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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AP 칼럼: 다이버들이 하는 실수들과 이를 피하는 방법 – 부력조절 미숙



DAN AP 칼럼 _ 다이버들이 하는 실수들과 이를 피하는 방법

부력조절 미숙
Lack of Buoyancy Control


다이버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부상이 부력과 관련된 것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압력손상, 급상승, 해양생물로 인한 부상 등등은 약간의 연습과 세심한 주의만 더 하면 예방할 수 있는 부상들이다.
•비효율적인 부력 조절은 계획한 것보다 깊이 하강하거나, 계획한 다이브 프로파일을 바꾸게 되거나 잠재적으로 기체소모량이 증가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부력조절 기구를 계속해서 조정하는 것도 기체소모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최악의 시나리오는 급상승으로 다이버가 폐과팽창 부상(폐압력손상)의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동맥기체색전증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된다.
• 귀 부상 또한 비효율적인 부력 조절과 흔하게 관련된다. 하강 중에 중이와 사이너스에 불편한 압력을 느끼게 된다면 하강을 멈추고 압력이 해소될 때까지 상승해야 한다. 이퀄라이징을 해보고 성공한다면 다시 하강한다. 만약 상승하는 중에 역압착을 겪게 된다면 약간 하강해서 이퀄라이징을 시도해야 한다. 적절한 부력조절을 할 수 없다면 이러한 대처가 힘들다.
•대부분의 해양생물 부상은 다이버와 해양생물들 사이의 의도치 않은 접촉으로 발생한다. 다이버 스스로와 해양환경을 보호하려면 적절한 부력조절이 필수적이다.

하강과 상승의 물리학은 슈트의 종류와 두께, 다이빙 환경, 장비의 선택 등에 따라 지속적인 조절을 요구한다.
• 부력조절은 적절한 웨이트 선택에서부터 시작된다.
• 다이버가 선택하는 웨이트의 양은 하강을 허용하는 수준이지 급하게 가라앉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적절한 웨이트 결정을 위해서는 다이빙 전 부력 점검이 필수적이다.
•필요한 웨이트 계산: 슈트의 종류, 다이빙 환경(해수 또는 담수), 탱크의 크기와 구성(스틸 또는 알루미늄) 등에 따라 적절한 부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웨이트의 양은 서로 다르다.
• BC는 엘리베이터가 아니다. 적은 양의 공기를 추가하거나 배출할 때 일어나는 BC의 반응을 잘 알아야 한다.
• 다이빙 중에 일어나는 부력의 변화를 알아야 한다. 하강할 때는 웻슈트가 압축되면서 부력이 감소한다. 다이빙 중에는 탱크의 기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부력이 점차 증가한다. 상승할 때는 웻슈트와 BC가 팽창하면서 부력이 증가한다.

부력조절 기술은 다이빙 실력을 강화시켜주고, 부상을 피하게 도와줄 수 있는 것이므로 시간을 투자해서 연습하고 향상시킬 가치가 있다.
스쿠버넷에 그간 연재된 ‘다이버들이 하는 실수와 이를 피하는 방법’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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