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사진교본에 나오는 기본적인 말이 있다. 육상사진과 달리 수중사진에서 강조되는 말인데 “주제보다는 배경이 중요하다.” 는 것이다. 어떤 교본에서는 주제를 "Positive space" 라는 말을 쓰고, 배경을 “Negative space" 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과거의 대부분 수중사진은 표현하려고 하는 것이 생물체이기 때문에 수중 사진가들은 피사체에 주로 많은 관심을 갖게...
이번 여름은 예년에 비해서 강수량은 적고 보름 이상 폭염경보가 발효되었던 그야말로 대단한 무더위에 온 국민이 허덕여야 했다. 필자는 이번 여름 무더위에 드라이슈트를 입고 수차례 다이빙을 하였는데 동해에서는 수중과 물 밖의 급격한 기온 차이로 발생하는 슈트 안의 결로현상과 내피 속으로 흘러내리는 땀으로 목과 등에 땀띠가 나기도 하였다. 여러 곳을 다니면서 다이빙을 하다 보니 다양...
서핑 시작하기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상당수가 스노보드나 스키를 취미로 즐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른 어느 집단보다 스노보더의 비율이 높다고 느껴진다.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를 즐기는 성향은 비슷하기 때문일까? 다이버들끼리 겨울에는 스키장을 찾는 모습도 종종 보게 된다.다이빙을 하러 동해에 갔는데 바다가 거칠어 다이빙은 못하고 파도가 몰아치는 ...
사진 조인호/몰라몰라(크리스탈베이)다른 곳? No! 발리, 여기면 충분하다. 꼭 1년 만에 떠나는 해외 다이빙 투어였다. 이번 다이빙 사이트는 인도네시아 ‘발리’. 우리나라 동해와 필리핀에서의 다이빙 경험이 전부인 나에게 있어 발리는 약간은 생소하고 두렵기까지 하다. 다이빙도 투어도 너무 오랜만이라 사실 큰 기대는 없다. 투어 일정(6일간의 다이빙과 일주일의 자유여행)이...
다이버들 사이에서 저스티나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파워블로거 김주영 강사를 알게 된 이상, 이번 여름 코모도에 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본지 2012년 1월호에 코모도에 관한 기사를 실었던 김주영 강사는 누구보다 인도네시아를 사랑하는 다이버이다. 다이빙이 좋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1년간 다이빙 여행을 했고, 인도네시아가 좋아 교환학생으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