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SI 다이빙 축제
지난 9월 19일에서 21일 강원도 고성군에서는 2014 SSI 다이빙 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SSI 코리아에서 주관하고 고성군스킨스쿠버연합회(회장: 고영식 트레이너, 네모선장 다이브 리조트)에서 주최한 자리였다.
행사가 열린 설악 썬밸리
행사에는 SSI 다이버 403명과 고성군 다이빙 연합회 회원 45명이 참가하여 2박 3일간 다이빙을 즐겼다. SSI Korea에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이버들의 친목과 단결을 다지는 한편, 행사 기간 동안 Specialty 교육을 특별 지원하여 fun diving이 Specialty 연계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노력으로 행사 당일 새로운 c-card를 발급받은 다이버들이 10여 명에 이르렀다. 고성군 다이빙 연합회에서는 최선의 서비스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였는데 이를 통해 지속적인 다이빙 투어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4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고성군의 12개 다이빙 리조트(거진 에코, 반암, 가진 백상어, 공현진 네모선장, 송지호, 백도수중, LF 문암, 킹문암, 교암, 아야진, 봉포, 속초스쿠버센터)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다이빙을 즐겼다.
축제의 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축제의 밤은 20일 토요일 설악 썬밸리 리조트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행사는 유승근 고성군수의 축사로 시작하여 SSI Korea 우대혁 본부장의 인사말과 각 팀의 소개로 이어졌다.
축하의 말
다이버들은 각 리조트와 동호회 단위로 행사에 참가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장기자랑과 경품추첨의 축제의 시간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연예인 송경철씨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저녁식사 중에는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장기자랑에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을 하여 행사에 웃음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춤과 노래로 숨겨두었던 끼를 뽐냈고 모자, 티셔츠 등의 간단한 상품에서부터 핀, 마스크 등은 물론 경품추첨을 통해 리조트 이용권과 호흡기, BCD와 컴퓨터, 풀셋 장비 등이 참가자들에게 돌아갔다. 다이브자이언트, 오션첼린져, 헬시온 코리아, 포세이돈 코리아, 스쿠버프로, 오션플러스, 인터오션, 마레스에서 다양한 다이빙 장비를 경품 및 상품으로 협찬하였고, 하슬라 스쿠버, 속소 스쿠버 센터, 동호 다이빙 리조트, 진스 다이브 리조트, 보니또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리조트 이용권을 협찬하였다. 방풍자켓과 모자 외에도 마레스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래쉬가드를 선물하였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한 탓에 다소 산만한 모습도 있었지만 재미있는 장기자랑과 풍성한 선물로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SSI Korea에서는 2015년 행사는 1,000명의 다이버가 함께할 수 있는 규모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당일 자격증을 발급 받은 다이버들
여러 단체에서 참석해준 다이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