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블루 세부 리조트스쿠버 다이버들을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 
필리핀 세부는 국내에서 인천과 부산 등에서 직항편이 하루에 10편까지 운항되는 곳이기에 국내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다이빙여행지이다. 그런 만큼 세부의 막탄에는 많은 수의 스쿠버 다이빙 전문 리조트와 다이브센터들이 위치하고 저마다 경쟁력을 내세워 고객들을 모으고 있다. 그 중에서 오션블루 리조트는 오픈한지 불과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막탄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탄탄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유병선 대표의 오랜 다이빙 경험과 세심함이 어우러져 스쿠버 다이버들이 아주 편하고, 즐겁게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제대로 갖춰주었기 때문이다. 이번 취재를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친절이 몸에 밴 잘 훈련된 스태프들과 사소하지만 다이버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들이 모여 오션블루를 좋은 리조트로 추천하고 싶게 만든다. 오픈워터 교육이 출혈적인 경쟁으로 이루어지는 세부 막탄에 위치하고 있어서 저렴한 교육 패키지를 내놓고는 있지만 결코 그 내용은 저렴하지 않은 곳이다. 
오션블루 리조트의 메인 객실 건물. 2층에 8개의 객실, 1층에 강의실, 컴퓨터실, 휴게실, 식당이 있다
바다에서 바라 본 오션블루 리조트
오션블루와 함께 한 막탄 다이빙이번 취재에서는 3일간 막탄 다이빙을 진행하면서 막탄 섬에 위치한 마리곤돈, 핫산, 탐불리 포인트와 막탄 섬에서 힐루퉁안 채널 건너에 있는 올랑고 섬과 힐루퉁안 섬을 찾았다. 하필 시야가 많이 나빠진 상태라 막탄 섬의 포인트들은 기대 이하이긴 했지만 힐루퉁안 섬과 올랑고 섬은 여전히 멋진 수중경관을 유지하고 있었다. 아무리 교육 다이빙이 주를 이룬다고 해도 펀다이빙으로 찾아가면 더 좋고,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막탄 다이빙이었다.
올랑고 섬 팅고 포인트의다양한 연산호 군락
마리곤돈 캐이브에서 다이버들이 뿜었던 공기들이 리프 위로 올라오면서 버블커튼을 만들고 있다.
핫산 포인트의 회초리 산호와 쉬림프피쉬 무리오션블루에서는 다이빙 포인트 어디를 가든 웬만하면 오전 2회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와서 리조트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막탄 섬 포인트에서 1회 다이빙을 더 하는 방식이다. 따뜻한 밥을 먹게 하겠다는 유병선 대표의 마인드이다. 보트에서 식사는 하지 않지만 대신 휴식시간에 먹을 수 있도록 항상 과일과 음료수, 간식, 커피와 시원한 물 등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둔다. 또한 생수통에 민물을 담아두고서 다이빙을 마치고 나와 배 위에서 간단하게 머리를 헹구거나 샤워를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리조트 객실에 비치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두툼한 수건을 건내는 것도 빼먹지 않는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다이버들에게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핫산 포인트의 회초리 산호와 쉬림프피쉬 무리
올랑고 섬의 월에 있는 홀
막탄 섬 포인트들
마리곤돈 캐이브막탄의 포인트들 중에서 다이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 마리곤돈 캐이브일 것이다. 수심 10m 내외에서 리프가 월로 이어지는 곳인데 절벽의 수심 29m에서 동굴의 상단이 시작되어 수심 40m에 동굴의 바닥이 있다. 동굴의 길이는 50m 남짓 되는데 거의 끝에 즈음 갔다가 되돌아 나오면서 바라보는 동굴 입구가 매우 환상적이다. 동굴 입구의 하단에 추모비가 있고, 상단에는 부채산호들이 붙어 있다. 동굴을 나와 리프로 올라오면 동굴 속에서 다이버들이 내뿜었던 버들들이 다공질의 암반을 통과해서 리프에서 솟아오른 것을 구경할 수 있는데 이 또한 멋있다.
마리곤돈 캐이브로 들어오는 다이버들
마리곤돈 캐이브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해송들
핫산 포인트리프를 지나 월을 따라 흘러가는 다이빙을 하게 된다. 가끔 전갱이 무리가 나타나는 곳이다. 마침 조류가 있어서 천천히 흘러가는 다이빙을 했는데 회초리산호에 레이저피쉬 무리들이 있었고, 어린 제비활치 무리들이 다이버들을 한바퀴 돌고 지나갔다. 또한 튜브스펀지에 앉아있는 자이언트 프로그피쉬도 볼 수 있었다. 월을 따라 흘러가면서 이것저것 관찰하는 재미가 있는 다이빙이었다.
