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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스쿠버연합 불가사리 봉사활동_최다은



한국대학스킨스쿠버연합(이하 KUSSF,의장 조영준 강사)은 지난 7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경포 근처 해변에서 2012년 하계 수중 및 해변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KUSSF는 대학생들에게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보급하고 홍보하기 위해 서울, 경기 지역의 13개 대학교(강남대, 건국대, 경기대, 경찰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명지대, 세명대, 세종대, 숭실대, 이화여대, 한국외대)가 함께 모인 연합동아리이다. 2010년 창립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맡는 KUSSF는 아띠다이브(대표 최성기, SDI/TDI/ERDI 트레이너)의 후원 아래 연합 투어, 공동 교육, 동해 불가사리정화, 한강 수중정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젊은 학생 다이버들이 동아리 수준에서 벗어나 대학 연합으로 모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 하계수중정화활동은 보고 즐기는 다이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바다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능동적인 에코 다이버가 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아띠다이브와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경포다이브리조트의 도움으로 봉사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식사, 탱크 등을 지원받아 진행되었으며, 연합 소속 대학생 다이버 23명과 강원도에 소재한 관동대 다이빙 팀이 참가하였다. 강사부터 오픈워터까지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다이버들이 마음을 모아 서로를 도우며 바다환경을 위해 두 팔 걷어 부치고 청소를 하였다. 수중 불가사리 수거와 해변 정화 활동을 계획했지만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수중 정화활동은 계획대로 진행할 수 없었다. 아쉬움이 조금 남기도 했지만 참가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즐거운 다이빙 장소를 제공해주는 바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되새기고 그 동안 자신의 행동 중 바다에 해가 되는 것이 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 준비에서 진행까지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다양한 색깔을 가진 사람들이 다이빙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행사이기도 하였다. 연합에서는 9월에 양양 수중정화활동과 한강잠실지구 수중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다.한국대학스킨스쿠버연합은 앞으로 푸른바다를 지키고 건전한 다이빙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고, 독도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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