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의 시가 있는 바다 수양 마음이 조급해지거나 화가 나려고 할 때는 너울너울 춤을 춘다 두 눈 지그시 감고 팔 벌려 날개 펴고 큰 숨 들이쉬고 길게 내쉬고 너울너울 하늘을 난다 깊고도 푸른 바다 한 마리 만타가 된다 ...
비수기 라자암팟 리조트 다이빙은 어떤가? 만수르 섬의 라자암팟 롯지 다이브 리조트 다이빙 인도네시아의 핫한 다이빙 포인트로 라자암팟과 코모도가 요즘 다이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체적으로 다이버들은 라자암팟은 겨울, 코모도는 여름이 베스트 시즌으로 알고 있고, 그때를 맞춰서 다이빙 여행을 가려고 노력한다. 인도네시아의 리브어보드들도 이 시즌에 맞추기 위...
짧게 다녀온 동티모르 다이빙 올해 6월, 다이브마스터를 따기 위해서 발리에 한달간 머물게 되었습니다. 코스를 예정보다 일찍 끝낸 저는 다이빙을 좀 더 하고 싶었지만 발리를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목적지를 찾아보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예산과 시간에 맞지 않았습니다. 인도네시아 대부분의 목적지들은 가격이 만만치 않거나 가고 오는데 굉장히 오랜 시...
남해 홍도 다이빙을 다녀와서 홍도 하면 보통 전라도에 있는 그 곳을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간 곳은 전라도가 아니고 행정구역상으로 경남 통영에 있는 남해 홍도였다. 다른 말로 '갈매기섬'이라고 부를 정도로 홍도에는 괭이갈매기가 많았다. 섬의 바로 앞에 있으면 괭이갈매기들이 날아 다니면서 그들의 새똥이 머리에 떨어질 정도로 많고 많았다. 우리는 홍도를 가기 ...
바람이 허락하는 섬 '추자도' 프롤로그 사진 작가 '이범진' 씨의 추자도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그 곳에서 나도 덩달아 1년을 살아 보고 싶다. 한 때는 제주로 유배를 오는 이들이 마지막까지 버리지 못한 미련을 내려놓는 애절한 그리움이 쌓였던 곳으로 섬과 반도 사이에서 언제나 외로워서 바람 조차 스치면 그 바람에 지독한 몸살로 가슴을 앓아야 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