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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칼럼
DAN은 나를 위해 그곳에 있었다.


장소:솔로몬 제도
다이버: 57세 남성, 550회 이상의 로그로 평생 다이빙을 해왔던 매우 경험이 많으며, 상대적으로 체형이 좋고 건강하며, DCI 경력이 없다.
다이빙:그날 2차대전 때의 일본 난파선인 Mbonegi-1에서 2회 비치 다이빙을 했는데 이미 그곳에서만 50회 이상을 다이빙했다. 수심은 선수 쪽이 7m에서 시작되며 선미 쪽은 약 56m이다. 다이버는 종종 이 난파선에서 별 문제없이 48m까지 다이빙을 해왔다.

다이빙 1: 최대 수심 40m, 총 다이빙 시간 42분, 수면 휴식 75분.
다이빙 2: 최대 수심 42.4m, 총 다이빙 시간 50분.

2회의 다이빙 모두 최대 수심에서 보낸 실제 시간은 겨우 몇 초 정도로 다이버와 버디가 난파선의 선창에 있는 균열 사이를 통과해서 이동하는 동안이었으며 이후 바로 수면으로 복귀를 시작했다.

2회의 다이빙 계획은 모두 1분의 딥스톱과 6분의 감압정지를 포함했으며, 다이버들은 이를 8분과 3분의 안전 정지로 연장하였고, 10분이 되면서 끝을 냈다. 2회 다이빙 모두 대부분의 시간은 12m와 5m 사이에서 보냈다. 다이버들의 컴퓨터는 보수적으로 설정되었다.

증상의 시작: 2번째 다이빙을 마치고 수면으로 상승했을 때 다이버는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약 12분 후에 서혜부(사타구니)와 넓적다리 위쪽에서 얼얼한 느낌이 나타났다. 버디가 차를 몰아서 25분 거리에 있는 호니아라(Honiara)의 다이브 숍으로 갔고, 그곳에서 산소가 있었다. 숍에 도착했을 때 이미 다이버는 허리 아래부터 완전히 마비가 되어 다리와 발가락의 움직임을 느낄 수 없었다. 다이버는 걱정이 되었지만 침착함을 유지했다. 응급구조사가 다리를 따라 내려가며 몸을 만졌을 때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 그는 산소(O2), DAN의 지원 그리고 챔버치료가 복합적으로 필요하다고 매우 확신했다.
다행히 DAN/DES(다이빙 응급 서비스) 핫라인에 연결되었을 때 운영자는 준비가 되어 있었기에 다이버는 O2를 직접 호흡할 수 있었다. 산소는 스쿠버 탱크와 산소청소가 된 적절한 다이빙 레귤레이터를 통해서 공급되었다. 다이버는 자신의 마스크로 코까지 막아서 고농도의 산소를 확실하게 호흡하였다.
약 10분 정도의 적절한 산소 호흡 이후에 다이버의 다리에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했으며, 20분이 되자 도움 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다. 다이버는 산소의 효과에 놀랐다.



치료: DAN DES 다이빙 의사는 5시간의 Table-6 감압치료를 추천하였으며, 챔버와 연락하여 다이버가 제대로 치료를 받도록 조언을 해주었다. 다이버는 챔버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해서 산소를 호흡했다. 비록 증세는 사라졌지만 척추 밴즈이기 때문에 예방의 의미로 Table-6 감압치료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회복:치료 후에 다이버는 완전히 회복된 것을 느꼈고, 휴유증도 없었으며, 의사와 다시 상담한 후에 2차 치료가 필요 없다고 결정하였다.

교훈
다이버의 증언: 그 사고는 나와 다이빙 버디들에게 경종이 되었다. 보수적으로 설정한 다이브 컴퓨터를 따른다고 해도 여전히 감압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나의 경험이 보여주고 있다. 2회 다이빙 전에 나는 충분히 물을 흡수했고, 잘 쉬었으며, 일주일간 술을 마신 적이 없었다. 나는 수면휴식 시간을 좀 더 늘리는 것이 나한테 유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이빙 의사로부터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는 진단을 받고 지금은 다시 바다로 돌아왔지만 나는 2 가지를 바꿨다:

1.다이빙 사이에 수면 휴식 시간을 충분히 늘리고 있다.
2.버디나 내가 필요할 때 산소응급처치가 늦어지지 않도록 항상 산소키트를 휴대한다.

DAN 다이빙 의사와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위안이 되는데 특히 2차 치료가 필요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더 그랬다. 의사는 이틀간 나의 프로파일을 검사한 뒤에 내 경우는 그냥 운이 나빠서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DAN의 멤버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매우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운이 나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비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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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사고 응급 후송과 치료는 해외에서는 매우 비쌀 수 있습니다. 따라서 DAN의 멤버가 되어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Diver Alert Network Asia-Pacific(DAN AP)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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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로서 예상치 못한 다이빙 사고와 질병에 대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DAN의 멤버가 되는 것은 어디에서 살든지, 어느 곳에서 다이빙하든지 사고와 질병이 생기는 경우에는 DAN을 하루 24시간, 일주일에 7일간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마음의 평화를 갖게 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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