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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오션 블루 리조트-감동의 하우스 리프 다이빙

모알보알 다이빙감동의 하우스 리프 다이빙
MB 오션 블루 리조트

모알보알, MB 오션 블루 리조트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하우스 리프 다이빙이 최고라는 이야기부터 꺼내고 싶다. 모알보알이 갖는 지리적 장점이라던지 과거에 고래상어가 자주 나왔다는 것이나 새로 단장한 MB 오션 블루 리조트의 멋진 시설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가장 먼저 그 멋진 하우스 리프 다이빙에 대한 썰을 풀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모알보알 MB 오션 블루 하면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최고의 하우스 리프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걸 기억하면 된다.


주로 비치 다이빙으로 진행하는 하우스 리프 다이빙은 체크 다이빙으로 딱 한 번 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히 다이빙 사이트에 도착한 첫째 날, 장시간 이동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장비를 체크하고 물에 적응하기 위해 편하고 가까운, 한편으로는 좀 밋밋한 하우스 리프에서 체크 다이빙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MB 오션 블루에서는 그 반대인 것 같다. 하우스 리프 다이빙이 정말 감동이기 때문이다. 3일 반나절의 시간 동안 하우스 리프 다이빙만 5탱크를 했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모알보알을 꼭 다시 찾을 이유 또한 하우스 리프 다이빙을 더 하고 싶기 때문이다. 대체, 뭐가, 얼마나 멋졌길래 그럴까? 
 독특한 무늬를 만들어 내는 정어리떼

정어리떼 사이로 오후의 빛이 내려온다.
   
감동의 하우스 리프 다이빙
MB 오션 블루 리조트에는 다이빙 전용 방카보트 선착장이 계단과 슬로프로 잘 갖춰져 있다. 하우스 리프 다이빙을 하기 위해서는 단지 그 계단을 걸어 내려가면 된다. 만조 때라면 계단을 내려가 바로 핀을 신을 수 있고 간조 때면 몇 걸음을 걸어나가 핀을 신을 수 있다. 그리고 그대로 앞으로 조금만 핀을 차고 나가면 된다. 한 30초 정도? 1분도 채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이다. 딱 그만큼을 나가면 바로 정어리 떼가 보인다. 이제부터 환상의 시간이 시작된다. 
     MB 오션 블루 리조트 하우스 리프에 가득한 정어리 떼

어마어마한 규모, 백만 마리? 그 이상??
수면에서 고개를 빼꼼히 내밀면 리조트가 보이고 고개를 담그면 정어리 떼의 어마어마한 무리가 보였다. 처음에는 이 무리의 끝이 어디일까 궁금해 정어리 떼를 따라 한 없이 북쪽으로 올라가기도 했다. 10분쯤 이동을 했을까? 넓게 퍼진 정어리 떼의 끝이 드디어 보였다. 휴우.. 끝이 있어 다행이었다. MB 오션 블루 리조트를 중심으로 좌우로 넓게 정어리 떼가 펼쳐져 있는데, 끊임 없이 움직이고 이동을 하는 것 같지만 그러면서도 늘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페스카도르 섬에서 사라진 정어리 떼가 이제는 MB 오션 블루 리조트 바로 앞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 그 규모는 페스카도르 섬에 있던 정어리 떼와 비슷하다고 한다. 페스카도르 섬에서는 상하로 높은 층을 쌓으며 밀집해 있었는데 지금은 얕은 수심에 머물러 있다 보니 상하의 높이는 10m 이내로 얕은 대신 좌우로 훨씬 더 넓게 퍼져 있다. 그래서 한 눈에 전체 무리를 볼 수 없고 정어리 떼를 따라 부지런히 킥을 차고 한참을 이동해야 전체를 다 둘러볼 수 있다. 그래서 전체를 보기 어렵고 부분만 본 사람들은 정어리 떼의 규모가 줄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끝까지 가보라! 정어리 떼가 정말 끝도 없이 이어져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움직임, 아름다운 군무
단지 그 어마어마한 규모만으로도 물론 멋지다. 하지만 정어리 떼가 정말 멋진 것은 움직일 때이다. 가만히 햇볕이라도 쬐 듯 가만히 있을 때는 그냥 물고기지만 이 무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살아있는 생명체의 거대 군집임이 느껴진다. 정어리 떼의 움직임은 참 놀랍다. 수 없이 많은 물고기가 서로 부딪히지도 않고 혼란스럽지도 않은 듯 질서 정연하면서도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경이로울 지경이다. 분명 수없이 많은 개체인데 마치 전체가 한 몸인 듯 유연하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정어리들은 그런 생각을 안 하겠지만 정말 아름다운 군무이다. 조화로우면서도 변화무쌍하고 가만히 있는 듯 하다가도 번개같은 움직임을 보인다. 이런 일사분란한 움직임은 삼성전자 신입사원들의 대규모 마스 게임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 훈련으로 얻을 수 없는 자연의 본능, 한 낯 작은 물고기로서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었을 그 군집에서 자연의 신비가 느껴졌다. 
    
