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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로이드-스마트폰을 수중에서 다이브컴퓨터와 수중카메라, 나침반으로 사용하고,로그북까지!


스마트폰을 수중에서
다이브컴퓨터와 수중카메라,
나침반으로 사용하고,
로그북까지!

다이브로이드를 이용해서 삼성 갤럭시노트3로 촬영한 라이언피쉬

2014년 2월 수중장비전시회를 통해 다이버들에게 소개되기 시작했던 다이브로이드(DIVEROID)가 오랜 테스트와 양산 준비 기간을 거쳐서 드디어 공급되기 시작했다. 다이브로이드는 스마트 폰을 이용해서 수중에서 다이브 컴퓨터와 나침반으로 사용할 수 있고, 촬영기능을 활용하여 수중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로그북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와 방수 하우징이라는 하드웨어까지 겸비한 제품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처음 소개될 때부터 다이버들의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 스타트업이 성공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이다. 성균관대학교 다이빙 팀 출신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데 모든 것을 다 걸고 있는 김정일 대표가 이끄는 ㈜아티슨앤오션 역시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비로소 그 첫 제품인 다이브로이드를 양산하여 올해부터 공급하고 있다.

다이브로이드 홍보 동영상
https://youtu.be/Dp_Jt2w9cqw


2014 DEMA 쇼에 참가한 다이브로이드. 공식적인 런칭이 이루어졌다.

다이브로이드의 도전과 시작
다이브로이드는 스쿠버 다이빙에 미친 한 청년이 스마트폰을 다이빙에 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했다. ㈜아티슨앤오션의 김정일 대표는 대학에서 공부보다는 다이빙 그리고 배낭여행을 다니면서 몸으로 체득한 비즈니스 감각 등으로 이미 동료들보다는 먼저 사회에 진출해 있었다. 국내 공연 현장에서 팬들의 필수품인 형광밴드를 한류 문화가 대세인 태국의 한류 공연 현장에 공급하는 일도 해가며 일찍이 돈을 버는 방법을 익히며, 종자돈도 마련했다. 그리고 그렇게 모은 약간의 돈을 투자하여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시작했다.

독일 뒤쉘도르프에서 개최된 BOOTS 쇼에 참가한 다이브로이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등 젊은 스타트업을 지원해주는 곳은 어디든 찾아 다니며 도움을 받고, 지원을 받았다. 그렇게 해서 단순히 아이디어에 불과했던 것을 현실화시킬 수 있었다.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주위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했다. 다이브로이드의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도 실패를 거듭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발품을 팔아 여러 공장의 기술자들을 찾아 다니면서 문제점들을 해결해왔기에 지금의 원형을 만들 수 있었다.

물론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리기도 했다. 프로토 타입만 개발하여 2014년 2월 수중장비전시회에 참가했는데 엄청난 기대와 성원을 받았고, 장미 빛 전망으로 예약판매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샘플과 양산 사이에는 또 다른 갭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는데도 예상 외의 시간들이 걸렸다. 2014년 6월 한국다이빙엑스포에서도 또 한번 예약판매를 했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길어진 제품테스트 기간으로 출시일이 늦어 지면서 예약판매자들에게 계속 사과 메일을 보내야만 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해 여름 첫 시제품이 출시되면서 예약판매자들에게 제품을 보낼 수 있었다. 이후 그 결과물을 활용하여 2014년 11월 미국 라스베가스 DEMA 쇼에서 전세계 다이빙 산업계를 향한 다이브로이드의 공식 런칭이 있었다. 또 2015년 1월 독일 뒤셀도르프의 Boot Show에도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들을 만났다. 이후 한국에서는 2월의 코엑스 수중장비전시회와 이번 5월 말 킨텍스의 한국다이빙엑스포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이브로이드를 홍보하며 판매하고 있는 중이다
.
참가하는 전시회마다 다이브로이드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 정도의 관심만으로도 다이브로이드는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즈니스의 세계는 냉정한 법이다. 호평과 관심보다도 실제 구매를 하는 다이버들이 많아져야 사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 대당 599,000원의 적지 않은 가격, 그리고 아직 안드로이드 폰에만 적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약점들 외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버전과 규격의 제품들이 양산되는 스마트폰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살아남아야 하기에 그 도전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참신한 젊은 다이버의 도전이 부디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다이브로이드의 기능

다이버의 안전을 책임지는 다이브컴퓨터
무감압한계시간과 현재수심 등은 사진촬영, 동영상촬영, 나침반 화면에서도 항상 표시
다이빙 규칙을 위반하였을 경우 진동 및 팝업창으로 경고표시

다이브컴퓨터의 경고 팝업

추억을 담을 수중카메라

스마트폰의 기종에 따라 최대 16메가픽셀의 해상도로 사진촬영
반셔터 기능 지원
액세서리 추가 가능: 레드필터, 라이트마운트, 접사렌즈, 피쉬아이렌즈

다이브로이드의 수중촬영 모습

간편한 나침반
전자나침반으로 안전하게 수중항해 가능

다이브로이드의 나침반 모드

생생한 다이빙 기록, 다이빙 로그북
다이빙을 마치면 나만의 다이빙 로그가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저장
사진/동영상과 다이빙 그래프가 연동되어 표시되며 촬영 수심, 시간을 알 수 있다
각종 안전경고 등이 모두 기록되어 다이빙 안전과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로그북을 확인하는 다이버

S로그북을 확인하는 다이버NS와 연동
원터치로 페이스북에 사진을 공유
원터치로 페이스북에 그림을 공유할 수 있다

다이브로이드의 사양
60m 방수
실리콘패드와 O링의 이중 방수구조
실리콘패드와 O링의 이중방수구조

알루미늄 하우징
안전한 스마트폰 보호기능 및 결로현상 최소화
튼튼하고 믿을 수 있는 알루미늄 하우징

멀티하우징
안드로이드 기종의 다양한 스마트폰 지원
삼성 갤럭시 S3, S4, S5, S6, S6 Edge, Note2, Note3, Note4, Note Edge
LG G2, G3, GPro 등
다양한 스마트폰 사용가능내장배터리

내장배터리 사용
700mah 용량의 내장 배터리를 추가하여 사용시간 연장
700mah 보조배터리 내장

다이브컴퓨터
에어, 나이트록스 모드, 불먼 ZH-L16C

크기
길이: 199.5mm, 높이: 97.5mm, 두께: 최대 52.2mm, 최소 20mm
다이브로이드

가격
599,000원, 본체, O링, 그리스, 손목끈, 퀵가이드 포함
     
다이브로이드의 로그북에 기록된 각종 경고 메시지들

다이브로이드와 함께한 수중사진들

말미잘 공생새우. 갤럭시노트3

섬유세닐말미잘 사이의 비단멍게. 갤럭시 노트4. 사진/서일민

동해안의 섬유세닐말미잘과 다이버. 갤럭시 노트4. 사진/서일민

복어. 갤럭시노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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