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은 주문진과 사천 사이에 있는 작은 어촌 마을로 스쿠버 다이빙은 인근의 영진아쿠아존에서 준비하여 영진항에서 출발한다. 다이빙 포인트는 자연암반과 인공어초 난파선 등이 있으며, 수심 등 난이도도 초보자들의 해양실습 교육에 활용하는 얕은 수심의 아가짬에서부터 테크니컬 다이빙까지 가능한 그랜드캐년 포인트까지 다양하다. 최근 영진의 화려한 인공어초들이 재조명되면서 수중사진가들도 자주 찾고 있는데 여기서는 수중사진가들이 주로 찾는 인공어초와 난파선 위주로 소개하고자 한다.
난파선 포인트수심 34m에 있는 난파선은 작은 어선으로 어선 위에 사각어초가 올라 앉아 있다. 난파선과 어초에는 섬유세닐말미잘들이 무성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수온이 적당히 낮아서 섬유세닐말미잘들이 활찍 피어 있을 때는 장관을 이룬다. 난파선 아래쪽이나 내부에는 비단멍게들과 조피볼락들도 볼 수 있다.
점보어초수심 32m 모래지역에 투하된 6m 짜리 대형 어초 3개로 서로 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비단멍게와 섬유세닐 말미잘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쥐노래미와 볼락들도 보인다.
원통어초수심 30m 원통어초는 길이 5m, 지름 2m의 둥근 관 모양 어초들이 있는 곳이다. 원형의 관 내부에 비단멍게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수중사진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연짬이랑 붙어 있다. 모래 지역에 넙치들이 있으며, 겨울에 문어들이 많이 들어온다.
28m 사각어초 수심 28m 모래지역에 위치한 사각형 어초들로 섬유세닐말미잘과 부채뿔산호들이 붙어 있는 곳이다. 투하 된지 1년 정도 된 것이라 아직 부착생물들이 많지는 않다.
24m 사각어초 수심 24m에 위치한 사각형 어초 무더기들로 섬유세닐말미잘과 부채뿔산호 그리고 산호붙이히드라들이번성하고는 곳이다. 두무더기가 있으며 로프로 연결되어 있는데 한 무더기는 자연짬이랑 연결되어 있다.
톱니어초수심 18m 위치한 반원형 톱니 어초는 반으로 잘린 원통에 톱니형의 돌기들이 붙어 있는 것으로 길이는 3m 정도이다. 수심이 깊지 않아서 초보자들부터 어드밴스들까지 모두 다이빙할 수 있는 곳이다. 톱니형 어초 내부에도 비단멍게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멋진 수중사진 소재가 되고 있다.
사군자수심 21m~34m에 형성된 자연짬으로 딥 다이빙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계곡과 크랙 사이에 볼락들을 볼 수 있으며, 대형 비단멍게와 섬유세닐말미잘, 산호붙이 히드라 등이 번성하는 곳이다.
난파선에 붙어 있는 섬유세닐말미잘들이 널씬하게 뻗어 있는 모습
원통어초의 부채뿔산호 군락과 다이버난파선 위에 앉아있는 사각 어초의 섬유세닐말미잘 군락
18m톱니어초의 비단멍게 군락과 다이버 모델_심상선
점보어초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는 비단멍게와 섬유세닐말미잘 군락
원통어초의 섬유세닐말미잘과 비단멍게 군락
28m 사각어초의 부채뿔산호 군락과 다이버 모델_김영삼
24m 사각 어초의 섬유세닐말미잘과 산호붙이히드라 모델_이상준영진 아쿠아존
영진 아쿠아존은 영진에 위치한 유일한 다이빙 숍으로 오픈워터 다이빙에서부터 테크니컬 다이빙, 강사교육까지 모두 지원하고 있다. 리조트의 옥탑에 있는 강의실과 스태프 숙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의 모텔도 있다. 자체적으로 나이트록스는 물론 트라이믹스까지 블랜딩이 되며, 다양한 테크니컬 다이빙 포인트를 개발해 놓았다. 김창문 대표 역시 테크니컬 다이버이자, 강사 트레이너로서 평일에는 직접 교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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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218-5 대표 김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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