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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기대 이상의 만족을 가져다 주는 인도네시아, 그곳 Bolsel 다이빙

No mistake and beyond expectations, if you visit any diving site in Indonesia,
BOLSEL Diving, like a Virgin Treasure Hunt
Monica Ayeon Kim/ General Manager K26
Following the last year’s invitation by Indonesian Tourism Ministry off to Manado-Bunaken-Lembeh, I was honored again to be invited to Bolsel (Bolaang Mongondow Selatan 2018), Indonesia, on the occasion of Festival Teluk Tomini, where the natural charm, culture and the nautical tourism is a mainstay in Bolsel, and its culinary varieties also add to its attractions, along with sought-after beaches in Bolsel which are frequently enjoyed by snorkelers and divers from both at home and abroad. Each diving point in Bosel has mostly overgrown virgin soft corals and colorful sea fans teeming with a shoal of fishes. Let me now hunt for the virgin treasure of Bolsel.


언제나 기대 이상의 만족을 가져다 주는 인도네시아,
아직은 숨겨져 있는 보물과 같은 그곳 Bolsel 다이빙을 소개합니다.

작년 인도네시아 관광청 초청으로 마나도-부나켄-렘베 다이빙 사이트를 소개한 이후, 운이 좋게 이번에 재차 Bolsel 지방정부 초청을 받았다. Teluk Tomini 페스티발과 연계하여 축제 개막행사에 참가하며 다이빙을 할 수 있는 4박 5일의 일정을 현지 및 아시아 다이버들과 함께했다. 아직 한국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보물섬과 같은 Bolsel의 다이빙 여정을 소개할 수 있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Bolsel (Bolaang Mongodow South의 줄임 명칭)은 Bolaang Mongondow 주의 확장으로 인해, 10년 전에 형성되었던 북술라웨시 지방의 새로운 주 중 하나이며, 주도는 Molibagu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직항이 없기 때문에 Bolsel에 가기 위해서는 자카르타 공항을 경유하여 Garuda Indonesia, Lion Air, Batik Air, City Link 등의 국내선을 타고 마나도에 들어가서 4시간 반 정도 차량으로 이동을 하거나, Gorontalo로 들어가서 3시간 반 정도 이동을 하게 된다.

Bolsel의 중추산업은 해상 관광이며, 때묻지 않은 자연과 신앙심이 깊은 주민들과 더불어 종교문화가 매력이며, 다양한 음식 문화도 그 매력을 더한다. 특히나, Ponii Luwoo, Modisi, Lungkap, Biniha the East, Beach Salongo와 같은 비치는 현지인들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위해 많이 찾고 있는데, 30여개의 다채로운 다이빙 및 스노클링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는 Bolsel은 이번 초청투어 경험으로 비추어 봤을 때도,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뿐만 아니라, 프리다이빙으로 교육 및 펀다이빙 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들이 많아, 향후 마나도-부나켄-렘베에 이어 북술라웨시 지역의 대표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


Bolsel의 포인트들
실버 타워 포인트
Sinombayuga 마을에 자리잡은 실버 타워 포인트는 가파른 절벽과 연산호, 대형 사이즈의 풍성한 부채산호 군락들이 다채로운 색상의 물고기들과 어울려 있다.


Sakau 1 포인트
Milangodaa 마을의 Sakau 1 포인트는 완만한 경사 지형이지만, 아름답게 꽃피운 연산호와 화려한 부채산호 무리에 대규모로 떼지어 다니는 어류들과 함께 마주치며, 운이 좋으면, 바라쿠다 무리와 밝은 자주색의 퍼플퀸 무리들이 반겨준다.

Tripping 2 포인트
역시 Milangodaa 마을에 자리잡고 있으며, Sakau 1 포인트와 크게 다를 바는 없지만, 바라쿠다 무리를 사카우 포인트에서 보지 못했다고 하면, 이곳 트리핑 2 찬스를 통해 다시 한번 바라쿠다 무리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Soputa 포인트
입수 시점부터 경사면을 따라 떨어지게 되면, 곧바로 산호 암초 지형이 들어서 있고, 곧 마주하게 되는 22m짜리 대형 스폰지는 Soputa 포인트의 시그너처 포토존으로 모든 다이버들이 인증샷 하나 정도는 남기고 오게 되는 곳이다.


바레스 포인트
Motolohu 지역에 자리잡은 바레스 포인트는 경사면으로 이루어진 지형이며, 연산호 무리와 함께 퍼플퀸이나 리프샤크와 같은 물고기떼를 대량으로 찾아볼 수 있으며, 시팬에서의 자그마한 피그미 해마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Oku’s Wall 포인트
Bolsel을 섭정했던 이의 별명을 따라 명명된 Luwoo 마을의 Oku’s Wall 포인트는 30m에 이르는 가파른 월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암벽을 따라 시팬과 연산호와 함께 케이브 또한 찾아볼 수 있다.

Sondana 비치의 BDC 하우스리프
다이브센터에 인접해 있고, 마크로 애호가들이 열광하는 해양생물군 피사체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에, 야간 다이빙이나 마크로 수중사진가들이 놓치지 말아야 하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이번 일정은 인도네시아에서 손꼽히는 여성 수중촬영 작가로 잘 알려진 Sofia를 비롯한 현지 유명 촬영작가님들과 Minanga Divers Center의 경륜 있는 마스터 가이드들의 도움으로, 초청된 인사들과 함께 했다. 이들과 머메이드 촬영의 추억도 남기면서 다이빙 내내 매 포인트마다 보물찾기 하는 기분으로 즐거운 추억 함께 공유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과 다이버들이 점증하면서 중국에서 마나도 직항이 생긴 것처럼, 향후 한국에서의 마나도로의 직항이 생기게 되면 보다 많은 한국의 다이버들이 마나도를 비롯한 Bolsel 다이빙의 숨겨진 보물찾기 매력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아연
K26(아시아최대수심 잠수풀) 교육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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