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I/SDI 동굴다이버 팀은 지난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플로리다 팜스프링에서 동굴다이빙 스페셜티로 스테이지와 DPV 과정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는 오경철, 성재원, 권혁기, 오상준 등이 참가하였고, 정의욱 본부장과 성재일 아쿠아텍 대표는 이들을 지원하였다.스테이지 과정은 감압이 필요한 동굴 다이빙을 위해 것으로 스테이지 탱크를 휴대하여, 동굴의 특정 위치에 고정시켜 두었...
이번호는 동계용 레귤레이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사실 레귤레이터 제조사나 교육 단체의 매뉴얼을 확인하면, 동계용 레귤레이터란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정확하게 하자면 “수온 10℃ 이하일 경우에는 결빙 방지 처리가 되어 있는 찬물 다이빙용 레귤레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라고 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동해는 계절에 상관없이 20∼30m의 경우에는 수온이 거의 10℃ 이...
수중사진가들을 항상 괴롭히는 문제는 백스캐터(backscatter)일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몇 회에 나누어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물이라는 매질은 공기와 달라서 렌즈에 담아내는 영상에는 원하지 않는 부유물 입자의 반사광이 들어가게 되는데 수중사진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현상일 것이다. 과거 대부분의 수중 사진의 교본을 쓴 작가들은 가장 기본...
금요일 저녁이면 많은 사람들이 친구나 직장동료 연인 등과 함께 술자리를 하게 된다. 필자도 사람들과 어울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술잔 기울이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이렇듯 술이란 친목도모의 좋은 수단이 된다. 그러나 가끔은 지나친 음주로 인해서 즐거웠던 술자리의 마무리가 좋지 못한 경우도 종종 있다. “술 앞에선 장사가 없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 봤을 것이다. 자신의 주량보다...
제가 여성 다이버들에 대한 칼럼을 쓰는 이유는 조금 더 여성 다이버를 이해하고 배려해 주기를 바라는 입장을 대변하고자 함입니다. 굳이 이성간에 어떤 약점을 고발하고자 함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시길 남성 다이버들에게 어필하는 바입니다.^^해외건 국내건 다이빙을 위한 여행은 모두 즐겁습니다. 같은 목적으로 만난 사람들이라면 상대방의 스펙이 어떠하든 관계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