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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패들보딩과 워터스포츠 씨독



스탠드업 패들보딩과 워터스포츠 씨독



한강은 서울 시민들에게는 하늘이 내린 선물이다.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쉬어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각종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요지이기 때문이다. 장마가 찾기 전 주말에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한강 뚝섬유원지의 서울윈드 서핑장 28호를 방문했다. 스쿠버다이빙 강사인 안제훈씨가 스탠드업 패들 보딩(Stand Up Paddle Boarding)과 원드서핑을 전문으로 하는 워터스포츠클럽 SEADOG을 오픈하고,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곳이었다. 안제훈 강사는 다이버스몰과 헬시온 코리아 등에서 팀장으로 있으며 스쿠버 다이빙업계에서 활동하다가 워터스포츠 전문으로 그 영역을 넓혔다. 따라서 씨독에서는 스쿠버 다이빙 강습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해저여행의 신광식 대표와 Y. Zin 작가의 연예인 인물촬영이 진행되기도 했고, 잡지 Gentleman을 위한 화보촬영도 진행되었다고 한다.


새로운 수상레저 SUP란?
스탠드업 패들 보딩(Stand Up Paddle Boarding)은 하와이 원주민들이 섬과 섬을 이동할 때 서서 노를 저으며 바다를 건넜던 통나무 보드에서 유래하였다. 요즘은 바다와 강, 호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해양레저로 이미 선진국들에서는 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점차 동호인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SUP는 누구나 쉽게 배워서 탈 수 있다는 장점과 공기주입식 보드의 출시로 휴대가 쉬워졌다는 점 그리고 피트니스와 겸할 수 있는 레저활동이라는 점에서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탠드업 패들 서핑(Stand Up Paddle Surfing)은 서핑에서 변형된 것으로 1960년대 서핑 강사들이 사진촬영 등을 위해 위치를 잡기 위해 사용하던 것이며, 최근에는 전문 서퍼들이 훈련을 위해 사용하던 것인데 점차 서핑 동호인들 사이에도 유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SUP 강습
SUP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워터스포츠이기에 10분 정도의 육상 교육과 1~2시간 정도의 실습이면 익숙해질 수 있다. 씨독에서는 휴일에 매 2시간 단위로 SUP 강습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웬만한 사람들은 별 무리 없이 SUP를 탈 수 있는데 금방 적응하여 서서 탈 수 있다고 한다.
강습비용은 2시간에 4만원이고, 장비는 렌탈해준다. 이후로 SUP를 렌탈하여 즐길 수 있는데 2시간에 3만원, 하루 한강 투어에 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습내용은 SUP의 구조와 명칭에 대한 설명, 노 젓는 방법과 방향전환 요령, 일어서는 방법, 물에 빠졌을 때의 대처 방법 등이다. 실제 현장에서 강습과정을 지켜보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고, 처음 배우는 여성도 금방 자세를 잡고 일어설 수 있었다.

노 젓는 방법
강습중인 안제훈 강사

워터스포츠클럽 SEADOG
서울 자양동에 자리잡고 있어서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도 잠깐 방문하여 워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하루 종일 동호인들과 함께 한강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개인 락카, 샤워, 휴게실 등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저녁에는 테라스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맥주를 한잔 즐길 여유도 있다.
씨독에서는 SUP 외에도 원드서핑, 카이트보
딩, 스쿠버 다이빙 등을 배울 수 있는데 윈드서핑은 개인레슨 1일 10만원, 4일 과정 30만원이며, 카이트보딩은 5일 과정 60만원이다. 여기에는 장비렌탈 요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회원제로 씨독을 이용할 수 있는데 월회비 150,000원 연회비 1,200,000원이면 SUP 장비렌탈 및 강습은 무제한,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스쿠버다이빙 강습은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94 서울윈드서핑장 28번
전화: 02-456-6848, 팩스: 02-456-6849
안제훈: 010-4048-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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