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을 사로잡았던 선머섬 같은 캐릭터의길라임 역을 맡았던 하지원, 올 여름에는 제7광구라는 3D 액션 블록버스터로 충무로를 달구고 있다. 제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의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하지원은 극중 심해장비 매니저인 여주인공 ‘차해준’ 역을 맡았다.하지원은 스쿠버 다이빙과 모터 사이클을 즐기는 차해준의 역에 충실하기 위해 지난 해 스쿠버 다이빙과 제트스키, 모터사이클까지다양한 레포츠를 직접 배우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하루 8시간의 수영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여 탄탄한 근육질의 여배우로 변신했다고 한다.하지원에게 스쿠버 다이빙을 가르친 강사는 혼성그룹 쿨의 가수 이재훈이다. 이재훈은 2007년 태국에서 강사교육을 받고 PADI 스쿠버 다이빙 강사 인증을 받았다. 하지원과 이재훈은 사이판의 헤븐 II리조트에서 스쿠버 다이빙 교육을 실시했고, 사이판의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들에서 함께 다이빙하며 실습을 마쳤다. 사이판의 헤븐 II리조트는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스쿠버 다이빙 전문 리조트로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하지원이 열연한 제7광구는 오는 8월 4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