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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_세부

세부는 마닐라에 이은 필리핀 제2의 도시로 중부지역인 비사야의 관문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국제공항이 있는 막탄 섬에는 크고 작은 아름다운 리조트와 호텔들이 있어 관광객들이 휴양을 하면서 스쿠버 다이빙 등의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또한 세부는 모알보알, 말라파스쿠아는물론 인근의 보홀과 두마게티 그리고 레이테 등 더욱 원시적인 바다와 조우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할수 있는 중간 기착지이기도 하다.세부에서도 특히 막탄 섬을 중심으로 다이버들이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다이빙 포인트, 레스토랑, 호텔 및 리조트, 다이브센터 등을 살펴보기로 하자.



막탄의 다이빙 포인트
막탄의 다이빙 포인트는 막탄 섬 포인트와 올랑고 섬 포인트 그리고 힐루둥안, 날루수안 섬 등이 있다. 막탄 섬의 포인트들은 어디에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부분 방카보트로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으며, 이는 막탄 섬에서 마주 보이는 올랑고 섬의 포인트들도 마찬가지이다. 이에 비해 힐루둥안, 날루수안 등은 다이빙 숍의 위치와 방카보트의 속도에 따라 30분~1시간 정도 소요되기도 한다.막탄의 포인트들은 보홀이나 모알보알 등과 마찬가지로 직벽이 주를 이루며, 부착생물들도 화려한 연산호들과 씨팬 등으로 비슷하고, 가끔 동굴도 있으며, 어류들도 풍부하다. 특히 날루수안과 힐루둥안은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포인트이다. 막탄의 다이빙 포인트들이 일반 관광
객들의 체험 다이빙 장소일 뿐이라고 너무 과소평가된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막탄 마리곤돈 캐이브
막탄 섬 포인트 중 베스트로 입수하여 수심 5m에서 시작되는 월을따라 이동하면 수심 40m 바닥에 높이 10m의 거대한 동굴 입구가 나타난다. 동굴 입구 오른쪽 바닥의 추모비들과 동굴 속의 형광물고기들 그리고 되돌아 나올 때의 파아란 동굴 입구가 볼만하다. 가이드의안내를 받아 동굴 입구가 보이는 곳까지만 들어갔다가 돌아 나와야한다. http://bit.ly/m9sX9q


안쪽으로 들어가면 빛이사라져 라이트가 없으면 암흑이 된다



마리곤돈 캐이브 입구 오른쪽의 추모비들을 촬영하는 다이버


캐이브 입구 근처 천정에 씨팬들과 형광물고기를볼 수 있다




막탄 핫산 포인트
핫산 비치 앞에 위치한 포인트로 수심 7m~35m 사이에 월이 형성되어 있고, 그 아래로 모래지역의 완만한 슬로프가 이어진다. 대부분의 막탄 다이빙 포인트들과 마찬가지로 조류를 따라 흘러가며 다이빙을 즐기게 된다. 야간 다이빙 포인트이기도 하다. http://bit.ly/iOuvfA

핫산 포인트의 붉은 회초리산호



강렬한 붉은 색을 띠는 수지맨드라미산호



탐불리 에어플레인 난파선
막탄의 리조트들에서 가깝고, 수심도 22m에 불과해 막탄을 찾는 다이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가보는 곳이다. 수심 5m의 리이프에서 입수하여 슬로프를 따라 조류를타고 이동하면 씨팬, 항아리 해면 등에 이어경비행기가 나타난다. 인공적으로 수장시킨 것으로 내부 구조와유리 등은 모두 제거되었다. 전면 창을 통해 측면으로 통과할 수있으며, 피쉬 피딩에 길들어진 물고기들이많이 모인다. http://bit.ly/jO90dh


인공으로 만들어진 경비행기 난파선





올랑고 섬 탈리마 포인트
올랑고 섬의 서쪽에 위치하며 수심 5m의 얕은 리이프가 섬을 따라 이어지다가 수심 40~50m의직벽으로 연결된다. 직벽을 따라조류를 타고 수심 20~25m 정도를 유지하며 다이빙을 한다. 화려한 연산호와 씨팬들이 풍부하며 안티아스 등 리이프 피쉬들이 무리지어 있어 수중촬영하기에 좋은 곳이다. http://bit.ly/ilGcvm


탈리마 포인트의 화려한 수중절벽


대형 수지맨드라미산호와 다이버들



연산호 절벽을 따라 흘러가는 다이버들

 



