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바다는 무더웠다열여름은 어느때보다 길었고 무더웠고 태풍의 영향이 없어서 바다는 잔잔했지만 더워진 바닷물의 순환이 이루어지지안않아서 적조와 해파리떼가 동해까지 침범했다. 강릉 남항진항에서 해장국집을 운영하다가 가게를 옮기는 과정에서 두어달 동안 그간 못했던 다이빙을실컷하자는 생각에 강릉에 머물고 있는 동안 지인들이 찾아와 함께 다이빙도하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며 세월을 보냈다. 동해바다를 찾아와 킴프를 열기도 하며 휴가를 보내고 있는 그동안 몰랐었던 많은 다이버들과도 함께 다이빙을 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도 했다귿그들과 함께 했던 올 여름의 동해바다 다이빙 이야기를 몇자의 수중사진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