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스의 심해에서 잠수정을 타보자! DeepSee Submersible at Cocos Island, Costa Rica 잠수정을 타고 심해로 들어가서 거대한 해양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면? 해저2만리에 나오는 네모선장처럼 노틸러스 호를 타고 전세계를 누빌 수는 없어도 잠수정을 타고 심해를 탐사해보는 것은 어쩌면 어릴 때부터 우리가 꿈꾸어 왔던 일일 것이다. 어린 시절의 잃어버린 꿈과 모험심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상업 심해...
겨울의 다이빙의 꽃, 아이스다이빙 Ice Diving, The good of Winter.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추려드는 겨울, 다이버를 부르는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지만, 얼음 아래의 세상은 얼어있지 않다. 두꺼운 얼음 아래에 숨어있는 수중세계를 잠시 옅보고자 조심스레 가평의 한강 지류인 가평천을 찾는다. 겨울은 일반적으로는 다이빙의 비시즌이다. 늦은 봄부터 여름과 가을에 번잡하던 다이빙리조...
참복의 수중세상 엿보기푸에르토 갈레라의 부채산호들푸에르토갈레라의아름다운자연 비경을접해본 지도부지불식간에 6 년 여의시간이지난 것같으니세월은참빠르기도하다.투어를떠날 때에는일정에맞게최적의동선으로주어진시간들을잘활용할 수있어야효과적이다.총 4일의일정을 예전의 좋았던기억만을따라서다이빙하는 것이그리움을풀어헤치는방법도되겠지만 그랬다가는 한정적인장소만반복해서 찾게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하여이번사방비치 투어에서는가능하면새로운포인트를탐사해보려고계획을세우면서다른시...
이운철의 제주이야기이른 봄을 맞아 물 오른 모자반과 바다맨드라미들설 연휴가 지나고 1월의 마지막 날 지인들과 문섬 한개창을 찾았다. 연휴기간 동안 풍랑주의보라 꼼짝 못하다가 겨우 날씨가 풀려 바다로 달려간 것이다. 육지의 한라산 정상 근처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 있고, 설을 막 지난시점이라 아직도 찬바람이 느껴지는 겨울이었지만 물속은 모자반이 벌써 키를 잔뜩 키워 숲을 이룰 준비를 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바다맨드라미들까지 화사하게 폴립을 펼치고 있었...
너스 상어의 짝짓기 Mating of Nurse shark금년 1월 8일부터 15일까지 동경하던 몰디브의 리브어보드다이빙을 다녀왔다. 몰디브의 수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영양화(?)’로 인한 열대바다답지 않은 시야, 죽어가는 산호.... 그러나 상어와 만타는 많이 볼수 있었다. 게다가‘바아부 아톨 Vaavu atoll의 알리마타 리조드 제티’에서 진행했던 선셋다이빙(sunset diving)에서 ‘너스상어의 짝짓기’를 볼 수 있었다. 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