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복
정희철
박노덕
Xu Wei
한창회
장필순
Meng Qingran
김성훈
신동하
Yin Jian
Zhang Xiaoqin
임후순
일본 오키나와(OKINAWA)는 류구제도에 속해 있으며 연간 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해양스포츠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오키나와 현은 오키나와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을 입안하는 부처는 오키나와 현 문화관광 스포츠부이며, 오키나와 관광 컨벤션뷰로(OCVB)에서 관광정책 실무를 담당한다. 해양스포츠에는 많은 종류들이 있으나 700개 정도의 다이빙 숍을 가지고 있는 오키나와로서는 스쿠버 다이빙도 중요한 해양스포츠라 할 수 있다. 오키나와 현에서는 외국인 다이버들에게 오키나와의 바다를 소개시킬 목적으로 2011년 11월 “전문가 위원회”가 조직되었고, 한국과 중국의 수중사진가를 초청하여 오키나와에서 촬영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본인도 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정되어 수차례에 걸친 회의에 참석하여 외국인의 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하였다. 이 사업은 일본의 다이빙 전문 단체인 (사)레저스포츠 다이빙산업협회(Japan Recreational Diving Industry Association, JRDA)가 주관하였다. JRDA는 약 800개의 다이빙 산업단체가 단체회원으로 등록되어있으며 스쿠버 다이빙을 중심으로 한 해양스포츠 전반에 관한 조사, 연구 및 보급과 정보의 수집 및 제공을 통하여 다이빙 관련 산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며 일본의 다이빙 업계를 이끌어 오고 있다. 이 사업의 코디네이터인 JRDA의 전무이사 카와이(KAWAI)씨는 본인과는 오래된 친분관계를 가지고 있었기에 본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가 있었다. 한국 팀은 2월 17-22일 까지, 중국 팀은 2월 25-29일까지 오키나와의 케라마 제도에서 수중 촬영을 했으며 이어서 3월 16-18일까지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한국에서는 6월 8-12일 까지 서울 메트로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가졌으며 중국 측은 북경과 상해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촬영 및 전시회는 OKINAWA 현의 2011년도 사업이며 모니터링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보완, 확장시켜 차년도의 행사에 대비할 예정이다. 2012년도의 사업 일정은 현재 검토 중에 있으나, 2012년 10-11월 경에 오키나와의 미야코지마(MIYAKOJIMA) 또는 이시가키지마(ISHIGAKIJIMA)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외국 수중사진가를 초청한 촬영, 전시 및 홍보에 목적이 있지만, 외국인 다이버들 간의 소통의 기회이기도 하다. 오키나와 현에서도 이점을 중요시 하여 향후에는 한국과 중국뿐만이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의 수중사진가들도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사업은 향후 매년 실시될 예정이므로 많은 수중사진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