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이 생기지 않는 재호흡기를 체험하다!레크리에이션 다이빙용 MK6 재호흡기지난 5월 25일 올림픽 경기장 수영장에서 포세이돈 MK6 재호흡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 첵스톤 코리아(대표 유영제)의 총 13명의 다이버가 참가하였으며, 아쿠아마린의 주호민, 김진관 코스디렉터가 세미나와 실습을 진행하였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테크니컬 다이빙이나 재호흡기 다이빙 경험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태였지만 주호민 코스디렉터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장비를 세팅을 하고, 테스트를 해보며, 실제로 다이빙을 하면서 MK6가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용 재호흡기란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재호흡기는 많은 장점이 있는데 수심에 따라 최적의 산소분압의 나이트록스를 제공하므로 일반 공기 다이빙에 비해 더 길어진 무감압 다이빙은 물론이고, 내쉬는 숨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산소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적은 양의 호흡기체로도 장시간 다이빙을 할 수 있다. 또한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사용하게 되어 목이 건조하지 않고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주호민 코스디렉터는 특히 따뜻하다는 것을 아주 중요한 장점으로 꼽았는데 우리나라에서 다이빙을 할 경우 동해에서는 드라이슈트를 입더라도 추위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재호흡기를 이용하면 이런 경우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영장 실습전 이론교육레크리에이션 용인 MK6는 그만큼 다양한 편의성을 갖고 있다. 먼저 오픈서킷과 재호흡기를 레버 하나로 간편히 바꾸어 사용할 수 있고, 장비 점검은 컴퓨터가 스스로 한다. 컴퓨터가 self check를 통해 OK를 해야 다이빙이 가능해진다. 또 소다라임을 덜어서 사용할 필요 없이 제품화되어 있는 소다라임 통을 바로 재호흡기에 장착하여 사용하므로 장비 세팅이 더욱 편리하다.
이론 설명과 장비 세팅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직접 세팅한 재호흡기를 메고 물 속에 들어가 다이빙을 즐겼다. 평소 습관처럼 호흡을 통한 부력조절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부력 조절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지만 호흡과 상관없이 BC를 통해서만 부력조절을 할 수 있다는 재호흡기의 특성에 이내 적응하고 재호흡기 다이빙을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실제 바다에서 다이빙하면서 버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해양생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수중사진도 촬영해 보고 싶었다. 재호흡기의 또 다른 장점으로 이야기 되는 해양생물과의 교감을 느껴보고 싶은 것이다.
참고로 포세이돈 MK6 재호흡기는 국내에서는 첵스톤 코리아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PADI, SSI 등의 교육단체들에서 레크리에이션 과정으로 재호흡기 다이버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그 외에도 재호흡기 전문교육단체인 RAID와 테크니컬 다이빙 단체인 TDI, IANTD, PSAI 등에서도 MK6 재호흡기 코스를 진행하고 있다. MK6 재호흡기와 다이빙에 관심이 있는 다이버들은 첵스톤 코리아나 각 교육단체로 문의하면 된다.
첵스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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