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찾아간 5일간의 제주도 다이빙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짐을 챙겨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지난 가을 마지막으로 제주를 다녀온 후 오랜만에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이하여 다시 제주도로 가기로 했다. 청주공항도 들뜬 마음으로 각자의 여정을 시작하는 인파로 북적거렸다. 얼마 전 가족들과 여러 날 휴가를 즐겼던 터라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혼자만의 가뿐한 여정의 시작되었다. 예정된 시간에 이륙한 비행기는 잠시 후 제주공항에 착륙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