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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암팟 리브어보드 보트 소개 – MSV AMIRA

라자암팟 리브어보드 보트 소개 – MSV AMIRA

인도네시아의 라자암팟과 코모도는 최근 국내 다이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다이빙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스쿠버넷에서도 지난 시즌 라자암팟 리브어보드를 3회 정도 풀차터하여 직접 진행하거나, 다이버들만 보내주기도 했으며, 다가올 코모도 시즌도 벌써 5회의 풀차터가 예약되어 있다. 스쿠버넷에서 주로 차터를 진행하는 보트들은 국내 다이버들이 가격대비 효용성이 가장 좋다고 평가하고 있는 12인승 및 14인승 리브어보드 보트들이다.
사실 전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수준의 다이버들이 찾고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그 기대에 맞게 다양한 수준과 등급의 리브어보드 보트들이 운영되고 있다. 캐빈과 음식의 수준은 좀 낮지만 가격이 저렴한 이코노믹 리브어보드도 있고, 가격은 비싸지만 좀 더 넓은 캐빈과 편안한 휴식 공간 그리고 더 나은 수준의 음식들을 제공하는 럭셔리 리브어보드들도 있다. 스쿠버넷에서는 다이버들의 요청이 있으면 원하는 수준에 맞는 리브어보드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스쿠버넷에서는 인도네시아 리브어보드 보트 중에서 럭셔리 등급의 배들도 종종 풀차터로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MSV AMIRA이다. 올해는 이미 라자암팟의 시즌이 오프된 상황이라 2018년 1월 7일~13일 6박 7일간 라자암팟 남부의 미술지역으로 항로를 지정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한국에서 출발하면 1월 6일에 출발하여 14일에 돌아오는 8박 9일의 일정이며, 토요일 출발하여 그 다음 주 일요일에 귀국하는 일정이라 5일간의 휴가와 두 번의 주말을 포함하면 된다.


MSV AMIRA
아미라는 히브리어로 공주 princess를 뜻하는 말이다. MSV Amira는 다이빙 강사로 인도네시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스위스 출신의 Bruno Hopff가 디자인하고, 제작하여 운영하고 있는 다이버 친화적인 리브어보드 보트이다. 독일인 파트너 Maik Solf와 함께 투자하여 2008년 인도네시아의 Bira에서 전통방식으로 선박을 건조하였고, 2009년 바다에 진수하였으며, 그 다음에 최신 기술을 적용한 내장이 마감되었다. 2009년부터 Amira Dive & Travel AG가 설립되어 선박을 관리하며 운영하고 있는데 브루노 강사가 리브어보드에 상주하며 투어 디렉터 역할을 하고, 마이크가 DEMA 쇼 등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면서 홍보를 하고, 예약 상담을 맡고 있다.
아미라는 길이가 52m이며, 폭이 10m, 데크 길이가 42m이고, 10개의 캐빈을 갖고 있다. 어퍼데크에 3개의 더블/트윈 캐빈이 있으며, 로우데크에 5개의 더블/트윈/트리플 캐빈과 2개의 싱글 캐빈이 있다. 따라서 18명이 정원이며, 풀차터의 경우 트리플 쉐어를 하면 최대 21명까지 다이버 게스트가 탑승할 수 있다. 캐빈의 너비는 어퍼데크의 캐빈 3개는 13m2, 로우데크의 2인실 5개는 14m2, 싱글 캐빈은 각각 8m2, 10m2이다.
그 외 로우데크에는 다이브 데크와 카메라룸이 따로 있으며, 메인데크에는 프론트 덱, 레스토랑, TV라운지, 컴퓨터 룸, 아웃도어 라운지 등의 공용 공간이 있고, 별도의 선데크가 있다.


