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근 수중사진殿
Black Pearl
ScubaNet Magazine의 고문이자, BSAC 내셔널 인스트럭터인 서울시립대 산업디자인학과의 정상근 교수가 5번째 수중사진전으로 Black Pearl이라는 타이틀로 지난2015년 2월 27일~3월 5일 종로구 혜화동의 혜화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스쿠버 다이빙에 대한 열정과 시각디자인의 전공을 결합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시각으로 수중이미지를 형상화해왔던 정상근 교수는 그 동안 수중의 푸른빛을 담은 두 번의 Blue 시리즈 전시와 두 번의 Red in Blue 전시에 이어 이번에는 “Black Pearl”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흑백의 사진으로 수중세계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정상근 교수는 지난 수년간 인도양 몰디브에서 테마를 찾기 위하여 다른 시선으로 다양한 사진을 촬영하였다. 바다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하여 처음에는 Blue를 좆았고, 그 다음으로 Red를 찾았다. Blue와 Red, 두 색을 중심으로 바다를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이번에는 색을 접어두고 흑백의 이미지로 바다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Barracudas
바다를 좀 더 진지하고 담백하게 바라보고 싶었다. 바다의 이미지에서 색을 절제하고 흑백의 농담으로 표현하면 무엇이 남을까? 검은 바탕과 검은 그림자 속에서 굽이치는 힘. 하얀 빛과 하얀 형상 속에 스쳐가는 아름다움. 흑과 백의 어울림은 바다의 부드러움과 거침과 함께 한다.
인도양의 진주, 몰디브. 영롱한 청색으로 표현되는 몰디브의 바다는, 깊고 영롱한 가치를 담고 있는 흑진주와 같다.
GaluxyFusilierBombEagleRays바다 속에는 많은 색이 있다. 그리고 새롭고 색다른 형상이 있다. 이 형상들이 가지고 있는 강렬한 색을 묻어둘 때 아름다움은 어떻게 되는가? 렌즈를 통하여 그 형상은 농담이 되고, 그 농담이 번져 다시 바다가 된다.
Blue에서 Red로, 그리고 이제는 Black으로 여정은 계속된다.
FlyingMantaHumanBeingLightShowerMantaMantaNurseSharkWhaleShark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정상근 교수는 2002 부산아시안게임 엠블렘과 마스코트, ‘97 동계유니버아드 엠블렘 등을 디자인하였으며,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시각정보디자인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바다에 대한 관심으로 취미로 시작한 스쿠버다이빙에 심취하여 BSAC National Instructor로 활동하고 있다. 꾸준히 수중사진을 촬영하여 수중 이미지를 작품화하고 있으며, 수중사진세미나 등을 통하여 수중사진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정 상근(鄭相根)
2000 05 제 1회 개인전
, 서울시립대학교 자작마루
2004 06제 2회 개인전 , sadi space gallery
2010 04제 3회 개인전 , 서울시립대학교 갤러리 빨간벽돌
2013 04 제 4회 개인전 , Gallery Yozm
2015 02제 5회 개인전 , 혜화아트센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 졸업(시각디자인 전공) 및 동대학원 졸업
現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BSAC National Instructor 및 수중사진 Instructor Tra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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