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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걸, 프리다이빙을 배우다

다이브걸,
프리다이빙을 배우다!

지난 11월 17일 10시, 다이브 걸들이 올림픽 수영장에 모였다.


강현주 강사가 주관한 프리다이빙 세미나를 듣기 위한 것. 다이브 걸은 페이스북에 있는 여성 다이버들의 그룹으로 지난 7월 양양에서의 불가사리 정화활동 이후로 울진 후포, 추자도 등 국내 각지로 투어를 다니고 GUE Primer 세미나를 듣는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스쿠버 다이빙만이 아니라 물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찾기 위한 다이브 걸들의 새로운 도전, 프리다이빙! 김효민 강사(AA, AIDA, SSI 프리다이빙 강사)와 함께한 즐거운 프리다이빙의 세계로 다함께 고고고~


오전: 이론 교육
세미나는 이론과 실습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론 과정에서는 프리다이빙의 역사와 호흡법, 장비,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했는데 다이브 걸들을 평소 프리다이빙에 대한 관심만큼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스쿠버다이빙 수면 휴식 중에 스킨다이빙을 하는 것이 괜찮은가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김효민 강사는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 행동이라며 스쿠버다이빙 후 12시간 동안은 스킨다이빙을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다.




오후: 실습
간단한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 실습 시간은 먼저 꼼꼼한 스트레칭으로 시작됐다. 실습은 KFT(Korea Freediving Team) 멤버인 양성진, 소승섭 다이버의 도움으로 2개 조로 나누어 진행했다. 먼저 스노클링으로 수면을 돌며 워밍업을 하고 덕다이브 입수를 배웠다. 꼼꼼히 자세를 교정 받아 입수가 편안해진 후 잠영을 더해 25m 수영장 끝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연습을 했다. 참가한 다이브 걸들의 실력은 서로 차이가 있었지만 2시간 가량의 실습 후 모두 처음보다 훨씬 여유롭고 편안한 모습으로 5m 물 속을 즐겼다.


프리다이빙은 요즘의 트렌드인 웰빙과도 상통하는데 술, 담배 등 몸에 해가 되는 것을 기피하게 되고 깊고 느린 호흡의 연습과 소식을 하게 되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행동의 변화들은 가져온다고 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체험다이빙을 해보는 것처럼 평소 관심이 있던 프리다이빙이 어떤 것인지 맛볼 수 있었다. 참가한 다이브 걸들은 세미나 이후, 수영장 연습을 계획하고 본격적인 강습을 신청하는 등 프리다이빙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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