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애니카손사 스쿠버동호회 하반기 스쿠버투어!
어초와 하강라인
11월의 첫 주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스쿠버동호회의 초청으로 2박 3일간 세부 막탄의 스컬다이브리조트로 동행 취재하였다. 이 팀은 2010년부터 사내동호회로 결성되어 꾸준한 활동으로 규모가조금씩 커지고 있는 중이다. 주로 동해와 제주도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월 국내 정기투어 2회~4회, 상/하반기에 해외투어를 각각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한다. 이 동호회의 책임강사는 1년의 계획을 잡아 99% 이끌어 나가는 매우 소신있는 강사인데 필자의 10년전 강사동기인 CMAS 박현식 강사이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 팀원들은 필자와도 동해나 제주에서 많은 다이빙을 함께하며 서로 알고 있어 해외에서 만나니 더욱 반가웠다. 전체 인원이 다이빙 보트 하나에 모두 함께 타고 다이빙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밤에는 간단하게 맥주를 먹으며 다이빙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을 보냈다.
이 팀은 곧 있을 고성 백상어다이브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수중촬영대회에도 많은 인원이 함께 참가할 것이라 귀뜸을 해주었다.
짧은 기간이지만 2일간 다이빙을 함께 즐기는 동안 다이빙 열의만큼은 정말 뜨거운 팀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비록 직장동료로 만난 사이지만 물속에서는 든든한 버디이자 친구, 가족 같은 분위기의 팀이라는 것이 보였다. 2박 4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모두 무사히 펀 다이빙과 해양실습을 마치며 각자의 자리로 복귀했다.
강민호스쿠버넷 기자
CMAS 강사 트레이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