정어리 떼의 질주

물결치듯 움직이는 정어리 떼의 군무

정어리 vs 트레발리
정어리의 관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정어리 떼의 움직임은 트레발리의 사냥이 시작되면 더 없이 격정적으로 변한다. 빠른 정도가 아니라 뭐가 지나 갔나 싶을 정도로 순식간이다. 눈 깜짝할 새라는 말 그대로다. 눈 깜짝할 새에 군집의 모양이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바뀌어 있고 순식간에 저 멀리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쫓아오는 트레발리를 피해 더 빠르게 사라지는 데 이건 다이버가 따라갈 수 있는 속도가 절대 아니다. 
    
트레발리의 관찰
트레발리는 정어리 사냥을 위해 상당히 공을 들인다. 트레발리도 떼로 움직이는데 정어리에 비하면 떼라고 하기도 부끄러운 20~50여 마리 수준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트레발리가 수없이 많은 정어리들을 끊임 없이 위협한다. 재미있는 것은 한 번 정어리 떼에 확 몰려와 위협을 가했다 실패하면 바로 다시 사냥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가는 길을 계속 가는 듯 멀리 그대로 전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약간 시간을 두고 정어리 떼가 황급한 움직임에서 벗어나 안도를 취하고 도열을 정비했을 무렵, 다시 방향을 틀어 돌아와 위협을 가한다. 사람의 입장에선 그 사냥의 인터벌이 별로 길지 않다. 1, 2분 정도 밖에 되니 않았던 것 같다. 그 사이에 정어리가 다시 안도를 했다고 생각하고 공격을 하는 것일까? 물고기가 느끼는 시간 관념이 인간과는 다르거나, 아니면 속설처럼 기억력이 나쁜지도 모르겠다.
트레발리는 여러 차례 사냥에 실패했다. 실패하면 또 그냥 스윽 지나가 버리는데 실패를 하고도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태연한 척 지나치는 모습은 보고 또 봐도 재미있다. 하지만 이렇게 연거푸 허탕을 치는 모습에 트레발리가 안쓰럽기도 하다. 보통은 잡아 먹히는 정어리가 불쌍하겠지만 트레발리도 먹고는 살아야 하잖은가? 사냥을 할 때 트레발리의 표정은 정말 진지하다. 또 숨이 턱에 차도록 씩씩대며 뛰어다니는데 다이버 따위가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스트로브를 있는 힘껏 터트려도 그런 건 안중에도 없다. 그 덕에 가까이에서 이들의 표정까지 볼 수 있는 것이다. 
      수십 마리의 트레발리가 함께 사냥에 나선다

사냥에 실패한 정어리 떼가 잠시 철수하고 있다

사냥, 그 찰나의 순간
정말 순식간의 일이었다. 정어리 떼를 향해 돌진했다가 돌아오는 트레발리 한 마리의 입에 무언가 들어있는 것을 본 것은 말이다. 트레발리가 정어리를 공격하는 순간에는 카메라를 들이대기는커녕 눈으로 그 움직임을 쫓기도 어렵다. 그래서 트레발리가 정어리를 입으로 무는 순간을 포착하기란 거의 불가능할 듯 하다. 그 다음 순간을 본 것이다. 트레발리가 이미 입 안에 확보해 놓은 정어리를 꿀꺽 삼키는 모습이었다. 정어리는 온전하지 못한 반토막짜리였다. 그리고 그나마도 이내 입 안으로 사라졌다. 정어리가 불쌍하면서도 그렇게 노력을 해서 한 마리로 배를 채운 트레발리가 기특했다. 하지만 그렇게 꽤나 오랜 시간 동안 20여 마리의 트레발리가 사냥에 몰두하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단 한 마리의 성공을 본 것이니, 트레발리의 삶도 무척이나 고단할 것 같다.

꼬리를 무는 먹이사슬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어디선가 펑! 하는 굉음이 들렸다. 놀라서 주위를 둘러보니 필리핀 현지인이 수중총으로 트레발리 사냥을 하고 있었다. 수면에서 마스크를 쓰고 물속을 보면서 트레발리를 조준해 방아쇠를 당겼다. 이윽고 울린 또 한 발의 총성. 시야에 있던 트레발리 한 마리를 정확히 관통했다. 온 힘을 다해 펄떡거려도 위에서 끌어올리는 사람의 힘을 이길 수는 없었다. 그렇게 트레발리 한 마리가 인간의 먹이로 수중을 떠났다.