핫산 포인트 월을 따라 무리 지어 돌아다니는 제비활치들
탐불리 포인트오션블루 리조트에서 약간 북쪽으로 올라간 곳으로 리프가 완만한 슬로프로 이어진다. 수심 20m 정도에 경비행기가 놓여져 있는데 다이버들의 볼거리를 위해 세부의 다이빙협회에서 가라앉혀 놓은 곳이다. 다이버들이 경비행기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슬로프를 따라 말미잘과 아네모네피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다이빙 하는 동안 조류가 있어서 천천히 흘러가며 다이빙을 진행했는데 다양한 종류의 해파리들을 만날 수 있었고, 다이빙을 마치고 상승하니 오션블루 리조트 앞이었다.
탐불리 포인트의 경비행기와 다이버
튜브해면 위에 앉아서 쉬고 있는 자이언트프로그 피쉬
조류에 흘러가는 거대한 해파리
힐루퉁안 섬힐루퉁안 섬의 생츄어리에서 2회 다이빙을 진행했다. 최근에 제비활치 무리가 더 많아졌다고 하는데 얕은 곳과 깊은 곳을 가리지 않고 제비활치들이 무리지어 다녔다. 또한 자이언트 트레발리를 항상 볼 수 있는 곳인데 그 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화려한 색상의 연산호
부채산호와 수중사진가때 마침 얕은 수심에 멸치들이 무리지어 다녔는데 그 뒤를 따라다니고 있었다. 그 외에도 힐루퉁안의 절벽에는 화려한 연산호들과 부채산호들이 있어서 수중촬영을 하기에 좋았다. 말미잘과 아네모네피쉬 그리고 경산호 군락 위에 빽빽하게 모인 카디널 피쉬, 덩치 큰 그루퍼 등이 힐루퉁안의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었다. 2회 다이빙이면 힐루퉁안의 멋진 수중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월을 따라 무리 지어 돌아다니는 제비활치들
부채산호들과 제비활치
올랑고 섬막탄에서 20분~30분 정도만 건너가면 도착하는 올랑고 섬은 힐루퉁안이나 날루수안 섬 못지 않은 멋진 곳이다. 올랑고 섬의 북쪽 끝에 있는 팅고와 탈리마 생츄어리가 대표적인데 수중의 월이 화려한 연산호와 회초리산호, 해면 등으로 매우 화려하다.
붉은 회초리산호 군락
호흡을 위해 월을 따라 올라가는 바다뱀또한 얕은 수심의 리프도 모래지역에 해초들이 자라고, 군데군데 산호들이 흩어져 있는데 그 속에서 리프 어류들이 노니는 모습들이 마치 초원을 보는 듯 평화롭다. 작은 난파선에 스위트립스와 카디널피쉬 무리들이 있어서 다이버들의 사진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탈리마 생츄어리는 팅고 포인트와 비슷하며, 월 중간에 작은 홀이 있는 곳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막탄에서 가장 좋은 마음에 드는 다이빙 포인트이다.
팅고 보인트의 작은 난파선의 터줏대감인 스위트립스와 함께
엘리펀트이어 해면과 다이버
오션블루 리조트세부 막탄 섬에서 유일한 천연 백사장이 있는 마리바고의 부용비치(Buyoung Beach)에 자리잡고 있어 바다를 눈 앞에 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2개의 수영장과 강의실, PC룸, 야외 휴게실 레스토랑 등이 객실과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리조트 내에서 스쿠버 다이빙 교육을 진행하기에 좋다.
막탄 앞바다에서 바나나보트를 즐기는 관광객들
오션블루의 수영장
싱글베드 2개가 놓여있는 넓은 2인실
바다 전망을 바라보는 위치의 VIP 룸
객실은 넓고 깔끔한 스탠다드룸 9개, 디럭스룸 2개, 페밀리룸 1개 등 모두 12개의 방이 있다. 따라서 오션블루를 찾는 고객들은 숙박과 식사 그리고 다이빙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가장 경쟁력 있는 패키지 상품을 제공한다. 저녁에 도착해도 수영장에서 야간 교육이 가능하고, 리조트 바로 앞에서 오픈워터 다이버 해양 실습이 가능하다. 펀다이빙도 리조트에서 바로 배를 타고 나갈 수 있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가장 효율적으로 스쿠버 다이빙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오픈워터 다이버 교육이 진행되는 모습SSI 트레이너인 유병선 대표가 오랜 다이빙 교육과 투어 경력을 바탕으로 리조트의 스태프들을 잘 교육하여 스태프들이 친절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가 담겨있다. 3명의 한국인 강사들이 교육과 다이빙 안내를 진행하여 교육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픈워터 교육에서 강사수준 교육까지 스쿠버 다이빙 교육이 주를 이루지만 펀다이빙 안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짧은 휴가 동안 알차게 스쿠버 다이빙 교육과 펀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전화: 070-8245-8226
카카오톡: oceanblue1
한국: 서울시 서초구 방배4동 873-20 정방빌딩 2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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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Buyong beach Maribago Lapu-Lapu city 5126, Cebu, Philippines
070-8245-8226, 63-916-314-1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