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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들이 처음 구입하는 장비 세 번째

시작페이지 사진 위에 타이틀과 슈트 예쁜 것 3개 정도를 올려놓고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샤 엘리제 우먼
스쿠버프로 에버플렉스
싼티레이디스

업체에서 제공한 슈트들 사진은 JPG, PSD, EPS 등 다양합니다. 슈트의 종류는 열대용 슈트(1mm, 3mm), 5mm 원피스와 세미드라이, 드라이슈트 등입니다. 디자이너 분이 구분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만 전체 편집을 텍스트와 연관있는 사진들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각 메이커별 슈트 사진들을 노출시켰으면 합니다.


다이버들이 처음 구입하는 장비 세 번째
다이빙 슈트 Diving Suit

다이버들이 스쿠버 다이빙을 처음 배울 때 슈트는 보온과 보호 기능을 위해서 착용한다고 되어 있다. 보통 보호 기능은 보온 기능에 추가되는 정도로 생각되지만 수온이 30℃가 넘어서 보온이 거의 필요 없는 환경이라고 해도 바다 속에는 해파리를 비롯한 독성을 가진 플랑크톤들이 떠돌아다니기 때문에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얇은 슈트를 입어야 한다.
스쿠버프로 에버플렉스
부샤 엘리제 우먼
싼티레이디스


그런 이유로 보온이 별도로 필요 없는 열대바다에서도 수영복만 입고 다이빙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다만 젊은 다이버들 중에는 슈트 대신에 상체는 레쉬가드, 하체는 타이즈와 서퍼팬츠 등으로 직사광선과 플랑크톤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우리나라 동해안이나 남해안 등의 거친 암반지역에서 비치 다이빙을 할 때 바위나 따개비, 거북손 등의 부착생물에 긁히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슈트의 역할이다.
슈트의 보온 기능은 다이빙하는 지역의 수온에 따라서 그 중요도가 매우 커지는데 수온이 25℃ 이하로 내려가는 지역에서는 보온을 위한 슈트를 꼭 입어야 한다. 다이버들 마다 추위를 느끼는 수온이나 다이빙 시간에 차이가 있지만 공기보다 800배나 빠르게 열을 빼앗아가는 수중에서는 체온보다 10℃ 이상 낮은 곳에서 보온수단 없이 다이빙하는 것은 저체온증 등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특히 수온이 15℃ 이하로 내려가는 바다에서는 꼭 드라이슈트를 입어야 하며, 수온이 더 높은 곳이라고 해도 장시간 다이빙을 한다면 그에 맞는 슈트를 입어야 한다.

사진 6135
캡션: 여름철 제주도에서는 5mm 원피스로 다이빙이 가능하다.
사진 여름동해.
캡션: 여름철 동해에서는 세미드라이슈트와 드라이슈트가 혼재한다

초창기 국내 다이빙업계에서는 처음 다이빙을 배우는 다이버들에게는 거의 무조건 5mm 투피스 슈트를 소개했다. 계절에 관계없이 추우면 투피스로, 더우면 파마존만 입어가면서 오직 슈트 한 벌로 다이빙을 해야 했기에 가장 적용범위가 넓은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이버들의 소비 수준도 높아졌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 어떤 다이빙을 할지에 따라서 강사들이 적절한 슈트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온이 가장 높은 가을철 제주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시기에 세미드라이슈트와 드라이슈트가 있어야 하고, 가을철 수온이 높을 때에야 겨우 5mm 투피스로 버틸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해외의 열대바다에서는 3mm 원피스에서 1mm 레쉬가드까지 매우 얇은 슈트를 사용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필리핀에서도 추위를 탈 수 있기 때문에 계절성을 고려해야 한다.
여성 다이버들의 경우 슈트는 패션의 핵심이기 때문에 몸매를 잘 살려주는 예쁜 디자인의 슈트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기본바탕이 검정색이더라도 흰색이나 핑크 등의 패턴이나 로고 등으로 예쁜 느낌이 나는 슈트가 인기가 있다.
기성복 슈트는 신축성이 좋은 원단과 사이즈의 다변화로 슈트 시장의 주류가 되었는데 매장에서직접 착용해보고 선택하여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맞춤슈트의 경우는 기성 사이즈가 없는 체형의 다이버들이 선호하지만 자신이 선호하는 색상으로 패턴을 지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색상의 슈트를 원하는 다이버들도 선택하고 있다.

