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15 Underwater Intervention Show전 세계 최대 규모의 커머셜 수중 장비 박람회인 2015 Underwater Intervention(UI) 컨퍼런스가 지난 2월 8일~12일 5일간 미국 뉴올리언스에 위치한 New Orleans Ernest N. Mori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 되었다. 국내의 일부 수입업체들에서도 참관을 했지만(주)우정사, 오션챌린져 임직원은 수중 전용 통신헬멧 브랜드인 KMDSI(Kirby Morgan Diving Systems Inc.)와 Anseel 그룹의 드라이슈트 VIKING 담당자와의 연례 상담과 세계 커머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참관하게 되었다.
UI 전시회가 개최된 뉴올리언스 어네스드 N 메모리얼 컨벤션 센터
아직 국내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은 UI 박람회는 수중 산업 인프라에서 레저 스포츠의 성격을 띤 DEMA SHOW와는 달리 수중에서의 모든 작업(설계, 건설, 방호, 구호, 구조 등)과 관련된 전문적인 커머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UI 2015 포스터가 있는 전광판
UI 2015 컨프런스 입구
KMDSI는1966년 Kirby Morgan이라는 상호로 커머셜 장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탄생된 브랜드이다. 그들의 모토는 수중에서 보다 가볍고 편안한 상태에서 수중 작업이 가능한 커머셜 장비 개발에 있었다. 1969년에는 Deep Water Development, 1977에는 Diving Systems International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이어져 내려 왔다. 하지만 이제는 그 모든 영역의 노하우가 하나가 되어 현재의 KMDSI로 완성이 되었다. 그리하여 KMDSI는 수중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기술력과 최첨단 디자인이라는 대명사로 불리게 된다. KMDSI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마리아에서 그들의 높은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KMDSI 부스
KMDSI 부스의 리셉션KMDSI는 이번 UI 박람회에도 메인 브랜드로서 참가를 하였다. 부스에는 실제 커머셜 다이버가 전시용 수조에서 활동 모습을 시연하며 기초적인 사용 방법과 상품의 특징을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선진 기술을 도입한 움브리칼(Umbrical)의 세팅 방식과 내구성을 현장에서 직접 테스트 할 수 있었으며, 헐리우드 영화에 협찬된 헬멧(Helmet)까지 소개하는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헐리우드 영화에 제공된 KMDSI의 헬멧과 마스크들
KMDSI의 헬멧들
KMDSI 부스
전시장에 마련된 수조 속에서 KMDSI 헬멧을 쓰고 작업 시연을 벌이는 잠수사
담당자인 메튜 심킨스(Mr. Mattew Simpkins)는 한국의 수중 커머셜 시장의 발전 속도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차후 보다 액티브 한 상품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주)우정사,오션챌린져와 지난 오랜 기간 협력 관계에 감사의 표시를 전하기도 하였다. 이번 상담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신상품 개발과 세계 시장의 정보 및 홍보 자료, 의류 사업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상호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 밖에도 통신기기와 헬멧을 활용한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의 작업 내용 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수면공급식 다이빙에 사용되는 움브리컬 라인들
KMDSI 헬멧을 착용한 커머셜 다이버 마네킹
바이킹 드라이슈트와 KMDSI 헬멧으로 무장한 커머셜 다이버 마네킹
KMDSI의 장비 설명 세미나
스웨덴 최고의 방호, 보호 개발 그룹 ANSELL의 다이빙 브랜드 VIKING은 전통적인 드라이슈트의 최고 기술력을 토대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방수, 내구성에 기반 한 드라이슈트 본연의 성질에 집중하고 있는 VIKING의 열정은 장인정신의 표본으로 칭송 받기도 한다. 담당자인 존 에크룬드(Mr. John Eklund)와는 우리나라의 안전을 기반으로 한 구조 장비에서 VIKING 슈트의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우정사/오션챌린져 임직원들UI 박람회의 참관은 (주)우정사, 오션챌린져의 커머셜 장비 공급에 중요한 포인트로서 향후 국내의 산업 잠수 시장에서의 추이를 예측하는 한편, 저변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글 ,사진/ 고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