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의 시가 있는 바다 옹달샘돔사파이어 같은 남색 바탕꼬리부터 번져가는 하얀 동심원들쳐다볼수록 어지럽다현혹 그 자체어쩜 저렇게 어린 것이자신의 운명을 분명히 인지할 수 있을까자기만의 길을 당당히 걸어갈 수 있을까그래 그것이 지존의 길이다살아남은 자 만이 가질 수 있는밝은 청색의 황금빛 줄무늬황제만이 누릴 수 있는 그 우아한 특권삶은 저렇게 껍질을 깨고 나올 때...
DAN AP 칼럼안전은 공기 속에 - DAN 아시아 퍼시픽의 새로운 캠페인 안내감압병이 발병했을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빠르게 정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수중에서 호흡할 수 있게 해주는 스쿠버 탱크와 수면공급식 호흡 장비가 없었다면 우리는 수중세계를 탐험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수중에서 생명을 지원해주는 기체를 독으로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오염들이 있...
프리다이빙 세계 챔피언 윌리엄 트루브리지 한국 방문더블케이 초청으로 부산과 서울에서 워크숍 개최해 “CO2is My Friend!”수영장 워크숍에 참가한 다이버들과 월리엄 트루브리지지난 2016년 5월 공기통 없이 수심 124m까지 잠수하여 세계 기록을 세운 프리다이빙 세계 챔피언 윌리엄 트루브리지(William Trubridge, 뉴질랜드, 36) 선수가 12월 20일~24일...
나곡의 난파선 그 겨울바다에 빠지다침선 포인트에서 다이빙 하는 박용진씨 처음 '나곡'을 방문한 것은 1997년 오픈워터 해양실습을 할 때였다. 어느새 20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나곡의 바다는 높은 하늘만큼이나 유난히 파랗고 난파선의 추억은 그때나 지금이나 그리움을 안겨준다. 바다가 아련한 날에는 더욱더 다이빙이 생각났다. 요 며칠 동안 한파 주의보에 바람도 많이 불고 파...
2017년 백상어 리조트 공모전 시상식금상 김지철 '백상어 리조트 공모전'의 시상식을 5일 정도 앞두고 내 앞으로 문자가 왔다. " 2017년 백상어 다이빙 리조트 주최 촬영대회에서 이상훈 작가님의 작품이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라는 안내였다. 아직은 작가라는 표현도 어색하고 더군다나 나의 사진이 은상이나 했다는 것이 정말인가 실감이 나지 않았다. 은상 이상훈백상어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