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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EC 신임의장 홍장화 -IANTD 부회장 인터뷰


KDEC 신임의장 홍장화
IANTD 부회장 인터뷰

한국다이빙교육단체협의회(KDEC) 신임의장으로 선출된 홍장화 IANTD 부회장을 만나 올해 KDEC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과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홍장화 의장은 2014년 1월 13일 KDEC 정례모임에서 2014년을 대표하는 의장을 맡기로 참가한 교육단체 대표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고 한다.

홍장화 KDEC의장/IANTD 코리아 부회장

다이빙 교육단체의 협의체로서 KDEC는 각 교육단체들간에 동등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하고 의장은 각 단체 대표들이 1년씩 돌아가면서 맡기로 했다. 그래서 2011년 박종섭 BSAC 코리아 대표가 초대의장을 맡은 이후로 2012년에 정의욱 SDI/TDI/ERDI 코리아 대표, 2013년에 김동혁 SDD 인터내셔널 대표, 2014년에 홍장화 IANTD 부회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KDEC에는 BSAC, IANTD, KUDA, NAUI, PADI, PSAI, SDD, SDI/TDI/ERDI, SSI 등 9개 교육단체의 국내 대표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2011년 시작할 때는 CMAS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한국 다이빙 엑스포(KDEX) 사업을 추진하면서 CMAS 코리아가 협의회에서 빠지기로 했다. KDEC는 현재 교육단체들간의 표준 교육기준 수립과 한국다이빙 엑스포 추진 등의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지난 1월 13일 IANTD 사무실에서 개최된 KDEC 정례모임에서 홍장화 의장의 선출이 있었다. 참가자 왼쪽부터 김동혁(SDD), 박종섭(BSAC), 홍장화(IANTD), 정의욱(SDI/TDI/ERDI), 홍성욱(KUDA), 성낙훈(PSAI)

2014년 KDEC의 중점사업 – 한국 다이빙 엑스포
KDEC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6월 12일~1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쇼와 함께 하는 한국다이빙엑스포(KDEX)의 추진이다. 지난해 150개의 부스를 기획했다가 실제로는 220개의 부스가 전시되어 목표를 초과달성 하였는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KDEC는 한국 스쿠버장비 수입/제조업체 회의인 KSMA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KDEC는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각 교육단체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1,000명 이상의 다이빙 프로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만들기로 했다. 각 교육단체에서 컴퓨터 다이빙, 사이드 마운트, 재호흡기, DAN, 수중스쿠터, 프리다이빙 등 강사들의 레벨업에 기여할 수 있는 세미나를 통합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업데이트 세미나 역시 전시회 기간을 통해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세미나에서 관련 업체들과 협력하여 업체들의 홍보효과를 높여주겠다고 한다.
전시회 기간 중에 개최되는 다이버의 밤에서는 업계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과 유흥의 시간을 가질 것이며, 초청된 모든 다이버들에게는 폴로티셔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전시 장소는 지난 해같이 보트쇼와 떨어진 6홀이 아니라 보트쇼가 개최되었던 7홀과 8홀 내에 가운데 구역을 확보하여 다이빙 엑스포가 메인홀에서 개최되도록 협의 되었다고 한다. 전시부스 참가비도 지난 해 수준에서 동결하여 업체들의 전시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는데 이미 필리핀 관광청에서 15개~20개 규모의 전시를 약속했으며, 오키나와 관광 컨벤션뷰로 등 해외 다이빙 여행지의 관광청 전시가 적극적으로 유도되고 있다. 또한 군과 특수기관, 군산대학교와 해양대학교 등 관련 학교에서도 참가가 계획되고 있는 등 올해 전시회 역시 지난 해와 못지않은 규모로 진행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SSI 코리아가 새롭게 출범된 이후 2월 27일에 개최된 KDEC 정례모임에서 KDEX 추진을 위한 회의가 있었다. 참가자 왼쪽부터 박종섭, 홍성욱, 홍장화, 우대혁(SSI 코리아 대표), 정의욱, 김동혁, 김부경(PADI 한국 담당관).
    
한국 다이빙 산업의 협의체 역할
홍장화 의장은 지난 3월 5일에 있었던 KSMA의 정례모임에 정의욱 전의장과 함께 참석하여 KDEX를 KDEC와 KSMA가 함께 주관하자는 적극적인 제안도 했다. 지금 당장은 전시회를 함께 주관하면서 서로 협력하다가 향후 보다 높은 차원의 협의체를 구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아무튼 KDEC와 KSMA는 각각 2인의 조정위원을 지명하여 KDEX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견조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DEC는 KSMA 멤버들을 초청하여 함께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친선을 맺기로 했는데 필리핀 관광청과 협의하여 40명 규모의 필리핀 다이빙 산업 시찰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 스쿠버 교육 시장의 통계 발표
KDEC는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각 교육단체들의 수준별 C-카드 발급 수를 취합하여 합산한 통계를 발표하였다. 이 수치는 한국 스쿠버 다이빙 산업의 현황을 이해하고, 사업 전망을 평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13년 한국다이빙엑스포의 추진으로 단체간의 의견들이 갈리면서 이 통계가 나오지 못했는데 2014년 KDEX를 통해서 다시금 각 교육단체들의 수치를 합산하여 통계 자료를 발표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해중레저활성화법안 추진에 대한 공동대처
해양수산부가 부활하고 해양레저과가 만들어지면서 해중레저 활성화를 위한 법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제도화를 통해 지원하고, 활성화하려는 측면이 있지만 그간 민간주도적으로 발전해왔던 스쿠버다이빙산업이 정부 주도의 제도화가 추진되면 긍정적인 면과 함께 부정적인 면도 있을 수 있다. KDEC에서는 해양수산부의 이러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스쿠버 다이빙 산업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견을 제출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유도해갈 계획이다. 이러한 역할을 위해서는 KDEC뿐만 아니라 KSMA와 적극 협력하여 대응해 나갈 것이다.

한국 다이빙엑스포 홍보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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