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의 강’이라 불리는 세노테 안젤리타(Angelita)를 탐험하는 동굴 다이버들 Prologue 엘피노이 클럽의 SDI.TDI 강사들 5명이 지난 2015년 11월 6일~17일에 멕시코 칸쿤으로 동굴 다이빙을 다녀왔다. 지난 해 이미 멕시코에서 동굴 다이빙을 경험했던 몇몇 강사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필자를 비롯해 새로운 멤버들이 몇 명 더 합류하게 되었고, 동굴다...
*DAN Asia Pacific 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칼럼입니다. 다이빙 여행을 계획하시나요? 생각해 봐야 할 10가지를 소개합니다. 해외 다이빙 여행은 시간과 금전 그리고 노력 등에서 매우 큰 투자이므로 다이버들은 여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원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준비하는데 조금만 시간을 들여 보세요. 즐거움을 배가시키면서 유쾌하지 못한 돌발 상...
홍합 껍질과 그 속에 자리잡은 베도라치와 알들겨울철 엄청난 도루묵 무리들이 동해의 얕은 해안으로 몰려들어와 장관을 이루던 시기에 우연히 바위 곁에 덩그러니 붙어있는 빈 홍합 껍질이 눈에 들어왔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약 15cm 는 되어 보이는 소위 섶이라고 하는 동해안의 고유 패류이다. 수명을 다했는지 그 단단한 빈 껍질만 남아 바위 위에 견고하게 붙어있어서 제 한 몸 의지할 ...
오키카와마루 선수 쪽에서 밀려오는 강한 조류를 받으며 자리돔과 어류들이 군무를 벌이고 있는 모습.필리핀의 새로운 대세, 코론부수앙가 섬에서 바라보는 코론 섬의 일몰.지난 12월 9일~14일 5박 6일 일정으로 필리핀의 코론(Coron)을 다녀왔다. 난파선 다이빙으로 유명한 코론에 새롭게 문을 연 W Divers의 취재를 위해서 스쿠버넷의 몇몇 회원들과 함께 찾은 것이다. 코론은...
87세 아버님이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스노클링을 즐기시고 계시다.아버지와 함께아버지는 나이 87세에 보청기가 없으면 거의 잘 안 들리시고, 폐도 좀 안 좋으시며, 허리도 좀 안 좋으셔서 많이 걷지는 못하시지만 늘 어딘가 가고 싶어하신다. 어머니는 다른 사람들 휴가 망친다. 가서 죽으면 객사다 등등의 걱정에 말리시지만 아버지는 같이 놀던 친구들은 죽거나 누워 있어 만날 사람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