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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팜바아이랜드



아프리카 다이빙, 탄자니아 펨바 아일랜드
전 세계의 물이 있는 곳은 어디라 다이빙 여행지가 될 수 있지만국내 다이버들의 관심은 대부분 동남아와 미크로네시아 지역에 머물러 있을 뿐이라 세상이 더 넓어 보인다. 다만 일부 모험적인 마니아들에 국한되기는 하지만 갈라파고스와 코코스 등의 중남미까지 진출하기도 하고, 이미 아프리카 대륙의 북단인 홍해에는 한국 다이빙팀이 진출하여 배낭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체험 다이빙과 스쿠버 교육을 시키기도 한다.스쿠버넷에서는 국내 다이버들의여행지를 확장시키기 위해 2013년 DEMA 쇼를 계기로 새로운 대륙,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고 알리는 코너를 만들기로 했다. 스쿠버넷에서 직접 취재하고 싶은 프로젝트이긴 하지만 사정상 현지 리조트들의 자료 협조를 받아 먼저소개하고, 기회가 된다면 독자들과 함께 하는 투어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그 첫 번째가 아프리카 동부 해안의 펨바 아일랜드(PembaIsland)이다.



탄자니아 펨바 아일랜드
탄자니아는 인도양을 마주보고 있는 아프리카의 동쪽 연안에 있으며 적도 바로 아래쪽이다. 연안에서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잔지바(Zanzibar) 제도가있는데 펨바 아일랜드는 제도의 두 번째 큰 섬이다.펨바는 아랍어로 “The Green Island”라는 뜻인데 고대 아랍의 아프리카 무역에서 거점 항으로 이용되어지금도 그 흔적들이 남아 있다.본토와의 사이에는 50km 너비의 펨바 채널이 있는데 아프리카 동안에서 대물 스포츠 피싱이 가장 유명할 정도로 외해성 어류들이 풍부하다. 채널의 수심이 800m에 달하고 섬 주변 수심이 3,000m에 이르기 때문에 펨바 리이프는 수많은 회유성 어류를관찰하기에 좋고, 리이프 또한 아프리카 동안의 다른지역에 비해 깨끗하게 살아있기 때문에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아직은 다이버들이 많이 찾지 않은 숨겨진 곳이라서 번잡한 것을 싫어하고, 한가하게 다이빙을 즐기고 싶은 다이버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펨바에서 10년을 보낸해양생물학자의 리뷰
어류 연구를 위해 펨바에서 10년 이상을 지난 생물학자 에르발드 리스케 박사(Dr Erwald Liske)는 스와힐리 다이버스(Swahili Divers)의 10주년을 기념하여오너인 파르핫 자(Farhat Jah)와의 인터뷰에서 펨바는 아프리카 동안에서 가장 잘 보존되고 종 다양성이 높은 곳이라고 칭찬했다. 리스케 박사는 산호초물고기(Coral Reef Fishes, Harper Colins)의 저자이며,독일 다이빙 잡지 타우첸(Tauchen)의 오랜 기고가로 국제적으로 유명한 다이버 학자이다.그는 펨바 연안에서만 440종이나 되는 물고기들을관찰할 수 있었는데 이는 아프리카 동안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 훨씬 많은 수이다. 특히 펨바를 찾는다이버들은 외해성 어류들과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기 원하는데 5월~10월에 인도양의 찬물이 용승하는 시기에는 레인보우런너, 킹피쉬, 돛새치, 옐로우핀 투나, 등의 대물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또한 1998년 전 세계의 바다에 재앙을 일으켰던 엘니뇨에 의해 동 아프리카 연안의 일부 지역에서는90%에 가까운 산호들이 사멸했지만 펨바 연안은
산호탈색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곳에서 2~3m의 거대한 테이블 산호를 볼수 있기도 하고, 건강한 양배추 산호들이 군락을 이루기도 한다.그는 아직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원시의 바다속 세상을 경험하고 싶다면 탄자니아의 펨바 아일랜드를 방문해보라고 권한다.





스와힐리 다이버스(Swahili Divers)
런던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터키 혈통의 사진가 파르핫 자(Farhat Jah)와 덴마트 출신의 인류학자 시스카(Cisca)가 함께 오픈한 다이브센터로 PADI 5스타골드팜 리조트이다. 펨바 북쪽에 리조트 케르반 사라이 비치 롯지(Kervan Saray Beach Lodge)를 운영하고 있다.다이빙만을 원한다면 6일간 다이빙에 국내선 항공,픽업, 숙식 포함에 다르 살앎 1박이 포함된 다이빙패키지를 $1665에 제공하고 있으며, 탄자니아의초원 사파리 투어까지 겸하고 싶다면 펨바에서 6일간 다이빙에 다이빙, 5일간의 세랑게티 & 네고롱고로 분화구 사파리가 추가된 다이빙 사파리 패키지를$3608에 제공한다.펨바의 수온은 여름에 29℃에서 겨울에 24℃ 정도라서, 여름에 3mm 슈트, 겨울에는 5mm(7월~9월)가적당하다. 시야는 조류의 영향에 따라 다른데 오전밀물 때는 30m, 오후 썰물 때는 10m가 나올 수도있다. 다이빙은 주로 15~25m에서 진행되는데 보통최대수심이 25m이다. 재압챔버가 없기 때문에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의 최대 수심을 30m로 잡고 있다.
http://swahilidivers.com
http://kervansaraybeach.com




펨바 아일랜드까지 가는 방법
펨바 아일랜드에서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은 탄자니아의 수도 다르 살라암(Dar es Salaam)이다. 한국에서 갈 때는 UAE의 두바이, 카타르의 도하, 터키의이스탄불이나, 케냐의 나이로비를 거쳐서 갈 수 있다. 다르 살라암에서 펨바까지는 경비행기로 1시간정도 소요된다.스와힐리 다이버스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선 항공편과 다르 살라암에서의 숙박을 예약해 주며, 공항 픽업을 해준다. 따라서 다르 살라암까지만 도착하면모든 문제가 해결된다.참고로 탄자니아에서는 영어가 잘 안통하며, 현지 화폐는 탄자니아 실링이 있지만 리조트에서는 US달러를 받는다. 펨바에는 ATM이 없고, 환전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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