 숙소를 갖고 있으며, 3대의 다이빙 보트를 활용하여 팸투어 인원이 불편하기 않게 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BBQ 파티를 비롯해 아카섬에 머물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었다. 나하에서는 일부는 호텔을 이용하였고, 일부는 시사의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하였다.

이번 투어를 위해서 시사에서는 아카지마 점장인 미우라, 나하점의 코스디렉터인 오오쿠보, 카누차점의 점장 도바시 등의 베테랑 가이드들을 동원하며 팸투어 참가자들이 케라마 제도의 포인트들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특히 3팀 중에서 상급자 팀들에게는 일반 데이트립 보트는 가지 못하는 난이도가 높은 포인트들로 안내를 했는데 외해의 조류가 강한 곳에서 진행하는 드리프트 다이빙으로 다이나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일반적으로 데이트립 보트를 타고 다이빙을 하게 되면 다이빙 포인트가 초보자들의 수준에 맞춰져서 안전하고, 평이한 포인트 위주로 따라갈 수 밖에 없는데 이번 투어에서는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멋진 포인트를 경험하게 해준 것이었다. 그 결과 강사들과 트레이너 등 베테랑 다이버들은 오키나와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극찬을 하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투어가 그동안의 오키나와 투어 중에서 최고였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다만 아쉬운 점은 마지막 날 나하의 숙소였던 시사의 게스트 하우스 중 6인실은 한국 다이버들이 이용하기에는 좁아서 불편했다는 것과 나하 시내에 있는 2개의 스마일호텔(나하와 나하시티)을 혼동하여 혼선이 생겼던 점이라고 했다. 이런 점들은 다음 투어 기획에서는 염두에 두고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된다.







그간 오키나와 투어라면 나하에서 머물며 데이트립으로 케라마 제도를 다녔던 다이버들이라면 실력이 맞는 다이버들과 함께 그룹을 만들어서 케라마제도의 아카섬으로 들어가보면 새로운 관점에서 오키나와 다이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스쿠버 다이빙 해외투어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스쿠버넷으로 문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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