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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의 시가 있는 바다 - 몰라몰라 2017/11

김기준의 시가 있는 바다
몰라몰라


흐리고 찬 깊은 곳에서 그토록 기다렸는데
태평양 건너 돌고 돌아 여기까지 왔는데
한 번만 보여주고 쏘옥 가버리면 나 어떻게 하니
무정타 무정타
몰라 몰라 나도 몰라
너만 보면 부끄러운걸
내 마음 후끈 달아오르는 걸
내 눈을 보면 몰라
햇님을 향한 내 마음, 그리도 몰라


김기준
연세의대 교수
시인
서울시인협회 운영위원
NAUI 강사
Scubanet 자문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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