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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 Photo of Underwater 수중사진 공작소 탄생_백소영




UPU (Ultra Photo of Underwater) 수중사진 공작소 탄생


수중사진가를 위한 “UPU 수중사진공작소”가 태어났습니다.지난 2017년 6월 16일 서울시립대 미래관에서는 수중사진계의 큰 어른인 장남원 선생님과 함께 수중사진 활동을 발전시켜나가자는 취지로 수중사진가들이 모여 “UPU (Ultra Photo of Underwater) 수중사진공작소” 모임을 결성했습니다.회장에는 심미옥 님, 총무에는 황상철 님이 선출되어 앞으로 개최되는 UPU의 세미나와 투어 등 모든 행사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UPU 수중사진공작소”는 10대에서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의 수중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 39명으로 이루어진 모임입니다.예전에 수중사진은 아주 특별한 분야로 분류되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가 무척 힘들었지만 다이빙의 대중화와 다이버 인구의 확대, 그리고 DSLR 카메라의 발전과 콤팩트 카메라의 대중적 보급으로 인해 예전보다 훨씬 더 쉽게 수중카메라와 수중사진에 접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교육에 돈이 연결이 되면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올 수 없다! 내가 여태껏 배우고 익힌 사진기술들을 수중사진의 수준을 더 높이고, 수중사진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낌없이 가르쳐주고 싶어서 이 모임을 만든다.”는 장남원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사진의 기술적인 부분은 개인적으로 공부 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유명 수중사진작가 장남원 선생님이 직접 수중사진 다이버들과 만나서 본인의 작업 경험과 작품을 바탕으로 가르쳐 주겠다니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서 많은 다이버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함께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연말쯤에는 올해 동안 찍은 수중사진들로 회원들의 수중사진대회를 열어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는 공동투표를 통해서 올해의 수중사진을 선발하고, 사진들이 많이 모이고 좋아지면 전시회도 크게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으로의 “UPU 수중사진 공작소”의 활약이 무척 기대됩니다.
또한 지난 7월 8일과 9일에는 양양의 38리조트에 모여 첫 공식 수중사진 세미나를 개최했는데 장마철의 궂은비 오는 날에도 열정적인 23명의 회원들이 모여서 수중사진을 찍고, 재미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수중사진이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닌 함께 다이빙을 하면서, 함께 사랑하는 바다를 찍고, 그 정보와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며, 바다와 다이빙을 널리 알리는 것이 “UPU 수중사진 공작소”의 큰 뜻입니다.

백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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