항해 여행지
인도네시아가 지리적으로 워낙 넓은 범위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리브어보드들 역시 다양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라자암팟과 코모도의 경우는 그 지역을 떠나지 않는 배들도 있지만 MSV Amira를 비롯한 대부분의 배들은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약 4개월 정도를 라자암팟 시즌으로 운영하고, 6월~9월을 코모도 시즌으로 운영한다. 그리고 그 사이를 트랜짓 시즌으로 삼아 라자암팟과 코모도 사이의 지역들을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주로 4월과 10월이 반다 씨 Banda Sea 씨즌으로 꼽히고 있으며, 인근의 트리톤 베이 Triton Bay나 코모도를 오가는 길목에 지날 수 있는 포가튼 아일랜드 Forgotten Isalnds 트립도 한다.
사실 라자암팟이나 코모도만 해도 한번 트립으로는 그 감동을 주체할 수 없어서 몇 번은 더 가야 하는 곳이며, 아직 그곳까지 가보지 못한 다이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나머지 지역들은 라자암팟이나 코모도를 좀 더 다녀온 연후에 시도해봐야 할 듯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인도네시아는 아직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들 지역의 리브어보드 트립이 보통 10박 11일이 넘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는 다이버들로서는 언감생심이라는 것이다. 항공 스케줄까지 감안하면 2주 휴가는 낼 수 있어야 시도할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안식년제가 도입되어야 이런 투어들도 활성화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안전 설비
대부분의 배들이 다 그렇듯이 아미라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비상구,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 화재나 사고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으면 구명복도 충분히 구비하고 있다. 또한 중요 장비들은 모두 예비 시스템을 두고 있는데 엔진, 발전기, 앵커, 딩기, 콤프레서, 담수제조기 등이 모두 쌍으로 구비되어 하나가 고장이 나도 정상적인 가동이 가능하다.
또한 다이버들의 안전을 위해 표류 시에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 비상위치 표시 시스템 ENOS을 보유하고 있어 강한 조류에서 다이빙할 때에도 안전을 보장해 준다. 그 외 모든 스태프들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최신 훈련을 받았고, 필요한 장비를 갖고 있다.


다이빙 지원
로우 데크에 있는 다이빙 데크는 면적이 80m2이며, 2개의 샤워 및 화장실이 있다. 2대의 콤프레서 및 나이트록스 시스템이 있으며, 최대 24명까지 다이빙을 지원한다. 조디악이 3대로 3그룹으로 다이빙을 진행한다. 보트마다 무선송신 시스템과 비상 산소탱크 등을 갖고 있다.
또한 테크니컬 다이버들을 위해 재호흡기도 지원하는데 MK6를 비롯한 2가지 재호흡기에 사용할 수 있는 스크러버, 산소, 탱크 등을 구비하고 있다. 재호흡기 다이빙을 원하는 경우 자세한 지원 내용을 문의하면 된다.
아미라에서는 보통 3회의 낮 다이빙과 1회의 선셋 또는 야간 다이빙 등 하루 4회 다이빙을 진행한다. 물론 첫날과 마지막 날 또는 항해거리가 긴 날이나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 등은 횟수가 줄어들 수 있다.


MSV 아미라 리브어보드 가격
리브어보드 트립 가격은 스텐다드 캐빈 2인 1실 사용시 라자암팟은 1박에 $450, 코모도는 $370이다. 따라서 6박 7일 트립으로 진행할 경우 배 값만 1인 라자암팟 $2,700, 코모도 $2,220이다. 여기에 포트피와 다이빙 퍼밋이 포함되는데 라자암팟이 1인당 $220으로 포트피가 $100, 다이빙퍼밋이 $130이며, 코모도가 1인당 $170으로 포트피가 $70, 다이빙 퍼밋이 $100이다. 그 외 나이트록스는 하루에 $20을 받고 있다. 

스쿠버넷에서는 MSV 아미라를 풀차터로 투어를 진행하기도 하고, 개별 예약, 그룹 차터 등을 대행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쿠버넷으로 문의하거나 MSV 아미라의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면 알 수 있다.
스쿠버넷
전화 02-554-2402, 여행쇼핑몰 www.scubatravel.kr
Amira Dive & Travel AG
www.amira-indone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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