올랑고 섬 팅고 포인트
올랑고 섬 북단에 있는데 리이프의 슬로프가 다른 지역보다 좀 더 길며 절벽이시작되는 수심도 10m~15m 정도로 더 깊다. 직벽은 35m~40m에서 다시 급한 경사의 슬로프로 이어진다. 아침 일찍 다이빙하면 환도상어도 볼 수 있다.http://bit.ly/irNboT



팅고 포인트의부채산호




불가사리들




자이언트 프로그피쉬와 다이버들





힐루퉁안 섬
막탄 인근에서 가장 다양한 어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해양공원이라 입장료를 징수한다. 수심 5m~25m 사이가 직벽이며 주로 15m 이내에서 리이프와 절벽의 턱에 걸쳐서 다이빙을 진행하면 다양한 어류를 만날 수 있다. 자이언트 트레발리, 제비활치 무리, 동갈치 무리, 청대치 무리 등을 만날 수 있고, 얕은 수심의 산호 숲에서도 다양한 리이프 어류들을 볼 수 있다. http://bit.ly/iBPLH4



제비활치무리 ,푸른 초원 같은힐루둥안의 얕은 수심





날루수안 섬
날루수안은 올랑고 섬이 형성하는 리이프 남서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 관광객들이호핑투어로 많이 찾아와 섬에서 BBQ 부페 식사를 하고, 스노클링, 체험 다이빙을하게 된다. 리이프의 산호가 예쁘게 살아있고, 물고기들이 많아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푸른점 가오리(Blue spotted stingray), 대형 그루퍼들을 많이 볼 수 있다.http://bit.ly/kh7j4E


날루수안의 핑크아네모네피쉬




푸른점 가오리 ,날루수안 섬과 선착장





<세부의 레스토랑과 가볼만한 곳>

칭팔라스

세부 시내 만다우에(Mandaue)에 위치한 중국식 씨푸드레스토랑. 10명이 민물장어, 그루퍼 회, 만티스 튀김, 새우찜, 볶음밥, 염소고기 커리, 조개탕, 야채 볶음 그리고맥주와 소주 등 배부르게 먹었는데 약 8,000페소였으니 1인당 20불 정도면 충분했다. http://bit.ly/lw9taV





AA 비비큐

저렴하고 맛있는 필리핀 스타일 프렌차이즈 비비큐 식당.육류와 생선 등을 선택하면 주방에서 소스를 발라서 맛있게 구워서 내놓는다. 야채볶음과 샐러드, 볶음밥과 흰쌀밥등도 선택할 수 있으며, 맥주와 음료도 함께 주문하면 된다. 막탄 공항에서 마르셀로 페만 브리지(Marcelo FemanBridge) 가기 전 우측 편이며 세부 시내에도 곳곳에 있다.http://bit.ly/mafIpj




청사초롱
막탄에 있는 삼겹살 전문 소주방으로 스쿠버 다이빙 강사인 천경훈 사장이 직접 세부의 새벽시장에서 그날 잡은 싱싱한 돼지고기를 받아온다. 삼겹살은 막탄의 한국식당 중에서 가장 맛있는데 항정살이 더 좋다는 사람들도 있다.오픈 스페이스라 덥기 때문에 오후 5시에서 새벽 5시까지밤에만 영업한다. 10명이서 항정살과 삼겹살 그리고 소주와 막걸리 등을 먹었는데 2500 페소 정도 나왔다. 소주도다른 곳들보다 훨씬 저렴했다. http://bit.ly/irhxZT







골든 카오리
세부 라훅의 셀리나 드라이브(Salinas Drive in Lahug,Cebu)에 본점이 있는 필리핀 현지식 레스토랑이다. 1인당 500페소 정도면 필리핀 요리들을 웬만큼 맛볼 수 있다. 세부의 SM 시티, 막탄 공항 입구 등에도 분점들이 있다. 바비큐, 시니강, 불랄로 등의 필리핀 요리들과 그린망고 샐러드 등을 맛볼 수 있다. http://bit.ly/iRNSNu






샹그릴라 호텔 라운지의 공연
샹그릴라 호텔은 씨월드 다이브리조트에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저녁 식사를 한 뒤에 찾아가서 라운지에서 생맥주를 한잔 하면서 생음악을 듣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었다. 한국 관광객들이 대부분이서 한국노래도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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