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2012 연산호 바다올레 축제”의 한 부분으로 “연산호 바다올레 축제 촬영대회”가 열렸다. 행사는 화순항 인근에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11월 1일과 2일에 걸쳐 총 3회의 다이빙을 하였고, 11월 3일 토요일에 선정한 사진을본부에 제출하였다. 시상식은 4일 연산호 바다올레축제 폐막식과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촬영대회는기존 여러 촬영대회와는 조금 다른 대회였다. 먼저는 콤팩트 카메라와 DSLR에 대한 구분이 없이 진행되었고, 여느 대회와 같이 광각(다이버)/광각(비다이버)/접사/물고기의 구분이 아니라 “바다올레 생태사진”과 “바다 숲 사진”의 두 가지 분야로 나뉘었다.제주 바다의 생태계와 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인공적으로 조성한 바다 숲에 대한 아름다움을 강조하기위한 취지의 행사였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기존과다른 구분에 다소 혼란스러워하기도 하였지만 이렇게 주제가 다른 촬영대회가 활성화되는 것이 수중사진의 다양성을 이끌어내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바다올레 생태사진과 바다 숲 사진에 대해 각 분야 별로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으로 총 10명에대한 시상이 있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