입을 꼬물꼬물 거리며 플랑크톤을 먹는 정어리 떼, 그 정어리 떼를 사냥하기 위해 물 속을 미친 듯이 누비는 트레발리들, 수면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트레발리를 사냥하는 사람. MB 오션 블루 하우스 리프에서는 자연 다큐멘터리에나 나올 법한 자연의 먹이사슬이 눈 앞에서 펼쳐진다. 그것도 리조트에서 1분도 안 걸리는 바다에서 말이다. 

먹이사슬의 최고봉에 있는 인간

방카보트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정어리를 사냥하려고 애쓰던 트레발리가 사람이 쏜 총에 맞은 순간

정어리떼

모알보알 다이빙
하우스 리프 다이빙이 정말 멋지고 감동적이지만 그것이 모알보알의 전부는 물론 아니다. 다른 멋진 포인트들이 모알보알을 찾는 다이버들을 기다리고 있다. 세부 섬 서남단에 위치한 모알보알은 건너편의 네그로스 섬과 세부 섬 사이에 있어 태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필리핀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 각 지역의 다이빙 센터에서 태풍 대비에 여념이 없을 때도 모알보알은 여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이곳은 고래상어가 지나다니는 이동 경로로 알려져 왔다. 그만큼 고래상어를 만날 확률이 높은 곳이었지만 최근에는 다른 지역의 영향으로 고래상어를 만나는 빈도가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 모알보알에서는 어느 포인트에서 다이빙을 하던 바다거북을 자주 만난다. 한 다이빙에 서너 마리씩은 보았던 것 같다. 모알보알이라는 이름 자체가 “거북이 알”을 의미한다고 하니 바다 거북을 자주 보는 것이 이상한 일도 아니다. 
    
정어리 떼와 모알보알 어디에서나 흔한 바다거북

페스카도르 섬
MB 오션 블루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작은 무인도로 예전에는 정어리 떼가 페스카도르 섬에 있었다. 정어리 떼는 떠나고 없지만 페스카도르 섬 자체만으로도 무척이나 멋진 포인트이다. 단일 포인트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섬 전체에 걸쳐 경산호와 연산호, 부채산호, 커다란 항아리 해면 등이 무수히 자라고 있으며 그 사이로 작은 물고기들이 아름답게 노닌다.  
     작은 무인도인 페스카도르 섬

페스카도르 아일랜드의 화려한 풍경
     
MB 오션 블루 리조트
모알보알을 지키는 가장 오래된 전통의 리조트
모알보알은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단정된 작은 마을이다. 길거리를 둘러봐도 그렇고 바다로 나가 해변을 바라봐도 한결 같이 깔끔하다. 2004년에 문을 연 MB 오션 블루는 모알보알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다이빙 센터이다. 좁은 골목에는 다이빙 센터와 리조트, 식당, 바 등이 줄지어 있는데 MB 오션블루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심지에 자리한다. 10년 전에 이미 좋은 자리를 선점한 것이다. 오래된 시간만큼 모알보알 다이빙에 대해서는 가장 전문성이 있는 곳이다. 이런 전문성은 다이빙 중에는 물론이고 브리핑에서도 느껴진다. MB 오션 블루 김용식 대표의 다이빙 브리핑을 들으면 머릿 속에 다이빙 포인트가 차곡히 그려진다. 
     구관과 신관이 마주한 작은 골목길

오션블루의 멋진 간판

쾌적하고 모던한 최신의 건물
10년 된 리조트라고 하면 시설에 대해 우려를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재의 MB 오션 블루에서 그런 오해는 금물이다. 지난 6월 리조트 신축 공사가 마무리된 가장 최신의 건물이기 때문이다. 리조트는 작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두 파트로 나뉜다. 바다 쪽 건물은 3층으로 구성되는데 1층은 다이빙 센터, 2층은 숙소로 공사가 모두 끝나 사용 중에 있고 3층은 휴식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바다를 향해 뻥 뚫린 다이빙 센터는 넓기도 하지만 층고가 높아 무척이나 쾌적한 느낌이다. 둥근 테이블과 재미있는 표정으로 활기찬 의자가 놓여있고 한편에는 렌탈용 장비들이 깔끔히 걸려 있다. 핸드폰, 지갑 등을 넣어둘 수 있는 개인용 락커가 있는 것이 인상적이면서 편리해 보였다. 밖은 다이빙을 준비하는 곳인데 각 다이버의 장비 박스가 한 쪽 벽에 층층이 놓여 있어 편리하게 다이빙 준비를 할 수 있다. 2층에는 총 7개의 방이 있다. 그 중 2개는 바다를 바라보는 오션뷰이고 5개는 수영장을 보는 풀뷰이다. 각 방은 흰색 바탕에 한 가지 포인트 색상을 테마로 하여 세련되게 꾸며져 있다.

