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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어비스 팀의 팔라우 다이빙투어_강현주


신들의 정원이라는 불리는 팔라우 공화국은 매년 다이버가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곳 1위로 뽑힐 만큼 다이버들의 로망입니다. 마이크로네시아 특유의 맑은 시야에 만타, 상어, 나폴레온피쉬 등의 대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2차 세계대전의 잔해들은 물론 젤리피쉬와 함께 유영할 수 있는 볼거리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몇 해 전까지만 해도 필리핀이나 일본, 괌을 통해 가야했지만, 이젠 직항 항공편과 4시간의 비행시간 등 동남아 못지않게 가는 길이 수월해졌습니다. 딥어비스 팀은 6개월 전에 미리 팔라우 씨월드 다이브센터를 예약해 놓고 큰 기대를 갖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팔라우를 찾게 되었습니다. 역시 팔라우는 기대할만한 곳이었습니다.


팔라우는 다이버들뿐만 아니라 신혼부부와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곳인데 2차 세계대전 유적지와 기묘한 형상의 락아일랜드 탐방, 화이트비치가 있는 무인도로 호핑투어와 체험 다이빙 등이 대표적입니다. 천혜의 자연에 의존한 관광산업이 경제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팔라우는 정부의 환경 관리 또한 철저합니다. 관광객들에게 환경세를 부과하는 만큼 바다 속에서 쓰레기 하나 발견하기 힘들도록 깨끗하게 보존하기위해 많은 노력도 기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관광산업에 의존하다보니 팔라우의 전반적인 물가는 꽤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젊은 직장인들로 이루어진 딥어비스 팀에서는 투어비용을 줄이기 위해 호텔 대신 저렴한 모텔을 이용하였습니다. 시즌에는 1박에 $200 이상 하는 호텔들도 있지만 우리가 이용한 모텔은 1박에 $60 정도로 저렴했습니다. 팔라우 투어에서는 호텔비가 다이빙 비용만큼이나 많이 차지하므로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세이브되었습니다. 물론 공용 취사장, 아침식사 불포함, 부대시설이 전무하지만 다이버들이라 잠자는 시간 이외엔 숙소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저렴하게 팔라우 다이빙을 다녀오려는 분들에겐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DW 모텔 & 다이버스인 전경


모텔 내부


모텔 입구



팔라우는 다이버들뿐만 아니라 신혼부부와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곳인데 2차 세계대전 유적지와 기묘한 형상의 락아일랜드 탐방, 화이트비치가 있는 무인도로 호핑투어와 체험 다이빙 등이 대표적입니다. 천혜의자연에 의존한 관광산업이 경제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팔라우는 정부의 환경 관리 또한 철저합니다. 관광객들에게 환경세를 부과하는 만큼 바다속에서 쓰레기 하나 발견하기 힘들도록 깨끗하게 보존하기위해 많은 노력도 기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씨에스터널의 부채산호


씨월드다이브센터 앞의 선착장

팔라우에서 만날 수 있는 물고기들

팔라우에서는 대물들을 비롯해서 다양한 물고기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블루코너에서는 다이버들을 쫓아다니는 호기심 많은 나폴레옹피쉬와그레이 리이프 샤크, 화이트팁 샤크 등을 볼 수 있었고, 잭피쉬와 바라쿠다의 군무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먼채널에서는 만타의 우아한 춤사위에 감동하였고, 어른 허벅지만큼 굵은 곰치를 만나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크고, 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팔라우 다이빙의 매력인 것같습니다

블루코너에서 잭피쉬 무리를 배경으로 그레이 리이프 샤크가 지나가는 모습


블루코너의 나폴레옹피쉬


팔라우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들

락쿤 버터플라이피쉬


솔져피쉬


어른 허벅지 굵기의 곰치


크로크다일 피쉬


우아하게 춤추는 만타레이


그레이 리이프 샤크



투어 기간 동안 딥어비스 팀은 팔라우 남부의 유명 다이빙 포인트들에서 다이빙을 하며 중간 중간 무인도의 화이트비치에서 점심식사와 수면휴식을취할 수 있었습니다. 씨월드 다이브센터에서 점심으로 준비해 준 일본식 도시락은 우리 입맛에 딱 맞았고 마지막 날에는 젤리피쉬 레이크와 밀키웨이등으로 락아일랜드 투어도 했습니다. 그러나 돌고래랑 수영하기, 앵무조개다이빙 등은 인위적이란 생각에 하지 않았습니다.


젤리피쉬 레이크의 입수 데크


블루홀에서


젤리피쉬와 유영하기


헬멧이 있는 난파선


제비활치 무리들


블루코너에서 조류걸이에 의지해서



팔라우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감동을 주는 곳임이 분명합니다. 아직도 그 곳의 바다 속 풍경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니 말입니다.몇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팔라우에서는 미국 달러가 통용되며, 11자 전기콘센트를 이용하고, 인터넷 사정이 열악하며, 면세품 특히 술과 담배에 대한세관검열이 까다롭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시 시간


씨월드 앞 단체사진


다이빙 중 수면휴식 시간에


밀키웨이에서 산호머드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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