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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물속 세상, 체험 다이빙

처음 만나는 물속 세상, 체험 다이빙
Discover
Scuba
Diving

    
무더운 날씨에 시도 때도 없이 바다 생각이 간절한 요즘이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동해 바다를 꿈꾸며 또는 열대 바다에서의 즐거운 여름 휴가를 계획하며, 뜨거운 여름 빼놓을 수 없는 레포츠가 바로 스쿠버다이빙이다.


본격적으로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는 과정인 오픈워터(Open Water) 코스에 앞서 스쿠버다이빙이 어떤 것인지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다이빙에 대해 알아보자. 이제 막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생생한 정보가, 이미 다이버인 사람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체험다이빙이란?
체험다이빙(Discover Scuba Diving, DSD)은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코스를 시작하기 전 스쿠버다이빙이 어떤 것인지 경험하게 해주는 과정으로 스쿠버다이빙의 기본 원칙들과 다이빙 장비의 사용에 대해 배우고 강사의 인솔 아래 직접 물속에 들어가 다이빙을 경험해보게 된다. 5m 수심의 잠수풀에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바다에서 할 경우에는 12m 이내의 수심에서 다이빙을 하며 대략 2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스쿠버다이빙 교육 단체에 소속된 활동성 강사가 진행하며 강사 한 명 당 네 명 이내의 참가자들이 체험다이빙을 할 수 있다. 교육 단체에 따라 체험다이빙 과정을 오픈워터 교육에 1회의 다이빙으로 인정해주기도 한다.

체험다이빙의 과정

1) 이론 교육: 이퀄라이징, 다이빙 중에 지속적으로 호흡을 해야 한다는 것 등 중요한 주의사항을 포함한 간단한 이론 교육을 한 후, 장비의 사용법에 대해 설명한다.

2) 준비운동: 입수에 앞서 준비운동을 통해 몸의 유연성을 높이고 부상을 예방한다.

3) 기술 연습: 허리 정도의 얕은 수심에서 마스크 물 빼기, 호흡기 되찾기 등 필수적인 기술을 연습한다.

4) 수중유영: 천천히 이퀄라이징을 하며 하강하여 물속을 유영한다. 강사가 학생들의 손이나 탱크를 잡고 안전하게 이끌어준다.

5) 이벤트: 물속에서 체험다이빙 자격증을 증정하거나 수중사진 촬영을 하는 등의 이벤트를 통해 재미를 더 한다.

수영장에서의 체험다이빙
수도권 지역에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공원, 삼원 휴스포, 인천 송도 LNG 스포츠 파크, 수원월드컵경기장, 죽전 아르피아, 수지 로얄 스포츠 센터 등에 5m 내외 수심의 잠수풀이 있다. 자신이 사는 지역의 다이빙 숍을 이용해 수영장에서 체험다이빙을 할 수도 있고 각 잠수풀을 운영하는 다이빙 센터에서 직접 체험다이빙을 할 수도 있다. 서울에는 신천, 성내동, 둔촌동 등에 다이빙 숍들이 밀집하여 있으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장비착용

스쿠버다이빙 장비는 다이빙 숍이나 잠수풀에서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잠수풀에서는 입장료와 별도의 탱크사용료를 받는데 각각 8,000원에서 14,000원 사이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수영장에서의 체험다이빙은 가까운 지역의 수영장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심리적으로 보다 안정감이 든다.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라면 바다에서보다 수영장에서 체험다이빙을 통해 물과 친숙해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수영장 입전 장비체크와 준비

바다에서의 체험다이빙
주로 바닷가에 있는 다이빙 리조트에서 진행한다. 대부분의 체험다이빙은 장비를 메고 해변에서 바다로 걸어 들어가 허리 정도의 수심에서 핀을 착용하고 물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장비를 메고 해변을 걷는 것이 다소 힘들 수도 있지만 직접 바닷속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이다. 다이빙 리조트에 수영장이 있는 경우 먼저 수영장에서 마스크 물 빼기, 호흡기 되찾기, 이퀄라이징 등을 연습하고 바다로 나간다. 최근에는 계류장이나 계단을 만들어 바다로 입출수하기 편하게 된 곳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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