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국수와 수육이 있는 고향생각
고향생각의 메인 메뉴인 고기국수
고기국수에 고명으로 올라가는 수육을 따로 한 접시 시켰을 때
수육 한접시와 간단한 밑반찬수육과 젓갈과 파김치를 올려서 먹는맛이 일품이다
멸치국물로 맛을 낸 멸치국수도 맛있다
여러 가지 메뉴가 있지만 국수와 수육을 전문으로 한다
허름한 슬레이트 지붕의 국수집, 고향생각
고향생각은 제주도 서귀포의 동문로타리에서 소방서 가는 길에 있는 슬레이트 지붕의 허름한 국수집이다. 예전부터 서귀포를 찾았던 다이버들 사이에는 잘 알려져 있던 곳인데 다이빙을 마치고 와서 속이 출출할 때 저녁을 먹기에는 어중간한 때에 간식으로 찾던 곳이다. 주당들에게는 2차, 3차로 노래방까지 이어진 술 모임이 끝나가는 새벽 시간에 시원한 국물이 당길 때 찾는 곳이다. 사골을 고아서 만든 육수의 담백함에 굵은 면발의 국수 그리고 푸짐한 수육이 고향생각을 자주 찾게 되는 이유일 것이다.
일본의 라멘을 연상시키는 편육이 들어간 고기국수가 전문이지만 멸치 다시로 국물을 낸 시원한 멸치국수도 좋다. 수육을 파김치에 사는 것이 아니라 파김치를 수육에 싸서 먹어야 제 맛이라며 내놓는 두꺼운 수욕도 빼놓을 수 없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255-1
전화: 간판의 전화번호는 연락이 안 됨
전문메뉴: 고기국수, 멸치국수, 수육.
벵에돔 숙회가 맛있는 돌아온 천지연식당
벵에돔의 껍질 쪽을 살짝 익혀서 나온 유비끼
푸짐한 해물전과 고등어회, 초무침, 야채 등의 첫 상차림
생선조림은 그때그때 다른데 사진은 황돔조림이다
볶음도 그때그때 다르다. 사진은 장어볶음
튀김도 있고, 마지막에는 매운탕이나 지리가 나온다
돌돔과 다금바리가 가득한 수족관
장소가좁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이다
식당에 걸려있는 벵에돔 어탁
돌아온 천지연식당
천지연식당은 서귀포시 서문로타리에서 동문로타리 방향으로 200m 걸어가면 오른쪽에 위치해있다. 관광객들보다 서귀포 사람들이 주로 찾는 횟집이었는데 사장님의 음식 솜씨와 적당한 가격 등이 점차 알려지면서 관광객들까지 찾고 있다. 서귀포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저녁에 회한 번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것이다. 요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모 횟집과는 회의 질감이 다르고, 곁 반찬으로 나오는 음식들도 모두 먹을 만한 것들이다.
다금바리, 돌돔, 벵에돔이 있는데 이집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벵에돔이다. 1인당 30,000원이면 벵에돔 숙회(유비끼)를 먹을 수 있다. 벵에돔의 껍질 쪽을 살짝 익혔다가 식혀서 회를 뜬 것이 유비끼로 벵에돔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천지연식당은 요즘 관광객들에게도 알려지면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315-13 대표 이춘환
전화: 064-762-7073, 010-7799-5450
전문메뉴: 벵에돔, 돌돔, 다금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