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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다이빙의 수중촬영 - 조진생


           
    
           고급수중사진교실

        야간 다이빙의 수중촬영


다이빙을 배우고 레벨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부분의 교육단체에서는 어드밴스드 코스(Advance course)에 야간 다이빙 교육을 필수로 하고 있는데 그것은 주간에 볼 수 없었던 생물이나 생태 등을 특징적으로 관찰 할 수 있고 그것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아닐라오의 성당바위 포인트에서 활짝 핀 오렌지 컵 코랄(orange cup coral)을 주피사체로 야간에 광각촬영을 시행하였다. 
   

수중촬영에서 야간 다이빙은 주간에서 보지 못하는 장면이나 생물들을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그로인해 많은 수중 촬영가들은 야간다이빙을 즐기게 된다. 카메라를 들고 야간다이빙을 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하는 야간다이빙 보다 안전을 위한 더 많은 집중력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야간다이빙에서는 생명과도 같은 라이트와 카메라를 동시에 손에 들고 다녀야 하는데 그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카메라하우징에 타켓 라이트를 붙여서 야간다이빙의 가이드 라이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제는 타켓 라이트를 보고 경우에 따라서는 새우 등의 유어들이 모여들어 촬영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타켓 라이트 없이 야간촬영이 불가능하므로 하우징에 장착할 수 있는 적절한 크기와 밝기의 라이트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최근에 출시된 가이드 라이트는 크기가 작으면서도 꽤 밝은 라이트가 많으므로 필자 생각에는 가볍고 밝은 가이드 라이트와 너무 밝지 않은 하우징의 타켓 라이트를(너무 밝으면 사진에 영향을 주고 작은 새우 등의 여러 가지의 미세 생물들이 모여들 수 있음)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모델 촬영(foreground 촬영)은 야간다이빙의 기술적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모델의 얼굴과 피사체의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위와 같은 어려움이 있다. 얼굴이 잘 나오도록 강한 빛으로 조광하면 피사체가 과노출 될 수 있고,  피사체에 노출을 맞추면 모델 얼굴의 광량부족이 생길 수 있다. 
 모델의 얼굴과 피사체와 적당한 균형을 이루는 조광을 위해 필자는 얼굴 쪽으로 향하는 제 3의 광원을 사용하였다.



일반적으로 야간촬영의 목적은 주간에 얻을 수 없는 장면을 기록하는데 목적이 있는데 야간에만 나타나는 생물들도 있고, 산호나 말미잘 등에 공생하는 생물들이 주간에는 숨어 있다가 야간에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생새우나 게 등의 마크로 촬영에 유리할 것이다.
그리고 물고기는 야간에 잠을 자는 경우가 많으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이 가능하므로 물고기 눈만을 확대하여 찍는 경우 도움이 될 것이다. 대부분 야간다이빙은 이런 이유에서 접사 촬영을 하게 되는데 필자는 몇 해 전에 광각촬영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흔히 시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야간 광각촬영의 장점은 순수한 인공광만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주간촬영과 좀 다른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으며, 스트로브 광에 의한 간결한 표현을 그대로 나타낼 수 있다. 그럼으로써 표현하려고하는 소재를 더 강조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큰 장점은 피사체의 생태적 특성에 따라서 야간에 촬영하여야 원래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몇몇 산호는 야간에 주로 꽃을 피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 야간다이빙으로 산호 특유의 모습을 관찰하며 프레임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촬영 : 최성순

야간 다이빙의 장점중의 하나가 피사체에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주간에는 촬영하기 힘든 눈의 크로즈업이 가능하며
움직임이 줄어든 바다나리 공생새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조 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