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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가장 핫(hot)한 다이빙 클럽, 공기놀이를 만나다!

2013년 가장 핫(hot)한 다이빙 클럽, -
공기놀이를 만나다!

요즘 온라인상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다이빙 업계의 주목을 받는 클럽이 있다! 바로 싸이월드에 기반을 둔 온라인 다이빙 클럽인 "공기놀이"이다. 2008년도에 생긴 공기놀이는 현재 2,500명이 넘는 엄청난 회원수를 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대체 이들은 누구이고, 누가 어떻게 클럽을 이끌고 있을까? 스쿠버넷 김기자가 공기놀이의 김성진 강사를 만났다.







질문) 투어를 자주 다니는 걸로 알고 있다. 투어는 얼마나 자주 가고 모임은 언제 있나?
답) 한 달에 두 번은 해외 및 국내 투어를 간다. 개해제 후로 11월까지는 매주 다닌다고 보면 된다. 모임은 매월 생일 번개와 분기 별 정기모임, 연말에는 송년회를 한다.

질문) 공기놀이 회원수가 2,500명이 넘는 걸로 알고 있다. 그 중 활동하는 회원은 얼마나 되나?
답) 오늘 회원수가 2,513명이다. 그 중 20% 정도인 500명은 활동을 하는 회원들이다.



질문) 그런 많은 수의 회원을 혼자 관리하는가?
답) 아니다. 운영진이 있어 일을 분담하고 있다. 총 10명의 운영진이 있고 이들 중 6명은 공기놀이 소속 강사들이다. 운영진들이 회원들을 챙기긴 하지만 클럽 내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을 파악하고 직접 챙기는 편이다.

질문) 공기놀이에는 특별히 여성 회원이 많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인가?
답) 사실이다. 회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 회원이고 이들은 대부분 20대에서 30대 초반이다. 여성 회원들이 많다 보니 자연히 남성 회원들도 공기놀이를 많이 찾는다.




질문) 김성진 강사의 와이프가 모 대학 얼짱 출신이라는 소문이 있다. 와이프도 공기놀이 활동을 같이 하는지?
답) 와이프가 경희대 얼짱이었다. 2008년도에 여러 대학의 얼짱을 비교하는 동영상이 돌았는데 그 때 와이프 사진도 동영상에 실렸다. 동영상에 실린 사진은 모두 내가 직접 찍어준 것들이다. 아쉽게도 와이프는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하지 않는다.

질문) 회원들이 공기놀이에서 어떤 기대를 가지고 온다고 생각하나?
답) 회원들은 서로 어울리며 다이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공기놀이에 들어온다. 가족 같은 분위기와 즐거운 다이빙이 회원들이 공기놀이에 기대하는 모습인 것 같다. 공기놀이에서는 회원 간의 텃세 없이 서로를 가족 같이 챙긴다. 또 공기놀이 투어는 정말 즐겁다.

질문) 재미있는 투어를 만드는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는지?
반갑고 즐거운 얼굴로 투어를 시작해 투어 내내 웃으면서 회원들이 원하는 것을 세심하게 챙겨준다. 다이빙을 좋아하고 다이빙을 하기 위해 모였지만 각각의 회원들이 좋아하는 것과 투어에서 하고 싶은 것이 다르기 마련이다. 나는 회원 한 명 한 명이 원하는 것을 모두 맞춰주기 위해 노력한다. 투어 전에 같이 가는 회원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투어 중에 최대한 즐길 수 있게 노력한다.

질문) 인원이 많은데 가능한 일인지? 힘들지는 않은가?
답) 가능하다. 인원이 많다 해도 한번에 투어를 함께 가는 인원은 10명 내외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힘들기도 하다. 다른 사람들이 즐겁기 위해 내가 그만큼 신경을 써야 하니 투어 중에는 항상 긴장하게 된다. 투어가 끝나고 돌아오면 몸살이 나기도 한다. 내 성격에 잘 맞아서 하는 것이지 억지로 하려면 할 수 없을 것 같다. 
    

질문) 공기놀이는 왜 하는가?
답) 사람이 좋아서 한다. 사람들이 좋고 다이빙을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연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내 주변에 이런 좋은 사람들이 많이 남았으면 좋겠고 공기놀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인연을 쌓아갔으면 좋겠다.

질문) 2013년에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답)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계속 열심히 할 것이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2013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질문) 공기놀이를 한 마디로 소개하자면?
답) 다이버들이 모여 같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




김성진 강사와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몸 좋고 유쾌한 성격일 거라는 예상은 물론 맞았지만 예상했던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유쾌한 성격에 더해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하면 즐거워할지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꼼꼼한 성격이었고 현재의 실력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배우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노력파였다. 그렇기에 2,500여 명의 회원들이 믿고 신뢰하며 같이 다이빙을 즐기는 것이다.

2013년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일 공기놀이와 김성진 강사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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