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 AP 칼럼다이빙 여행을 위해 장비를 준비하기Preparing Your Gear for a Dive Trip
오랫동안 다이빙을 하지 않았다면 장비는 꼭 점검해야 한다. 사진은 호흡기 수리 중인 아펙스 코리아의 심재호 대표
다이빙 휴가를 떠나기 전에 모든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것은 합리적인 행동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장비가 고장 나서 다이빙을 포기하거나, 빼 먹게 되거나 또는 그 보다 더 심한 일들이 초래되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런 점검 중에는 다이버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물론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없는 경우라면 자격 있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서비스들도 있다. 여행을 떠나기 몇 주 전에 이런 점검을 한다면, 수리와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마스크: 스트랩은 괜찮은가? 삭아가고 있거나 끊어질 징후를 찾아본다. 걱정이 된다면 교체를 한다. 스트랩 없이 착용해서 코로 숨을 들이 쉬며 씰이 얼굴에 잘 맞는지 확인하는 일상적인 착용 점검을 해 본다.
핀: 버클이 온전한가? 스트랩에 손상이 있지는 않은가? 걱정이 된다면 교체한다.
슈트: 다이빙을 안 한지 좀 오래 되었다면 슈트가 줄어들어서 맞지 않을 수 있다. 지퍼도 점검하고 윤활제를 발라준다.
BC: 공기를 부풀린 다음에 욕조에 넣어서 블래더가 새지는 않는지 점검한다. 덤프밸브는 제대로 기능하는지 점검한다. 매뉴얼로 개방하지 않으면 공기가 새지 않아야 한다. 호스가 삭지는 않았는지 살펴본다. 인플레이터의 기계 장치가 기능을 제대로 하는지, 새지는 않는지 점검한다. 문제가 있는 듯하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자격 있는 전문가를 찾아야 할 것이다.
다이브컴퓨터: 스트랩에 손상이 없는지 점검한다. 다이빙 계획 기간 동안 사용하기에 배터리의 수명이 충분한지 확인한다.
랜턴: O링에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깨끗하게 닦아내고 그리스를 발라준다. O링과 닿는 면을 잘 닦아준다. 새 배터리를 구입해서 대비한다.
호흡기: 이런 점검 중에서 하나라도 문제가 있는 것이 있다면, 그리고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없다면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손상된 곳이 없는지 모든 호스를 점검한다. 특히 호스 연결부를 세심하게 살펴본다. 의심 가는 곳이 있으면 교체한다. 호흡을 쉽게 할 수 있는지 모든 디맨드 밸브를 점검한다. 호흡기를 탱크에 연결하고 레귤레이터와 밸브를 욕조에 담궈서 탱크 밸브를 열어서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만약 상당히 오랫동안 다이빙을 안 했다고 하면 장비에 대한 이런 기본적인 점검 단계들이 매우 중요하다. 해외로 다이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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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 Bugg, DAN AP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