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노이 다이브 클럽은 매우 특이한 다이빙 클럽이다. 회원 대부분이 스쿠버 다이빙 강사들로 구성되었다는 것과 엘피노이 리조트를 추억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라는 것 때문이다. 모임의 회장이라고 할 수 있는 정무용 TDI/SDI 트레이너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필리핀 아닐라오에서 엘피노이 다이브 리조트를 운영하다가 지금은 국내로 복귀하여 TDI/SDI 코리아의 교육 이사를 맡고 있다. 당시 엘피노이 리조트를 방문하여 독특한 성격의 정무용 트레이너와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이 지금 엘피노이 다이브 클럽의 주축이 되고 있다. 회원들 대부분이 정무용 트레이너를 통해 스쿠버 다이빙 강사교육을 받았다는 것이 모임을 더욱 결속시켜준 이유가 될 것이다.
엘피노이 다이브 클럽은 다음 카페(
http://daum.net/elpinoy)에 둥지를 틀고 있는데 이제 겨우 일 년 정도가 지났다. 그간 꾸준히 모임을 갖고 있었지만 최근에야 오프라인의 총무를 맡고 있는 아쿠아텍의 성재일 대표가 카페지기가 되어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게 한 것이다. 있다.
회원들 대부분이 스쿠버 다이빙 강사임에도 모임이 잘 유지되는 것은 정무용 트레이너의 독특한 카리스마가 영향을 미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좋은 직장을 가지고 있는 프리렌서 강사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무용 트레이너는 TDI/SDI 코리아와 함께 국내에 에코 다이빙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채집과 사냥을 일체 금지시키는 대신 해양생물에 대한 공부와 수중사진 및 비디오 촬영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엘피노이 다이브 클럽의 회원들도 이러한 가치에 적극 공감하여 대부분이 수중 카메라와 수중 비디오 장비를 구비하고 수중 생태 영상 촬영에 앞장서고 있다. 따라서 엘피노이 다이브 클럽은 항상 정무용 트레이너가 주관하는 에코 다이빙 행사의 주축이 되고 있다. 정무용 트레이너와 엘피노이 다이브 클럽은 꾸준히 에코 다이빙 행사를 주관하면서 해양생물과 생태 사진, 동영상들을 확보하여 에코 다이빙 매뉴얼을 만들고, 도감을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
에코 다이빙의 보급에 앞장서는 엘피노이 클럽의 정무용 회장이 작티로 수중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필리핀 아닐라오 엘피노이 리조트의 홍보물 사진들
정무용 회장이 엘피노이 리조트를 운영할 떄 리조트를 찾아온 다이버들
정무용 회장이 에코 다이빙 행사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며 설명을 해주고 있다
엘피노이 클럽이 거문도 투어를 갔을 때의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