오션블루의 전경

길이라고 해봐야 고작 예닐곱 걸음이지만, 어쨌든 길을 건너편의 건물은 식당과 교육실이다. 예전에 다이빙 센터로 활용했던 곳을 식당으로 바꾼 것인데 넓고 깔끔하며 노란색 천장이 활기찬 느낌을 준다. 세끼 모두 한식으로 나오는데 밥, 국, 반찬 모두 정말 맛있다. 매끼 후식으로는 시원한 망고가 나온다. 그것도 많이, 많이. 

신관 1층의 다이빙 센터. 층고가 높아 시원한 느낌을 준다.

다이빙 센터 한 쪽에 마련된 개인용 락커

신관 건물 옆에 있는 수영장



2층에 있는 숙소.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멋진 공간이다.

5개의 풀뷰 룸

2개의 오션뷰 룸
 이제 막 단장을 마친 식당에서 즐거운 식사 시간

식당 건물 2층의 넓고 깨끗한 강의실

효율적인 다이빙과 휴식을 위한 공간
MB 오션 블루의 모든 공간은 다이빙을 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의 효율성을 보인다. 산업공학을 전공했던 입장에서 평가를 해도 이보다 효율적이기는 힘들 것 같다. 많은 고민을 걸쳐 공간을 디자인 했음이 눈에 보인다. 다이빙을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곳, 다이빙을 하고 들어와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에 바로 장비 세척 수조가 있고 장비를 넣어놓는 개인 박스가 준비되어 있다. 그것도 무척 잘 보이게. 장비를 세척하고 자신의 박스에 넣고 나면 바로 샤워를 하고 수건을 한 장 집어들고 리조트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모든 것이 몇 걸음 안에서 해결된다. 또 다이빙 센터 안에 카메라 세팅을 하고 충전을 할 수 있는 넓은 테이블이 있다. CCTV로 모든 상황이 녹화되고 밤에는 다이빙 센터 문을 모두 잠궈 놓아 무거운 카메라는 다이빙 센터에 두면 된다. 2층 숙소까지 무거운 카메라를 매일 들고 오를 일이 없다. 또 넓은 테이블에서 카메라를 세팅하고 필요한 충전을 하면 되니 무척 편하다. 2층 숙소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의 위치가 또한 기가 막히다. 1층의 다이빙 센터, 그 옆의 수영장, 그 건너편의 식당에서 모두 가장 가까운 위치이다. 다이버들이 다니는 곳은 이 세 군데 밖에 없다. 불편한 것은 쉽게 느끼지만 편한 것은 쉽게 느끼기 어렵기에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참 편하게 지어진 곳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MB 오션 블루에 머무는 시간은 그만큼 편안하고 그 휴식은 더욱 깊다. 
    
개인 장비 박스와 세척 수조가 있는 다이빙 준비 공간

리조트에서 몇 걸음을 걸어나가면 바로 방카보트를 탈 수 있다

카메라 세팅을 하는 커다란 테이블

교육 다이빙, 그리고 사진
MB 오션 블루에서 다이빙 교육을 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 쉽게 자격증을 내주는 센터가 아님은 금새 알 수 있었다. 리조트 옆의 수영장에서 하는 제한 수역 교육은 밤이 늦도록 끝날 줄을 몰랐다. 강사님의 입에선 여러 차례 “그렇게 하시면, 자격증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라는 말이 나왔다. 다이빙 교육은 처음부터 기본에 충실히, 철저하게 해야 함이 당연하다. 목숨과 직결될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원칙을 중시하고 기본에 충실한 MB 오션 블루의 다이빙 교육은 믿고 맡길만 하다.
MB 오션 블루의 김용식 대표는 본인 스스로가 오래된 수중사진 작가이다. 그렇기에 수중사진가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알고 그것을 만족시키는 시설을 갖췄다. 바쁘지 않을 때는 직접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를 안내하며 멋진 피사체를 찾아준다. 모알보알의 수중사진에 대해서는 김용식 사장이 가장 전문가이다. MB 오션 블루에서는 김용식 대표에게 일대일 수중사진 강습도 받을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오션 다이버 제한수역 교육

MB 오션블루의 스태프
     

필리핀 세부에서 차로 2시간 거리라는 훌륭한 접근성, 쾌적하고 편안한 다이빙 리조트, 모알보알 다이빙 최고의 전문가가 안내하는 다이빙, 그리고 마치 자연 다큐멘터리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의 하우스 리프. 모알보알 MB 오션 블루, 안 갈 이유가 없다! 
     
MB 오션 블루 리조트 (대표: 김용식 트레이너)
homepage. www.moalboaldive.com
tel. 070-7518-0180 / 070-8229-5282
email. dive1@naver.com
kakaotalk. moalboa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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