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철의 제주이야기 성수기를 맞이한 문섬 새끼섬 서쪽 절벽에 있는 해송과 다이버제주도에 다이빙 숍들이 많이 있지만 최근에 새로 생긴 업체들 중에서는 자체적으로 공기충전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숍들도 많다. ㈜테코에서 지난해 서귀포시 남원읍에 에어스테이션을 설치하여 제주도에 사업장을 가진 등록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기통과 웨이트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자체적으로 공기충전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규모가 큰 기존 업체들...
이운철의 제주이야기섬 속의 섬 우도 다이빙우도 콧구멍 입구이번에는 제주도의 섬 속에 있는 섬 우도 다이빙을 다녀왔다. 우도는 성산항에서 도항선을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일반 승용차는 사람들과 함께 우도 도항선에 실어서 우도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렌터카의 경우는 우도에 너무 많은 차량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장애인이나 어린이 동반일 경우에만 도항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성산항에서 우도까지는 도항선으로 약 15분 정도면 들어갈 수 있...
이운철의 제주바다 이야기형제섬 다이빙형제섬의 아치와 자리돔 무리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산방산은 아주 멋진 형세의 오름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그곳에서 보면 바다를 향해 뻗어 나간 용머리 해안이 있고, 그 앞에 형제섬과 멀리 마라도가 보인다. 형제섬은 사계리 포구에서 남쪽으로 약 1.5㎞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바위처럼 보이는 크고 작은 섬 2개가 마치 사람의 형과 아우가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형제섬이라고 한다. ...
이운철의 제주이야기청물이 들어온 법환 앞바다연세미여와 기차바위연세미여의 해송과 다이버제주도는 가을이 오면 청물이 든다. 대체적으로 10월이 가장 좋을 때이다. 다만 가끔씩 찾아오는 가을 태풍들만 피할 수 있다면 말이다. 그래서 가을에 제주도를 찾는 다이버들은 태풍 소식에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하지만 10월을 하루 앞둔 지난 9월 30일은 정말로 날을 잘 잡았던 듯하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딱 맞게 하늘은 높고 맑았으며, 바다 역시 파란 것이 청물...
이운철의 제주이야기바람소리 호를 이용한 문섬과 너알 포인트 지난 8월 바람소리펜션&리조트의 다이빙전용선 바람소리 호가 첫 출항을 하며 보트 다이빙 전문 리조트로 자리매김을 시작했다. 바람소리 호의 첫 출항을 기념하여 함께 다이빙을 했고, 이후에도 몇몇 다이빙 포인트를 함께 찾았다. 이번 호에는 서귀포 다이빙 1번지의 문섬 그리고 문섬과 섶섬 사이에 있는 너알 포인트를 소개하도록 하겠다.바람소리호 후미에서 입수하는 다이버문섬 서남쪽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