사진: 사스 웻슈트

열대용 슈트
최근에는 수온이 낮은 국내보다는 따뜻한 해외에서 다이빙을 시작하고 즐기는 다이버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열대바다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슈트는 3mm 네오프렌 슈트이다. 그러나 다이빙 경력이 오래된 현지의 가이드들은 3mm가 추워서 5mm 이상의 슈트를 입기도 한다. 다이빙을 자주 하면 그만큼 슈트가 금방 압축되어 얇아지기도 하고, 베테랑 다이버일수록 수중에서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열이 발생되지 않아 체온 저하를 빠르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 또한 피하지방층이 얇은 다이버들도 상대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열대 다이빙을 주로 한다고 해도 보조수단으로 후드베스트 정도는 휴대하는 것이 좋다.
슈트의 원단은 전통적인 네오프렌에서 최근에는 AUP(Oceanic, Aeris, Hollis)의 라바코어(Lavacore)같은 특수재질의 원단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특수원단들은 네오프렌과 달리 보온성은 유지하면서 부력의 증가나 거추장스러움을 제거하고, 편안하고 쾌적함을 제공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진
스쿠버프로 프로파일 0.5mm
핸더슨 아쿠아락 2/3mm
라바코아 웻슈트
마레스 플렉사 322
부샤 포세아컴포트 5mm

세미드라이슈트
국내 다이빙에서 세미드라이슈트는 가장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슈트이다. 수온이 높은 제주도에서는 연중 이용가능하며, 동해안에서도 겨울이나 봄철같이 수온이 낮은 시기를 제외하고는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축성이 매우 좋은 네오프렌 원단들이 사용된 세미드라이슈트는 착용하기도 편하고, 몸에 잘 밀착되어 보온성도 뛰어나다. 5mm에서 7mm까지 원단의 두께도 선택 가능하기에 추위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골라 입을 수 있다.
세미드라이슈트와 일반 원피스의 차이점은 등지퍼가 방수가 되느냐와 아니냐, 목과 손목, 발목의 씰이 물의 유입을 최대한으로 방지하는 씰 처리가 되었느냐 아니냐에서 나타난다. 세미드라이슈트는 드라이슈트처럼 완벽하게 방수가 되는 슈트는 아니지만 한번 유입된 물이 외부로 새어나가지 못하게 하여 보온성을 높여준다.
최근에 프리다이빙이 활성화되면서 프리다이버들이 선호하는 슈트를 스쿠버 다이빙에서도 착용하기도 한다. 드라이지퍼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단면지를 서로 밀착시켜 물의 유입을 봉쇄한다. 또한 움직임이 많은 프리다이버들을 위해 부위 별로 신축성이 다른 원단을 사용하여 활동하기에 매우 편하며, 그만큼 보온성도 뛰어나다. 다만 신축성이 좋은 원단들은 그만큼 다이빙 횟수가 많아지면 수축되어 보온성이 감소하게 된다.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고 기능이 떨어지면 교체해야 할 것이다.

부샤 컴포트 세미드라이 블랙
스쿠버프로 노바스코티아 세미드라이
TUSA 블루플렉스 6.5mm
MARES 플렉사텀
오머서브 블랙문

드라이슈트
국내 다이빙, 특히 동해 다이빙에서 필수 아이템이다. 동해 중부의 수온은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냉수대가 들어올 때는 여름에도 수온이 10℃ 이하로 떨어질 때가 있고, 겨울이나 봄에는 수온이 10℃ 아래일 때가 많다. 바깥의 기온도 추운데 수온까지 떨어지는 동해의 다이빙을 위해서는 드라이슈트가 없어서는 안된다. 물론 9mm 정도의 두꺼운 세미드라이슈트로 다이빙하는 다이버들도 종종 있지만 테크니컬 다이빙의 보급과 함께 다이빙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제 동해 다이빙은 드라이슈트가 대세가 되었다. 아직도 네오프렌 드라이슈트를 이용하는 다이버들도 있지만 최근 다이버들의 추세는 부틸 드라이슈트가 대종을 이루고 있다. 내피를 조절하면 수온에 따라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수심에 따른 부력의 변화를 스스로 조절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홀리스 DX300
마레스 고어텍스 D2
스쿠버프로 에버텍 드라이
부샤 아비스 드라이
산티 이모션 드라이

드라이슈트 다이빙 동해 다이빙 사진 몇 장 있으니 편집하면서 이미지 샷으로 사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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