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 Diving Night파푸아뉴기니 관광청 도쿄 긴자에서 스텐딩 파티남태평양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PNG)의 관광청은 지난 10월 9일 저녁 7시에 일본 도쿄 긴자거리의 전망 좋은 이벤트홀에서 파푸아뉴기니의 다이빙을 홍보하는 PNG Diving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PNG 관광청 마케팅 디렉터인 엘리스(Alice Kuaningi)가 참가하였으며, 일본 담당자 타카시(Takashi Yamada) 씨가 행사를 주관하였다.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PNG기사가 나온 마린 다이빙잡지
이날 행사에는 약 150명의 일본 다이버들이 초청되어 PNG에서 촬영된 동영상과 수중사진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PNG의 카비엥(Kavieng)을 다녀온 일본의 유명 수중사진가 Takuya Nakamura 씨와 여성 모델이 동영상과 수중사진을 직접 설명해주어 참가자들이 생생한 다이빙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었다.
뷔페 식사를 즐기는 참가자들행사를 위해서 주최 측에서는 맛있는 맥주와 PNG에서 직접 공수한 블루마운틴 커피를 제공하였으며, 뷔페 식사와 과일도 제공되었다. 또한 게임을 통해서 PNG 투어권 2매가 참가자들에게 돌아갔으며, 슬라이드쇼를 진행했던 수중사진가 Takuya Nakamura 씨가 PNG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타카시 씨
행사를 진행한 타카시 씨는 처음 행사를 개최할 때는 30명 남짓의 다이버들이 모인 작은 행사였지만 꾸준히 행사를 진행하면서 일본 다이버들 사이에 PNG에 대한 관심과 호감이 높아갔고, 올해는 봄과 가을에 2번의 행사를 했는데 신청 당일 150명의 초대장이 마감되었을 정도라고 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PNG를 다이빙과 서핑 여행지로 손꼽고 있으며, 매년 500명 정도의 다이버가 PNG를 찾고 있다고 했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보다 교육을 통해서 PNG의 가치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소수라도 꾸준히 방문하기를 원하는 PNG 관광청의 전략이 유효했다는 것이다.
세미나 참가자들
아사히 맥주가 자유로이 제공 되었다
투어권 경품 이벤트
PNG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은 수중사진가 Takuya Nakamura씨와 동료들
PNG를 찾는 다이버들은 종 다양성이 높고, 잘 보호된 원시의 산호초에서 제한된 인원들이 여유롭게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동남아의 저렴한 다이빙 여행지보다 비용이 높기는 하지만 만족도 면에서는 훨씬 높다는 것이 PNG 관광청의 주장이다.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는 잘 보호하고, 관리하여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유지하겠다는 것이 PNG의 관광 정책이라는 것이다.
스쿠버넷에서는 이번 행사를 참관했는데 2015년부터 PNG 관광청과 함께 국내에서 PNG의 다이빙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도쿄에서 진행되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PNG의 수중사진과 영상이 소개되고,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있는 분들은 스쿠버넷을 계속 주목해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