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 Colors
Layouts
Wide Boxed
스쿠버넷 여행쇼핑몰

고양 아쿠아스튜디오와 수작코리아

아시아 최대의 수중 및 특수촬영 실외세트장이 갖춰진 고양 아쿠아스튜디오와 그곳에 입주해 있는 수중촬영 지원전문 업체 수작코리아를 방문했다. 고양 아쿠아스튜디오는 2011년 6월에 개장하면서 블록버스트급 재난 영화 ‘타워’의 특수촬영이 시연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곳인데 영화 촬영부터 TV 드라마까지 지속적인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추석특집 김병만의 수중가족이 촬영되기도 했던 곳이다. 이와 함께 아쿠아스튜디오 내의 지원센터에 입주해있는 수작코리아는 수중촬영과 관련된 조명, 촬영장비 등을 임대하고, 모델과 안전요원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촬영대행 등 영화나 방송촬영에서 수중촬영과 관련되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업체이다.

고양 아쿠아스튜디오
고양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쿠아스튜디오는 전체면적 대지 25,905m2, 건물 8동 2,062m2으로 아시아 최대의 특수촬영용 실외 세트장을 보유하고 있다. 촬영시설로는 대형수조, 중형수조, 소형수조 등의 3개 수조와 파도를 일으키거나, 순간적인 물벼락을 내릴 수 있는 특수장비 그리고 부대시설로는 운영센터, 제작센터, 지원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아쿠아스튜디오는 고양정수장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1984년에 준공되어 하루 15,000톤의 용수를 공급해왔던 고양 정수장은 시설노후화 등의 이유로 2000년에 운영이 중단되었다. 이후 고양시에서 방송영상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하면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고양 정수장을 아시아 최대규모의 수중촬영장으로 조성하게 되었던 것이다.
    
넓은 주차장과 지원센터


대형수조. 여기에 세트를 설치하고 물을 한꺼번에 쏟아 넣어 해일, 홍수,폭풍 등의 재난현장을 구현한다.


중형수조.


소형수조. 


해양생물 벽화가 있는 여과동


대형수조 옆의 제작센터



수작코리아
수작코리아는 지난 2010년 고양 종합운동장 내에 사무실을 열고 오픈했다. 박윤철 대표는 국내의 영화나 CF 감독들이 수중촬영을 하고 싶어 하지만 마땅한 장소나 장비, 경험 등이 없어서 쉽게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수작코리아를 오픈 했다고 한다. 영화나 CF 산업이 발전하면 이에 비례해서 점차 수중촬영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게 될 것을 예측했기 때문이다. 수작코리아는 수중촬영을 기획단계에서부터 도와주는 수중촬영 전문지원업체이다. 예산 및 일정에 맞춰 최상의 방법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촬영감독, 수중연기자, 대역, 수중안전 시스템, 촬영장비 등을 지원하며, 촬영장소를 섭외하고 촬영에 필요한 수중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수작코리아는 2011년 수중영상전문 벤처기업으로 등록되었으며, 생활의 달인 ‘수중모델’, 김병만의 ‘수중가족’ 등의 TV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지원과 여러 가지 CF의 수중촬영을 지원하였다. 또한 이번에 SBS 정글의법칙 갈라파고스편에서도 수중촬영 및 지원을 맡으면서 박윤철 대표는 11월 중으로 갈라파고스로 출국할 계획이라고 한다. 갈라파고스의 멋진 수중경관이 공중파를 통해 방송되는 장면을 기대해 본다.


지원센터의 한가운데를차지하고 있는 수작코리아


스쿠버 장비실 및 세미나실


수중라이트 등 수중촬영 지원장비실








  • 이전글 제7회 동해시 전국수중경관 사진촬영대회
  • 다음글 다이버스몰 세미나_“스마트폰 수중하우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